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계 18:1).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얻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나 해하지 말라」(계 7:2, 3).
인치는 천사의 인치는 사업은 지구 최후의 추수 사업입니다. 우리가 사과나 수박 등 열매를 추수할 때 흠이 없는 극상품에 상표를 붙이듯 마지막 인치는 천사의 하는 일도 하늘로 승천할 완전한 품성을 가진 사람들을 전부 인을 치는 사업으로 영혼 추수 사업을 마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하늘로부터 온 인치는 천사가 지구의 어느 지역에서 시작해서 어느 지역으로 마칠 것인가? 이것을 알아야 거짓에게 속지 않고 우리는 인치는 천사를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로 인침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계시록 18장 1절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 하는 것은 인치는 천사가 하나님의 보좌에서 하나님의 특명으로 내려온 것을 말하는 것이고 큰 권세는 하나님의 권세를 말한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특명에 의해서 하늘의 권세로 이 추수 사업을 마치기 때문에 큰 권세를 가지고 인치는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오더라고 말한 것입니다.
하늘의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온 천사가 어디에서부터 승천할 자들의 이마에 인치기 시작하는가? “또 보매 …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얻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아들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나” 전쟁이 일어나지 못하도록 바람을 붙잡으라고 했습니다.
지금 세계의 2백개 국이 넘는 나라에는 수상이나 대통령이나 왕들 중에 별의별 악한 사람, 괴상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많지만, 어느 나라 누구도 핵전쟁을 일으키지 못합니다. 이것은 하늘에서 용납하질 않습니다. 하늘의 씨 받을 자녀들을 전부 인쳐서 단을 묶은 다음에야 하나님께서 그 핵전쟁의 바람을 놓으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에는 하늘의 하나님의 특명을 받아서 내려온 그 천사가 하늘로 승천할 자들의 이마에 인치는 작업을 해 뜨는 지방에서부터 시작하더라고 했습니다. 「해 돋는 데로부터」 시작해서 해 지는 곳으로 마치는 것입니다.
그럼 해 뜨는 곳이 어디인가? 해 뜨는 아침의 나라, 한국입니다. 미국 사람들이 자존심이 아무리 강해도 세계 지도를 그릴 때는 우리 한국에다 빨간 태양을 그려 놓고 이 나라가 해 뜨는 나라라고 말합니다. 일본은 해가 더 가까운데 일본에다 그리지 않고, 꼭 한국에다가 태양을 그립니다. 옛날부터 지금까지 유명하다는 중공, 미국, 러시아 등 세계 여러 나라들이 조그맣고 볼품없는 우리 나라를 ‘해 돋는 나라, 동방예의지국, 조선(朝鮮) 땅’이라고 말하며 전세계가 수천년 동안 내려오면서 한국을 해 뜨는 나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구는 동그란데 해가 제일 먼저 뜨는 나라로 온 세계가 옛날 수천년 전, 과학이 발달되기 전부터 우리 한국을 일컬어서 ‘고요한 아침의 나라’라고 하여 해 뜨는 나라, 동방 예의지국, 조선 땅이라고 말해 오고 있습니다. 민심은 천심입니다.
미국 사람이 쓴 책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힘센 천사는 동쪽(해 돋는 곳)으로부터 올라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 하늘로 승천할 하나님의 아들딸들의 이마에 인치는 천사는 해 돋는 땅에서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말입니다.
“이 가장 힘센 천사는 그의 손에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 불멸, 즉 영원한 생명을 받을 자들의 이마에 표나 혹은 명패를 새길 수 있는 인을 가지고 있다. 동쪽 해 돋는 지방에 나타난 천사가 하나님의 인을 가진 천사이다. 우리는 그때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동쪽으로부터 올라오는 천사가 개혁 사업에 책임을 진 하나님의 사자라고 결론을 내린다.” 왜 그런 결론을 내리는가 하면 성경에 그렇게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개혁 사업이 무엇인가? 요새 개혁을 하자고 해서 정치 개혁, 사회 개혁, 종교 개혁 … 하는데, 성경이 말하는 진정한 개혁이라는 것은 죄인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바꾸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그 개혁을 하기 위해서 “매운 고춧가루 먹지 말아라. 고기 먹지 말아라. 술을 먹지 말라. 담배 피우지 말라.” 하는 것입니다. 마음을 맑게 해서 하나님의 빛을 받아들이기 쉽도록 하기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이지 무엇을 안 먹고, 무엇을 지키는 것이 개혁이 아니라, 궁극적인 개혁, 참개혁은 죄인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바뀌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율법(사랑의 율법)이 힘있게 일어날 때에 매우 기뻐하였다. 그 진리(사랑)는 일어나 증대되고, 더욱더 강하게 되었다. 그것이 인(印)이요,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오며, 해와 같이 일어나서 먼저 주위의 어두움을 없애고, 광선을 보낸다. 그 진리가 일어날 때 거기에는 오히려 작은 빛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점점 증대되어 왔다. 아! 얼마만한 광선의 능력인가?” 이 말씀과 같이 하나님의 사랑이 인(印)이며 이 사랑의 기별을 받을 때에 죄인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처음에 그 사랑의 빛이 비추일 때는 아주 적게, 몇사람이 시작했다가 나중에는 점점 많아진다는 말입니다. 그 영광의 광선이 온 지구를 드디어 덮게 되는 것입니다.
시대마다 많은 동·서양의 성자들이나 예언가들은 앞으로 한국인이 세계를 이끈다고 합니다.
“우리 민족은 인류 역사의 주인이 된다. 석가모니는 혼란스러운 세계를 다스려 인류를 구원할 나라를 바다 건너 나라라고 했는데 그것은 한국이었다. 공자님은 동북방의 동이족(東夷族)이라고 했는데 그것은 역시 조선이었다. 성경에는 흰옷 입은 무리들이라고 했는데 우리 한국이 곧 백의 민족이다.” 바로 우리 한국이 세계를 구원할 나라라는 말입니다.
