■43주년 재경종친회(회장 위승렬) 가족 야유회 보고 1)개회식 ◇두량 재경종친회 총괄총무의 사회로 2015.10.24 10시30분 위문의 선조들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했다. 위승렬 재경종친회장의 개회사, 송담대종회장의 축사, 범곡 전대종회장, 위구섭 전재경종친회장, 위재균 관북 종친회장의 기념사가 이어졌다. ◇위성유 종친의 "뿌리는 하나이어라"는 시낭송, 중국인 위연 이화여대 교환학생의 중국무용, 재경청장년회의 "독도를 우리땅"을 개사한 위문의 1,377년 역사노래를 한마음으로 합창했다. ◇30세 (1명)인 창기종친(종사랑파, 1960년생, 여수 산수출신), ◇31세(1명)인 계정종친(판서공파, 1960년생, 대덕 출신), ◇32세(약 20명)인 금량종친(안항공파, 1954년생, 방촌출신)을 비롯한 량자 항렬, ◇33세(약 30명)인 순섭종친(청계공파, 1950년생, 옥동출신)을 비롯한 환자 항렬, ◇34세(약 30명)인 성배종친(판서공파, 1953년 생, 유치출신)을 비롯한 성자항렬, ◇35세(약 10명)인 승복(괴봉공파, 행원출신)을 비롯한 복자항렬까지 항렬별 소개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38세(1명)인 관북파 위재균 종친은 "북한에는 관북파가 3만명이상이 거주하고 있는데"라머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함께한 가족들 약 30여명은 힘찬 박수로 화답했다.
2)프로그램(놀거리, 먹을거리,선물거리,볼거리) ◇운량회원이 진행한 O, X 퀴즈는 장흥위씨에 대한 역사 를 [위씨요람]에서 출제하여 최종적으로 남은 3명에게 [장흥위씨천년세고]를 선물로 제공했다. ◇국량회원이 진행한 짝짓기게임은 "나의 살던 고향은 "을 합창하다가 최종적으로 남은 4명의 회원에게 선물을 지급했다. ◇점심은 오리백숙, 오리주물럭, 삼겹살을 곁들인 소주와 맥주 및 막걸리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특히 성진회원 가족이 준비한 가자미무침, 절편, 과일과 과자는 풍성함을 더했다. ◇이어진 윷놀이는 청백팀, 남녀팀, 가족팀, 원로팀 등 즐거운 시간을 순섭회원이 진행했다. ◇족구는 청백팀, 항렬별로 갑태종친이 진행했다.
행운권추첨은 특상 1명(TV 겸 모니터), 금상1명(밥솥), 대상 2명(상품권), 은상 4명(수묵화그릇세트), 특별상 (야운족자), 장려상 7명(홍삼세트) 등이었다. 특히 필환 종친은 1등상을 양보하고 이어진 추첨에서 수차례 걸친 끝에 순섭종친에게 돌아갔다. 상품의 총금액은 1천2백 여만원에 해당한다. 모든 참여종친에게는 타올과 수산물엑기스가 주어졌다.
3)사전준비 재경종친회는 사전 5차례 모임을 가졌다. 2015년 4월 출범한 제7기 메머드급 임원진 44명은 메르스사태로 인해 9월에야 상견례를 치렀다. 실무진 10여명은 네차 례에 걸쳐 프로그램, 장소물색, 협찬자 물색, 식사, 종친 참여 독려, 프로그램 진행자 선정, 세거지별 담당자 선정, 초대장 발송 등 세부적인 사항을 점검했다. 기획의 초점은 재경 1만4천명의 1프로인 140명을 목표로 잡았다. 그리고 기존 6기 42년간 이어온 프로그램 방식 을 고수하면서도 독창성을 가미한 위문의 우수성과 단합을 표현하고자 했다. 세거지를 중심으로 동호회, 직능단체 및 각지역별종친회와도 긴밀한 협조를 구했다. 특히 전재경종친회 총무인 성배종친의 조언은 많은 도움이 되었다.
4)참여인원 참여종친은 120여명이다. 원로단으로는 범곡, 송담 전현대종회장, 옥량, 종훈, 구섭 전재경종친회장, 재균 관북종친회장, 옥량, 근량 청장년 골프회장이 참여했다. 등의원과 신복종친은 장흥과 대전에서 먼걸음을 자처 했다. 송담, 승렬, 계정, 달량, 성진, 청우, 성유, 성범, 성암종친 등은 전가족이 총출동했다. 달량종친의 부친은 90세로 몸이 불편함에도 장흥 방촌에서 와서 혈정의 그리움을 참여로 표현했다. 30세 창기종친부터 38세 재균종친까지 9세대가 어울어진 화합의 장이었다. 예천출신인 성범종친(판서공파, 34세, )의 가족이 대거 참석하여 야유회를 더욱 빛나게 했다. 성유종친의 자녀는 미취학 학생인데도 참여했다. 부부나 자녀와 함께한 종친들이 많았다. 특히 처음으로 위문행사에 참여한 종친이 30여명이나 되었다. 판서공파 출신과 방촌출신이 많았고 서울본토박이 자녀들, 위문의 가족들, 장흥신문 김용란 기자의 취재또한 좋은 기사거리였다. 인천종친회 위오환 종친의 참여도 반가운 일이었다. 특히 중국무용을 선사한 위연(중국인)은 위문의 국제성을 실감하게 했다.
5)평가 ◇우선, 재경거주 종친 1만4천명중 목표 1프로에 미달한 120여명이지만, 향후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43주년 기념 가족야유회였다. ◇위문에 대한 O, X퀴즈, 위연 중국종친의 무용, 위문 노래합창, 성유시인의 시낭송 등은 새로운 시도로 위문의 자부심을 고취시키려는 작업이었다. ◇50년대생~60년대생이 가장 많아서 위문의 허리가 탄탄함을 느낄 수 있었고 위문의 미래는 든든함을 확인 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승렬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29명의 부회장단, 위두량 총괄총무를 비롯한 9명의 총무단 등 대규모 임원진(44명)이 위문의 단합을 위한 일치단결이 돋보이는 행사였다. 한마디로 1972년 장흥위씨 재경종친회 창립이래 43주년을 맞아 혈정의 끈끈함을 확인하는 화합의 장이었다.
6)방향 ◇행사장소인 수락가든은 지하철 8분거리에다 고즈넉한 산기슭이라 가을경치가 좋았으나 앰프를 사용하기에 불편했고 다른 팀이 많아 혼잡한 분위기가 옥의 티였다. ◇또한 체육행사 위주에 시낭송, 노래 및 무용을 곁들였 으나 단조로웠다. 향후는 장기자랑, 노래자랑, 기타 연극 과 무용 등을 강화하여 참여종친과 프로그램을 다양화 시켜야 한다. ◇더 나아가 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당을 빌려 위문의 가수 위일청, 위금자, 위희경 등을 초청가수로 하여 메머드급 행사를 기획해 볼 수도 있다. ◇여기에 예술작품 전시도 함께하는 것도 검토가 필요 하다. 위문의 예술가들의 중흥과 재경종친회가 함께하길 기대한다(벽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