또한 남사고의 예언, 궁을가(弓乙歌)에 보면 “이 마지막 때 온 세계를 구원할 구원자가 한반도에 오게 된다고 예언되어 있는데 여기에서 ‘궁을’은 태극을 뜻한다. 그리고 궁을가에 ‘태극신명’(太極神命)이란 말이 나오는데 이것은 사람으로 오시는 절대자 하나님을 말한다.” 곧 사람으로 오시는 하나님이 조선, 한반도에 나타나게 되어 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최제우 선생의 예언에는 마지막 때 인간이 신이 되어서 하늘로 올라간다고 되어 있습니다. “인간이 하늘을 다스리는 신으로 완성된다. 우주를 다스리는 하나님께서 직접 사람의 모습으로 오신다. 그래서 사람들의 문제는 영원히 사람들에 의해서 해결하게 되며 인간이 완성될 수 있는 길을 열어 준다. 그러므로 사람으로 오시는 하나님과 조상을 정성껏 모시라고 최제우 선생은 말하였다.”
또 주역에는 “한국은 간방, 8방위의 하나, 정동쪽과 정북쪽 사이이다. 여기서 간(干)은 갓난 아기며 열매를 뜻한다. 한국은 이제 조상의 예언을 따른다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시기에 와 있다.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우선 꽃잎이 져야 하고, 꽃잎이 지려면 바람이 필요하다. 이 바람을 예언가들은 금풍이라고 했다. 금풍은 서쪽으로부터 불어온 바람으로 30년 전부터 우리 나라에 불어오기 시작한 서구의 문명, 특히 미국의 문명을 가리킨다. 즉 우리 나라가 미국의 도움을 받아 인류사의 열매를 맺고 새로운 세계사를 시작한다는 것을 뜻한다.”
다시 말해서 미국은 세계의 구세주가 되는 한국의 뒷받침만 해주는 시녀가 된다는 말입니다. 또 “인류 구원의 큰 도가 한국에서 나타난다.”고 했습니다. 온 세계의 인류를 구원할 큰 도가 마지막 때 한국에 나타난다는 말입니다.
예언가 남사고의 예언에는 “천하의 문명이 간방, 동북쪽에서 시작하니 동방 예의지국인 조선 땅에 천지의 도가 통하니 무극의 도라. 무극이란 우주 생명이 하나로 되려는 우주의 힘을 말한다. 그러므로 무극이란 우주의 새로운 시대를 일깨워 주는 말이다.”라고 나와 있습니다. 천지의 도, 하늘과 땅의 도는 하나님의 생명, 사랑입니다. 그 사랑의 도가 동방 예의지국에서 나타난다는 말입니다. 그것이 무극의 도입니다. 우주의 생명은 바로 하나님 우리 아버지의 생명입니다. 우리 아버지의 생명은 사랑인데 그 사랑이 한국에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성령의 감동을 받은 사람들의 예언입니다.
옛날 예루살렘의 유대 제사장들은 매일 성경으로 설교하면서도 예수를 알아보지 못했지만 성경도 모르고 하나님도 모르는 동방 박사들은 벌써 성령의 감동을 받아서 다 알았던 것입니다. 성경을 들고 다닌다고 예언을 다 아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몰라도 거룩한 백성들을 통해서 당신의 역사를 이루시는 것입니다. 이들은 철저한 채식가요, 남녀간의 정욕을 초월한 사람들이었고, 엄격한 식생활 절제에다가 생각을 아주 거룩하게 간직했습니다. 이기심과 욕심, 명예심 같은 것은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얼마나 거룩한 신선들이었는지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거룩하고 깨끗한 통로를 하나님께서 쓰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무극이란 우주의 생명, 하나님의 생명, 그 사랑이 우주를 하나로 만든다는 말입니다. ‘하나로 되려는 우주의 힘’ 그것은 사랑이며 사랑은 능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을 받는 사람은 죽지 않고 영생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우주의 생명이요, 힘입니다.
새로운 불사 불멸의 세대가 이 한국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 열왕의 때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 나라는 「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단 2:44) 넘어가지 않고 이 나라는 영생하는 나라가 되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주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된다는 말입니다.
이 세계에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죄악에 빠진 사람들은 지구의 멸망이 닥쳤다고 하지만, 하나님과 하나가 된 사람은 이제부터 시작인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끝이 아니라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악인과 의인의 차이가 이렇게 하늘과 땅 차이같이 큰 것입니다.
여러 교파에서 “세상 끝났다.”는 말세론으로 사람들을 자꾸 혼란시키고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살게 만들어서 국가에서는 신경을 곤두세우고 조사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말세가 되었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새로운 힘이 납니다. 차를 타고 오다가 강원도에 들어서면 ‘2천년대는 강원도의 해’라는 글이 보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해야 할 소리입니다. ‘2천년대는 돌나라의 해’ 이렇게 해야 됩니다. 2천년대는 돌나라가 펼쳐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계의 역사가 한국에서 새롭게 시작되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이 오셔서 서기가 새로 시작된 것같이 이제는 우리들로 말미암아 영원한 달력이 다시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석가모니나 공자나, 동양 예언가, 서양 예언가 모두가 한국에서 마지막 때 죽지 않는 영생의 도가 나와서 온 세계를 구원하고 하늘로 승천시킨다고 했던 것입니다. 그 일을 우리 민족이 하기까지 어떤 악한 정치가도 절대로 핵전쟁을 일으키지 못하도록 지금 우리 아버지께서 꼭 붙잡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 푹 놓고 지금 열심히 세상을 구원해야 합니다.
또 인도의 예언가요, 시인인 타고르는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동방의 등불
일찍이 아시아의 황금 시대에
등불의 하나인 코리아
그 등불 다시 한번 켜지는 날에
너는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
마음에는 두려움이 없고 머리는
높이 쳐들린 곳
지식은 자유스럽고 좁다란 담벽으로
세계가 조각조각 갈라지지 않은 곳
진실의 깊음 속에서
말씀이 솟아 나는 곳
끊임없는 노력이 완성을 향해
팔을 벌리는 곳
지성의 맑은 흐름이 굳어진 습관의
모래 벌판에 길 잃지 않는 곳
무한히 퍼져 나가는 생각과 행동으로
우리 마음이 인도되는 곳
그러한 자유의 천국으로
내 마음 조국 코리아여!
잠에서 깨어 나소서
한국을 구경도 못한 그 시인이 한국은 하나님을 모셨기 때문에 두려움이 없다며, 세계 여러 민족들은 조각조각 갈라지고 또는 잡족이 섞여 살지만 한국만은 단일 민족으로서 보존되어 왔고, 그런 한국에 생수의 말씀이 솟아나서 세계로 흘러나가고 세계의 모든 탕자들을 돌아오라고 팔을 벌리고 있는 한국을 그리워하며 “내 마음 조국 코리아여! 잠에서 깨어나소서. 잘 되소서.” 하고 축복하면서 잠들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세계 여러 나라의 성현들이 전부 한국은 이 마지막 때에 세계의 구세주로서, 빛의 나라, 영생의 나라로서, 세계를 구원할 나라라고 이렇게 찬양하고 부러워하면서 예언을 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성경책을 놓고 설교하는 사람들은 이것을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오직 한 분, 한국의 간디라고 불리우는 함석헌 선생이 우리를 위해서 써 놓은 글이 있습니다. 한국의 종교는 썩고 타락해서 서로 싸움이나 하지, 이 세대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새로운 세대가 어떻게 펼쳐지는지 그것도 모릅니다. 이 글은 함석헌 선생이 인간의 머리로 쓴 것이 아니라 완전히 영감으로 받아 쓴 기록입니다.
우리 한국의 사명이란 제목하에 이런 것이 있습니다. “새 전쟁이 우리를 부른다. 영웅들이 싸우는 쟁탈의 전쟁이 아니요, 진리의 전쟁이다. 그 부름에 대하여 일어날 것은 강철의 총검이 아니요, 참의 정(情) · 의(義)이다. 세계의 역사는 이제 전환을 하려 하고 있다. 장차 역사의 쓰레기통으로 들어갈 현대의 대국가들이 구식의 이 쟁탈전을 하느라고 눈이 벌건 이때에 우리는 이따가 올 새 싸움을 위하여 마음의 준비를 하여야 한다.” 미국과 소련이 그 구식 전쟁을 하느라고 눈이 벌개서 사람 죽이는 무기를 만들고 있을 때에 우리는 쑥 빠져 나와서 새로운 시대의 멋진 진리의 영원한 전쟁을 위해서 준비하자는 말입니다.
“초대 기독교인이 로마 제국에 대하여 용감했던 것과 같이 우리도 현대 문명에 대하여 싸움을 돋우지 아니하면 안 된다. 그들이 우리 겉옷을 빼앗으면 속옷까지 주고, 그들이 우리를 종으로 부리면 형제의 사랑으로써 봉사하고, 그들이 우리를 해하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하고 기도를 할 수 있는 힘을 준비하여 가지고 나서야 한다.
… 우리의 싸움은 불행을 남에게 떠밀자는 싸움이 아니라, 죄악의 결과인 고난을 내 몸에 달게 받음으로써 세계의 생명을 살리자는 일이다. 우리 양심에 준비가 부족한 때까지는 우리는 스스로 약함을 염려하여 겁낼 것이다. 그러나 정의의 빛이 우리 마음에 비취고 진리에 대한 사랑이 우리 속에 불붙을 때에 현대의 무력 국가들은 결국 한낱 골리앗에 지나지 않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다윗의 한 몸 위에 온 이스라엘의 운명이 달렸던 것과 같이 우리의 이기고 짐에 전 세계의 장래가 달려 있다. 그렇게 말함을 의심하는가? 너무 지나친 영광이어서 의심하는가? 그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는 것부터가 지나간 세계의 낡은 관념이요, 또 그것이 불가능할 것같이 생각되거든 돌 하나로 이스라엘을 구원했던 다윗의 일을 의심해도 좋다.
다윗이 목동이므로 위대했던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사명을 받았으므로 위대하였다. … 우리가 인류의 장래를 결정하는 것도 우리에게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다. 섭리가 그렇게 명하기 때문이다. 역사적 필연이라는 말이다. 세계의 불의의 결과가 우리에게 지워졌으니 우리가 만일 그것을 깨끗이 씻지 못한다면 다른 사람은 할 자가 없다. 그러므로 이것은 우리의 사명이다. 이 사명은 우리가 아니고는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영국도 그것을 할 수 없고, 미국도 그것을 할 수가 없다. … 지난날에 있어서도 새 역사의 시작은 언제나 쓰레기통에서 나왔지만 이제 오는 모든 역사에서는 더구나 그렇다. 그러므로 한국이 … 이기고 나와서 제 노릇을 하면 인류는 구원을 얻는 것이요, 그렇지 못하면 이 세계는 운명이 결정된 것이다.
그러므로 인생이 물질의 종이 아닌 것이 우리에 의하여 증명되어야 한다. 권력이 정의가 아닌 것이, 종내에 그것이 이기지 못하는 것이 우리로 인하여 증명이 되어야 한다. 불의의 세력이 결코 인생을 멸망시키지 못하는 것이 우리로 인하여 증명되어야 한다. 사랑으로써 사단을 이기고 고난을 당함으로 인류를 구한다는 말이 거짓이 아님을 우리가 증거해야 하고, 죄는 용서함으로만 없어진다는 것을 우리가 천하 앞에 증거하여야 한다. 온 인류의 운명이 우리에게 달렸다는 것은 이 때문이다. … 하나님이 미래의 인류사를 위하여 우리에게 다시 없이 큰 사명을 지워 주셨다면 그것을 다하기 위하여 이 민족이 용감히 서지 아니하면 안 될 것이다.
이 민족이 용감히 일어서려면 먼저 거목이 자라려할 때에 우선 그 알맹이가 있는 것이요, 민중이 일깨려할 때 그 핵심 단체가 있는 것이다. 이 핵심 단체를 일으키려면 이 핵심체 될 자가 누구일까? 진리를 사랑하는 사람이어야 할 것이다.
미래의 역사는 종교적인 믿음의 눈을 가진 자가 아니면 알 수가 없을 것이다. 미래의 싸움은 진리로 싸우는 싸움이요, 믿음으로 이기는 싸움이다. 유교도 저 할 일을 하려다가 채 못하였고, 불교도 저 할 일을 하려다가 채 못하였고, 기독교도 저 할 일을 하려다가 채 못하고 세계는 크게 달라졌다.
모든 문명, 모든 종교의 찌꺼기를 다 지고 새 날을 위해 준비를 하려는 우리에게는 새 종교가 필요하다. 뜻 있는 자는 싸움을 준비할 때이다. 새 시대를 낳으려는 세계의 산통(産痛)의 소리가 점점 높아간다.”
2천년 전 예수께서 오셨을 때, 그때 온 세계의 종교들이 다 타락했습니다. 어떤 종교로도 세상을 구원할 길이 없이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종교, 한번만 받아들이면 인간을 변화시키는 거룩한 종교를 내려 주셨던 것입니다. 그와 같이 이 세계의 모든 기독교, 불교, 유교가 다 타락해서 문드러져 버렸을 때, 하늘의 거룩한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는 단번에 변화시켜서 데려가실 수 있는 새로운 종교를 내려 주시는 것입니다. 타락지 않은 종교, 가증스럽지 않은 종교, 거룩한 종교, 그래서 핵심 단체의 주인공도 그 하늘로부터 내리는 거룩한 그 진리의 종교를 받은 사람들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용사들아 …! 낡은 관념의 옷, 낡은 제도의 옷, 낡은 의식의 옷을 다 팔아서 좌우에 날선 진리의 검을 사라. 낡은 종교, 낡은 세계관, 낡은 역사 철학관, 낡은 인간 의식, 지상의 도덕, 지상의 사랑을 모두 팔아라. 팔아서 영원의 풀무간에서 거룩한 대장장이가 다듬어 낸 정금보다 더 순수한 진리의 검을 사라. 이제부터 소용이 있는 것은 그것뿐이다. 학교 교실에서만 위엄이 있고 밖에만 나오면 아무 힘이 없는, 그리고 전쟁판에만 나가면 반대가 되어 버리는 그런 따위 도덕은 이 앞의 역사에서는 소용이 없다. 성당, 법당 안에서만 경건하고 눈물이 나오고, 나오면 곧 말라 버리는 그런 믿음, 우주 하나를 찢어 10개, 20개로 만드는 종교, 몇사람을 행복스럽게 하기 위하여 대부분의 불쌍한 사람을 영원히 가두어 두려고 지옥을 마련하는 종교, 그런 따위 귀족주의 종교는 이 앞의 역사에서는 소용이 없다.
생존 경쟁의 철학 위에 서는 애국심은 이 앞의 세계에서는 배척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이 땅을 사랑함은 소위 조국애에서부터가 아니다. 이 한국을 내놓고는 하늘 나라를 임하게 할 곳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 민중을 사랑함은 소위 동포애에서부터가 아니다. 이 사람들을 내놓고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곳이 없기 때문이다. 이들을 잊고는 하나님의 뜻을 나타낼 수 없기 때문이다. 이 백성이 제 노릇을 하여야 한다는 것은 생존권의 주장이 아니라 진리의 주장이다. 한민족이 못 사는 것은 온 우주의 아픔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슬픔이기 때문이다. 한국의 심장 위에 이 진리의 무장이 완비되는 날 저는 새 시대의 용사가 되리라. …
그러면 젊은 혼들아, 일어나라. 이 고난의 짐을 지자. 위대한 사명을 믿으면서 거룩한 사랑에 불타면서 죄악에 더럽힌 이 지구를 둘러메고 순교자의 걸음으로 고난의 연옥을 걷자. 그 불길에 이 살이 다 타고 이 뼈가 다 녹아서 다하는 날, 생명은 새로운 성장을 할 것이다. 진리는 새로운 광명을 더할 것이다. 역사는 새로운 단계에 오를 것이다.”
옛날 예언가들이 글은 자기가 써 놓고 그 내용은 자신도 몰랐듯이 함 선생 자신은 그 의미도 모른 채 세계의 미래에 대해서 영감으로 받아 기록한 것입니다.
나는 가만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그 잘난, 세계 제일 국민이라는 영국, 불란서, 미국, 독일, 또 동양에서는 대국 중공, 러시아, 일본, 모두 다 한국보다는 더 멋지고 잘생긴 아낙 자손들인데, 왜 하필 나라도 작고, 사람도 작은 이 민족에게 이 마지막 때 거룩한 도, 영광스런 사명자의 면류관을 우리에게 씌워 주셨는가? 그런데 내가 하나님이라도 한국이 아니면 이 거룩한 도를 줄 나라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동서양 모든 나라의 도덕이 한결같이 타락해 버렸기 때문입니다. 우리 한국과 붙어 있는 일본도 전부 짐승같이 타락해 버렸습니다. 미국의 타락상을 구체적으로 들으면 품성 변화에 치명타를 입을 정도입니다. 세계가 전부 개같이 타락해 버려서 껍데기만 인간이지 속마음은 완전히 짐승같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일지라도 “이 거룩한 도를 어떤 나라에 줄까?” 하고 아무리 돌고 돌면서 찾아도 한국밖에 줄 나라가 없게 된 것입니다. 가까운 일본만 해도 세계에서 사생자가 제일 많이 태어나는 음란한 나라입니다. 우리 한국이 그래도 도덕이 덜 타락했습니다.
서양 사람들보고 부모에게 효도하라고 하면 “효도? 효도가 뭐냐? 우리끼리 편히 살지 뭘 귀찮게 노인네들과 함께 사느냐?” 하면서 저희끼리 살기 위해서 부모는 양로원에다 보내 버립니다. 또 국가에 충성, 임금님께 충성해야 한다고 하면 “야! 충성이 뭐냐? 마음에 안 들면 권총으로 쏴야지.” 또 “남편에게 절개를 지켜라.” 하는 문제에 있어서는 “절개?” 그들은 도대체 절개가 뭔지, 효도가 뭔지, 충성이 뭔지 단어조차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니 도무지 이해를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 한국만이 오직 한 임금님께 충성을 바치고, 한 남편만 섬기는 열녀가 되고, 부모에게 살을 베어서라도 공양을 하는 것입니다. 살인 기근 때 자기 허벅지 살을 베어서 부모님께 공양할 만큼 부모에게 효도하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나라! 열녀, 충신, 효자의 나라! 이들이 하늘 아버지께 나아오면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님께도 그런 충성과 그런 정절을 지키게 되는 것입니다. 세계가 다 타락했다 하더라도 아직도 이렇게 아름다운 도덕을 지닌 나라는 우리 한국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일지라도 “이 거룩한 도를 어느 나라에 줄까?” 하며 지구를 아무리 돌고 돌아도 줄 나라가 한국밖에 없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한국이 미개국이라고 해서 전부 외국으로 가려고 하지만, 이 영광스러운 한국에 태어난 것을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옛날에는 한국이 이름도 알려지지 않고 지도에서도 찾기 어려웠지만 이제는 우리 한국을 모르는 사람은 지구 사람이 아니라 할 정도로 한국이 유명해졌습니다. 무슨 사건이 터져도 전부 한국만 영광스럽게 합니다. 스포츠 대회가 벌어지든지, 기능 올림픽 대회가 있든지 한국의 이름이 세계에 드높여지고 또 세계의 모든 총회는 한국에서 다 합니다. 땅 끝에 있는 나라, 조그만 토끼 꼬리 같은 나라로 전부 몰려옵니다. 지금 세계가 한국을 참 좋은 나라라 하며 찬양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기능 올림픽 대회에서는 세계에서 뛰어나다는 독일 민족, 유태인들, 일본 사람들 등 세계에서 날고 뛴다는 수재들이 전부 오는데, 한국이 7연패인가, 8연패인가 세계를 제패해 왔습니다. 한국의 아들들은 기계도 시원치 않은 것을 가지고 연습한 후에 시합장에 가면 새로운 선진국의 기계가 나오는 것입니다. 그 나라 사람들은 자기 나라의 기계를 가지고 늘 연습했지만, 한국의 아들들은 그 자리에서 그 기계를 익혀서 하는데도 1등을 합니다.
그래서 세계가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면서 “한국 민족의 머리를 따라갈 수 없다.”고 말합니다. 스포츠도 얼마나 잘하는지 서울 올림픽 경기 때, 우리 나라가 일본을 이긴다는 것은 꿈도 못 꾸던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일본을 뚝 떨어뜨려 놓고 11억 인구의 중공을 금메달 하나 차이로 뒤따랐다는 것은 중공을 이긴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스포츠에도 아시아의 왕은 한국이 된 것입니다. 이것은 스포츠 경기에 나간 사람이 1등을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버지께서 “아주 너 다 가져라.” 하고 이기게 하셔서 한국이 아시아의 왕이 된 것입니다. 무엇을 하든지 아버지께서 한국을 영화롭게 하십니다. 뿐만 아니라 만가지로 우리 한국을 영화롭게 하시고, 만가지로 우리 한민족을 일깨우시려고 하나님께서 열심히 애쓰시고 계십니다.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암 3:7). 한 나라의 헌법을 개정한다고 하더라도 모든 국민에게 공포를 합니다. 모든 국민에게 알리고 난 다음에 실행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아버지께서도 무슨 계획의 섭리를 이루실 때는 먼저 공개한 후에 실행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민심은 천심인 것입니다. 민심이 그렇게 돌아가도록 하나님께서 인간의 감화를 주관하십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징조로 보여 주십니다.
우리 나라에 6·25동란이 일어나기 직전에 어린 소년 소녀들이 학교만 갔다 오면 매일 땅뺏기 놀이를 했습니다. 땅바닥에 엎드려서 금을 그어 놓고 말을 튕겨서 남의 땅을 빼앗아 오는 땅뺏기 놀이가 유행이었습니다. 그쪽에서는 이쪽을 빼앗아가고 이쪽에서는 저쪽을 빼앗으니까 결국 땅은 반 도막이 나는 것입니다. 그러더니 전쟁이 터져서 남북한에 땅뺏기 전쟁이 벌어졌던 것입니다. 결국은 38선이 그어지고 땅은 반 도막으로 끊어지고 말았습니다. 세상에 일어날 모든 것을 다 하나님께서 미리 알려 주시는 것입니다. ‘이러이러한 일이 닥치니 너희들은 조심하라. 준비하라.’ 이것이 징조를 보이시는 하나님의 목적이십니다.
옛날 청주가 망할 때 어떤 사람이 대낮에 용수를 쓰고 다녔다고 합니다. 요새 젊은이들은 용수를 잘 모릅니다. 우리 조상들이 집에서 술을 담가 먹을 때, 대나무를 잘게 쪼갠 대오리로 쭉 엮어서 술독에다가 이것을 박으면 술 찌꺼기는 밖에 있고, 안에는 맑은 술만 들어와서 사발로 술을 퍼먹게 만든 것이 용수입니다. 대낮에 어떤 사람이 기다란 용수를 머리에 거꾸로 쓰고 다니는 것입니다. “여보, 여보! 왜 당신, 용수 쓰고 다녀요?” “청주 뜨라고 그래요, 청주 뜨라고.” “아니, 이 사람이! 자기 머리가 술독인가? 청주 뜨라고 이것을 쓰고 다니게 말이야. 돌았어.” 그러나 그 사람은 계속 청주 시가지를 그러고 다니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왜 당신, 용수 쓰고 다니오?” 하고 물으면 “청주 뜨라고 그래요.” 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저 사람 미쳤다.”고만 말했지 그 의미를 알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그렇게 청주를 다 돌고 지나간 다음에 청주가 폭삭 망했다고 합니다. 그는 바로 예언가였던 것입니다. 빨리 청주에서 피난 가라는 소리였는데, 사람들은 그것을 알아듣지 못하고, 영적으로 깨닫지 못하여 그가 미쳤다고만 말했던 것입니다.
옛날 몇백만명씩 모였던 유대의 예루살렘 교회가 망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 교회는 지구상에 최고 큰 종파였습니다. 그 예루살렘성은 세계의 불가사의 가운데 하나로 들어가는데, “인간은 그렇게 건축할 수 없다.”고 하여 과학자들도 그렇게 건축하지 못한다는 성입니다. 그런데 장정 몇십명이 열어야 될 예루살렘 큰 성문이 사람의 손 하나 까딱도 안 했는데 그것이 밤중에 쫙 열리면서 땅 밑에서 “이 예루살렘 교회는 하나님이 버렸으니 빨리 떠나가라. 떠나가라.”는 소리가 났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징조였습니다.
또 이름도 성도 모르는 청년이 예루살렘 그 큰 교회의 거리를 다니면서 “이 교회는 하나님이 버리고 망했으니 이 교회를 빨리 버리고 도망가라. 빨리 떠나가라. 이 교회는 하나님이 버렸다.” 어느 교파에서 왔는지 알 수도 없고 집사도 장로도 아닌 이름 모를 청년이 시골에서 농사 짓다 나와서 그렇게 외치고 다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제사장과 성직자들이 때리고, 발길로 차서 감옥에 갖다 넣어도 아무 답변도 하지 않고, 감옥에서 나오면 또 그렇게 “이 교회는 망했으니 빨리 떠나가라.”고 외치고 다녔던 것입니다. 그 청년이 그렇게 7년 동안 외친 다음에 예루살렘 교회가 폭삭 망해 버렸습니다. 그래서 100만명 이상이 그때에 화장당해서 다 시체가 되어 버렸습니다.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암 3:7).
하늘과 땅이 하나로 될 무렵에, 하늘 친아버지와 이 땅의 친자녀가 하나로 될 무렵에, 다시 말해서 우주의 이산 가족이 하나로 연합될 무렵에 한국에서 이산 가족 찾기 운동이 벌어졌습니니다. 이산 가족 찾기 운동이 벌어지려면 진작 벌어져야지, 왜 40년이 넘은 이제 와서야 새삼스럽게 벌어지게 된 것입니까? 그래서 온 세계, 공산 세계와 민주 세계가 전부 일어나서 “한국에서 이산 가족을 찾는데 우리도 같이 도와주자.”고 눈물을 흘리면서 이산 가족들을 찾도록 도와주었던 것입니다. 공산 국가를 포함해서 온 세계가 벌컥 뒤집어졌습니다. 이것은 우리 아버지께서 “얘들아! 내가 하늘과 땅에 흩어져 있던 우리 이산 가족을 한국에서부터 찾을 때가 되었으니, 너희들도 나와 하나가 되자.”는 징조로 보여 주셨던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술 담배 먹는 이방인들이 왜 성경 고린도전서 13장을 노래하고 다녀야 합니까? 예수 안 믿고 술 먹는 사람들에게 “당신, 찬송가 좀 불러 보시오.” 하면 “이 사람이 미쳤나?” 하고 말할 것입니다. 그리고 입에다 찬송가는 올리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사랑은 언제나 오래 참고 …” 이방인들까지 그저 모든 사람이 그 노래를 부르고 다녔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이 노래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람들이 부르고 하나님의 사랑을 외쳐야 할 텐데, 모든 교회들이 다 썩어서 하나님의 사랑은 고사하고, 엉뚱한 짓만 하니까 딱딱한 돌 같은 마음을 가진 저 돌들, 이방인들을 일으키셔서 외치게 하셨던 것입니다. 「만일 이 사람들이 잠잠하면 돌들이 소리지르리라」(눅 19:40).
그 노래가 퍼진 다음에 사랑의 기별이 터졌습니다. 발이 되어야 영생을 얻는다고 하는 진리가 이곳에서 나가자 그 다음부터 공장들에서 발 모양의 악세사리를 만들어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그 발에다 ‘사랑’이라고 써 놓았습니다. 사랑의 발바닥이 되라고 말입니다. 내가 가진 열쇠 고리는 ‘Forever’라고 씌어 있습니다. 그리고 발가락이 네개뿐입니다. “너는 사랑의 발가락, 인류의 발바닥이 되어서, 인류를 위하여 봉사하다가 죽어라. 영원한 발이 되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영원한 발이 되어야 승천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공장장들한테 찾아가서 예쁜 손을 만들지 왜 발을 만들었냐고 물으면 모르겠다고 만들고 싶어서 그랬다고만 대답하는데 사방의 공장에서 똑같이, 무슨 상의나 한 듯이 일제히 발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이것은 징조입니다. 우리 아버지께서 그 이방인들을 감동시키셔서 전세상에 외치려는 아버지의 무언의 웅변인 것입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지금 미국에서도 발이 유행입니다. 신문이나 잡지에서 발이 면류관을 쓰고 또는 화관을 두르고, 나팔을 붑니다. 누가 미국 사람보고 발을 그려 내라고 했겠습니까? 징조는 이렇게 세상에 일어날 일을 정확하게 나타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아버지께서 온 세계를 감동시키셔서 “너희는 모두 발이 되어야 한다.”고 깨우쳐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새 정치가들도 “아, 우리가 국민의 발이 되자.”고 외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래도 깨닫지 못하면 이 지구는 끝나는 것입니다. 청주 망하듯이 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만가지로 우리에게 교훈하시는 아버지이십니다. 우리 아버지께서 지금 한국을 이렇게 영광스럽게 만드셨습니다.
그러면 우리 아버지께서 왜 한국을 영광스럽게 하시는가? 그것은 이렇게 영광스럽게 드높여서 세계가 바라보게 한 다음에 여기서 사랑의 도, 영원한 영생의 도를 터뜨리시려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것이 지구의 마지막 구속 사업의 끝인 것입니다. 성경의 모든 예언은 세계의 중심부에서 터뜨리고 그것으로 끝나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예루살렘, 이스라엘에서 터뜨렸고, 로마가 중심이라서 로마에서 터뜨렸고, 그 다음에는 미국에서 터뜨렸습니다. 이 마지막은 한국이 세계의 중심입니다. 한국에서 일어나는 선악간의 싸움에서 이기면 세계를 이기는 것입니다. 가장 치열한 영적인 싸움의 전쟁터는 한국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 대통령들이 대대로, 자기 보좌를 내걸고 한국을 지키겠다는 것입니다. 월남같이 포기해도 되는데 미국이 그렇게 목숨을 내놓고 지키는 것은 우리 아버지께서 하늘 백악관에서 “너희는 한국의 호위병이 되라.”고 명령을 내리시자 미국 대통령들이 “내 보좌를 놓고 한국을 지키겠다.”고 맹세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한국을 왜 이렇게 사랑하시는가? 그것은 도덕이 덜 부패했기 때문입니다. 서양의 문명이 신식이라서 좋은 줄로 알지만 알고 보면 그것은 야만의 문명입니다. 우리는 한국 고유의 아름다운 도덕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데 요새 우리 한국이 급속도로 망하고 있습니다. 한국 고유의 아름다운 도덕이 망하면 한국이 위태한 것입니다.
내가 어렸을 때만 해도 가정 주부들이 술 먹고, 춤춘다는 것은 얘기도 못 들어 본 일입니다. 술집에 있는 창녀나 술 먹고, 소리 지르고 춤추지, 가정 주부들은 밖에 얼굴 내놓는 것도 원치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가정 주부들이 전부 창기처럼 술 먹고, 남의 남자 붙잡고 춤추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관광이란 이름 아래 놀러 가서는 별의별 남자를 붙잡고 춤추며 돌아다닙니다.
이것은 얼마나 서글픈 일인지 모릅니다. 이것이 바로 한국이 망할 징조입니다. 예수께서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그후에는 다만 밖에 버리워 밟힐 뿐이라.”고 하셨습니다. 한국의 소금 맛은 도덕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한국의 도덕성의 아름다움을 보시고 한국을 사랑하시고 마지막 세계의 구속주로 세우신 것을 알고 우리만이라도 한국의 아름다운 도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요새 급속도로 도덕이 문란해지고 있습니다. 새파란 처녀들이 남의 남자 자가용을 탁탁 세워서 타고 갑니다. 남의 남자 오토바이까지 세워 타고는 남자 허리를 붙잡고 갑니다. 그래 놓고서 강간당했다고 합니다. 참으로 얼굴도 뻔뻔스럽습니다. 남의 자가용 세워서 타고 가고, 남의 남자 허리 붙잡고 가던 사람이 어떻게 강간당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그것은 강간당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한 것입니다. 뻔뻔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요새는 여자가 남자를 낚는다고 합니다. ‘휙’ 하고 휘파람을 부르면서 말입니다.
나도 그전에 한번 당한 적이 있었습니다. 전라도에 살 때 자전거를 타고 가는데, 어떤 여자가 뒤에서 비명 소리처럼 “아저씨! 나랑 같이 가요.”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무슨 위급한 환자가 있어서 약방에 약 지으러 가는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나도 바쁜 상황이었지만 자전거를 세웠습니다. 그랬더니 처녀인지 아주머니인지 모를 정도로 새파란 여자가 달려왔습니다. “웬일입니까?” “저하고 같이 좀 가요.” “그럼 자전거 짐 싣는 데 타시오.” 했더니 자전거에 앉자마자 내 허리를 딱 붙잡는 것이었습니다. 얼마나 얼굴이 화끈하게 다는지 …. 그렇다고 남자가 한번 타라고 해 놓고 금방 내리라고 변덕을 부릴 수도 없고, 그냥 가려니 얼굴이 화끈화끈하고 그저 꼼짝 못하고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똑바로 계속 가야 할 텐데, “나는 이쪽으로 가야 합니다.” 하고 핸들을 엉뚱한 길로 틀고는 그 여인을 보내고 돌아서 왔습니다.
우리 어머님이 살아 계시지만, 나는 우리 어머님이 젊으셨을 때 우리 아버님 출타하신 후 동네의 이장, 반장이 세금 걷으러 오면 얼굴을 맞대고 세금 주시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먼 산을 보면서 건네 주셨습니다. 우리 한국 여성들은 남자가 지나가면 다소곳이 서 있다가 지나간 다음에 가는 그런 아름다운 미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여성들은 아름다운 점이 한둘이 아닙니다. 그렇게 구박 받고, 고생하고 살면서도 오직 한 남편을 위한 열녀가 되어 남편이 죽을 때 같이 따라 죽는 여인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모릅니다.
또 한 임금에게 충성하여 단근질을 당하면서도 “이 인두가 다 식었으니 새 인두 가지고 오라.”고 소리 지르면서 죽은 충신들이 많았습니다. 또 기근시에 부모에게 자기 허벅지를 베어서 끓여 드린 효자들도 많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나라, 이렇게 거룩한 나라는 세계에 없습니다. 우리는 동방 예의지국의 아름다운 도덕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을 잃었다 하면 한국은 끝나는 것입니다. 만약 한국이 아름다운 도덕을 잃는다면 이 면류관을 벗겨서 또 다른 나라, 저 훈자 같은 나라든지, 어떤 나라에게 씌워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민족을 통해서라도 이 지구의 구원 사업을 마치시고야 말 것입니다. 한국의 모든 가정 주부들이 다 창기가 될지라도 세상의 도덕이 아무리 허물어 내릴지라도 우리만큼은 도덕을 잃지 않는 동방 예의지국의 거룩한 여인과 성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 마지막 때 한국에서 인류의 구원자들이 나오는데 그러면 그들을 인도할 엘리야는 어느 지역에서 나오게 되는지 성경에서 증거하는 말씀들을 살펴 보겠습니다.
엘리야는 어느 지역(나라)에서 나오게 될까?
「내가 동방에서 독수리를 부르며 먼 나라에서 나의 모략을 이룰 사람을 부를 것이라」(사 46:11).
독수리라는 것은 하나님의 신속한 섭리를 이루는 자들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하나 놓고 말할 때도 이쪽에서 보면 독수리, 저쪽에서 보면 사자, 또 다른 쪽에서 보면 사람, 또 다른 쪽에서 보면 소의 특성을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속성입니다. 그런데 독수리는 신속하게 하나님의 섭리가 이루어지는 것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신속하게 하나님의 섭리를 이룰 자들이 어디서 나오는가? 동방에서 나오는데 누가 일으키는가? “내가 일으켰다.”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한 사람을 일으켜 북방에서 오게 하며 내 이름을 부르는 자를 해 돋는 곳에서 오게 하였나니」(사 41:25). 하나님께서는 해 돋는 땅 한국에서 한 사람을 일으키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일으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동편에서부터 오는데 하나님의 음성이 많은 물소리 같고 땅은 그 영광으로 인하여 빛나니」(겔 43:2). 처음에는 한 사람이 일어나더니 그 다음에는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동편, 해 뜨는 나라 한국에서부터 오는데, 하나님의 음성이 많은 물 소리같이, 그때는 많은 의인들이 일어난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핵심 단체가 이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이 핵심 단체를 일으킬 한 사람이 일어나더니, 그 다음 핵심 단체가 일어나고, 그 핵심 단체가 또 한국 민족을 일으킨다는 말입니다. 그렇게 해서 세계의 구세주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동방에서 독수리, 하나님의 섭리를 신속히 이룰 한 사람을 일으켰는데, 그 다음에는 또 많은 물소리 같은 많은 자들이 똑같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동방에서 여호와를 영화롭게 하며 …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영화롭게 할 것이라 땅 끝에서부터 노래하는 소리가 우리에게 들리기를 의로우신 자에게 영광을 돌리세 하도다」(사 24:15, 16).
「동북에서부터 소문이 이르러 그(용과 짐승)로 번민케 하므로 그가 분노하여 나가서 많은 무리를 다 도륙하며 진멸코자 할 것이 … 나 그의 끝이 이르리니 도와줄 자가 없으리라」(단 11:44, 45).
전세계의 종교는 에큐메니칼 운동으로 종교 연합체를 만들 것입니다. 세계에서 그 교리, 그 종교를 받지 않으면 이 세상에서 살 수가 없게 됩니다. 그런데 그들을 향해 항의하면서 일어나 쳐부술 세력이 동북에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 한국을 동북 아시아라고 하는데 동북 아시아의 한국에서 프로테스탄트, 항의자들이 일어나서 온 세계를 삼키는 거짓 종교의 권세를 향해서 싸우는 것입니다. 그들이 바로 엘리야인 것입니다. 한국의 생명뿐만이 아니라 세계의 생명이 엘리야들에게 달려 있습니다. 우주의 생명이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처럼 진리의 빛으로 눈이 빛나는 멋진 용사들이 되어야 합니다.
「누가 동방에서 사람을 일으키며 의로 불러서 자기 발 앞에 이르게 하였느뇨 …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사 41:2, 9).
“동방 땅에서부터 사람을 일으켜서 하나님 보좌 발 앞에까지 도착을 시켰다.”는 말씀이 나오는데 이것은 마지막 때 이루어지는 사건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누가 그렇게 했는가? 하나님께서 직접 해 놓으시고 괜히 “누가 그랬느냐?” 하고 찾는 체 하시는 것입니다. 참으로 우리 아버지는 재미있는 분이십니다. 또 그 아들 예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야곱에게 초저녁에 “나다.” 했으면 될 일을 모르는 척하고 어깨를 붙잡고 밤새 씨름하다가 새벽에야 “나다.” 하셨던 것입니다. 여기에도 「누가 동방에서 사람을 일으키며 의로 불러서 자기 발 앞에 이르게 하였느뇨」 하고 찾는 척하시고는 그 밑에 “내가 했다.”고 하신 것입니다.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그래서 시편 48편 1, 2절에도 「여호와는 광대하시니 우리 하나님의 성, 거룩한 산에서 극진히 찬송하리로다 터가 높고 아름다워 온 세계가 즐거워함이여 큰 왕의 성 곧 북방에 있는 시온산이 그러하도다」라고 하셨습니다. 동북방 한국의 시온산에 큰 왕, 다윗의 왕국이 선다는 말입니다.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동서양의 모든 성자들이 예언한 것은 이 마지막 때에 한국에 구원의 도를 주셔서 한국을 살리고, 세계를 살릴 사명자의 영광스러운 면류관을 우리 나라에 씌워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마지막으로 성경 말씀을 근거로 더 확실하게 초점을 맞추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아버지 말씀에 ‘동편에서’ 세계를 구원할 의인들이 일어난다고 했습니다. 그 다음 ‘동방에서’ 일어난다고 했고 ‘해 돋는’ 나라에서 일어난다고 했습니다. ‘동북’ 아시아, ‘동방 … 먼 나라’ ‘해 돋는’ ‘땅 끝에서’ 모략을 이룰 사람이 나온다고 했습니다.
중공, 한국, 일본을 통털어서 동북 아시아, 극동 아시아라고 일컫습니다. 그러면 이 세 나라에서 어떤 나라가 될 것인가? ‘동북’ 아시아 ‘땅 끝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일으킬 하나님의 아들들이 일어난다고 했는데 땅 끝이라면 일본은 섬 나라이기 때문에 해당도 안 되고 또한 중공도 땅 끝이 아니라 땅 머리이므로 해당이 안 되고 우리 한국만 땅 끝인 것입니다. 더 정확한 것은 ‘땅 모퉁이’라고 했습니다. 동북 아시아의 지도를 본다면 땅 모퉁이는 바로 우리 나라인 것입니다. 그것도 이북이 아니고 땅 끝, 이남에서 의인들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예언은 1미리도 빗나가지 않고 정확하게 성취됩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우리 나라를 주변의 강대국들이 얼마나 짓밟고 괴롭혔는지, 거의 천번 가까이 외침을 당했습니다. 열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가 없다고 하는데, 우리 나라는 천번이나 찍혀도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세계의 구세주들이 나올 영광스러운 나라이기 때문에 우리 아버지께서 지키셨던 것입니다. 우리 나라 애국가에도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 나라 만세”라고 되어 있습니다. 바로 이 마지막 때의 구세주들 때문에 지금까지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 이 나라를 지켜 오셨던 것입니다.
이제 하늘이 주신 지구 최후의 마지막 위대한 사명이 한국에 주어졌고 우리에게 주어졌으니 우리는 이 거룩한 사명을 받은 자로서 거룩함을 잃지 말고 위대한 사명을 감당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이제 우리가 인치는 천사가 되어 신속히 독수리같이 날아 다니면서 세상을 구원함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씌워 주신 사명자의 면류관을 빛나게 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