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교육만이 살길이다”화려한 비상
- 상주시장학회, 초,중 무상급식, 인재육성사업 집중투자 -
상주시(시장 성백영)는 전형적인 농촌중심의 산업구조로 이농현상을 필연적으로 겪게되어, 인구감소와 더불어 학생 및 학교수도 점점 줄어더는 현실에 있다.
따라서 시에서는 각종 장학사업과 무상급식, 인재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통하여 명품교육도시를 건설하여 다시 돌아오는 상주를 건설하기 위하여 교육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먼저 (재)상주시장학회는 2008년 출범하여 경기불황 등으로 어려움이 있으나 2020년까지 장기적으로 300억원을 목표로 각 기업체와 기관단체, 시청의 각실과 포상금, 개인들의 매월 5천원에서 5만원까지 다양한 후원으로 2013까지 목표액인 100억원을 달성하였으며, 앞으로도 후원회원 모집과 기금모금 활동 등 장학회 기금모금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까지 주요사업 추진현황을 보면, 장학사업으로 성적우수, 진학, 특기, 저소득, 다문화, 효행, 근로, 학력경시 우수 등 553명에 6억1천4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으며, 인재육성사업에도 중학생학력경시대회 지원, 과학탐구교실, EBS 수능교육방송 강의지원, 대입논술능력 신장프로그램 등 3억3천만원을 지원해 지역발전의 초석인 인재양성의 기반을 구축하였다.
또한 상주시의 중점 교육방침을 지역 고등학교를 명문고로 만드는데 최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우리지역 유일한 인문계 공립고인 상주여자고등학교를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받아 기숙사 건립비 8억4천8백만원을 지원하였으며, 2011년부터 우리시 지원금 3억원과 교육과학기술부 지원금 2원금으로 5년간 25억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전국 최고의 명문고로 발돋움하기 위하여 순항하고 있으며, 2014년도 입시에서는 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지여자고등학교도 기숙형고등학교로 지정되어 기숙사 건립비에 4억6천만원을 지원하였고, 운영비를 매년 8천만원을 지원하여 학부모의 부담을 줄여주고 학생들에게는 기숙사 생활을 통하여 영어와 수학 등 학력향상과 다양한 취미 프로그램을 통하여 글로벌 인재로 육성되고 있다.
아울러 상주공업고등학교도 특성화고로 지정되어 실습실을 건립하는데 2억원을 지원하여 수준높은 인프라를 구축하여, 맞춤식 전문교육으로 우수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외 7개 고등학교에도 학교별 특성에 맞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3억9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시의 특수시책 사업으로 상주고등학교가 주관이 되어 2011년 2학기에 5천만원, 2012년에 2억4천5백만원을 지원하여 학년별 우수학생 20명에 대하여 외부 강사를 초빙하여 집중 지원한 결과 상주고에서 1명, 함창고에서 1명, 전체 2명이 서울대학교에 입학하는 큰 성과를 거양하였으며, 금년에도 2억1백만원을 지원하는 등 상주를 전국의 명문 교육도시로 알리기 위하여 계속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의무교육기관인 초ㆍ중학교에도 국가에서 부담하는 정규교육 과정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이 많아, 열악한 재정형편에도 읍면지역 방과후 운영비 5억원, 동지역 방과후 운영비 2억원, 영어타운을 리모델링하는데 3억원을 지원하고 운영비를 매년 2억5천만원 지원하고 있으며, 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에 8천5백만원과, 중학생 진로 및 수학캠프 3천8백만원, 생활과학교실 1천만원등 11억여원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대학생을 위하여는 경북대 향토생활관 건립출연에 3억원, 영남대 3억원, 대구대 2억원, 계명대 1억원을 지원하여 매년 경북대 30명, 영남대 30명, 대구대20명, 계명대학교에 10명씩 매년 입사하여 타지에서 마음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지역의 미래인 성장기 학생들의 심신 발달을 위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학교급식비 지원 사업으로 학교우유급식에 3억4백만원, 한우암소급식에 1억4천2백만원, 우수농축산물지원에 5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또한 초ㆍ중학생에게 무상급식을 위하여 읍면지역은 전체 무상급식비를 지원하고, 동지역 초중학생은 다른 시군에 앞서 차상위20% 학생들에게 7억9백만원을 지원 연차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그리고 우리의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다니고 쾌적한 시설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학교 시설개선 사업에도 학교 운동장과 체육관 시설 및 담장허물기 사업 등에도 57억원을 지원하는 등 앞으로도 학교 환경 개선에도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고등학교 1학년 20명을 대상으로 매년 1억원을 지원하여 자매도시이면서 교육도시인 미국 데이비스시의 대학에 글로벌해외연수를 개최하고 있으며, 국제승마장을 이용하여 승마특성화인재육성사업과 말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말 특성화학교 승마교육시설 지원에 24억원을 투자하는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재)상주시장학회의 기금확충을 통하여 다양한 장학사업과 시의 과감하고 적극적인 투자로, 외양보다는 질 개선에 역점을 두고 명품교육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한편 성백영 시장은 “ 지역 발전을 위해서 교량이나 도로건설 못지않게 최상의 환경과 교육경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양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민등록 일제정리 실시
상주시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킴으로써 주민생활의 편익 증진과 행정사무의 적정처리를 도모하기 위하여 2월 1일부터 3월 29일까지「주민등록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주민등록자에 대한 일제정리를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민등록 일제정리 대상은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부실신고자 등과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불명(舊 말소)된 자의 재등록,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발급 등으로 이를 위해 읍‧면‧동에서 합동조사반을 편성, 세대별 명부에 의하여 주민등록과 실제거주여부 등에 대해 전 세대 전수 조사하는 방법으로 실시한다.
상주시는 이 기간 동안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직권 거주불명등록자 등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 신고하는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금액의 최대 3/4까지 감면해 줄 계획이다.
한편, 상주시는 시민들에게 주민등록 사실조사원의 방문시 사실조사에 협조해 줄 것과 신고불이행으로 인한 불이익 처분을 받지 않도록 당부했다.
상주시 가축재해보험료 지원
상주시에서는 폭설․폭염 등 날로 증가하고 있는 자연재해, 화재, 질병 등으로 인하여 발생되는 가축과 관련시설 피해의 신속한 보상으로 축산농가를 보호하고 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가축재해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보험료의 50%를 지원하는 기존 정부지원 가축재해보험사업과 연계하여 별도의 지방비 1억여원을 확보하여 호당 보험료 3백만원 한도내에서 보험료의 25%를 지방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소․돼지․닭 등 16종의 가축을 사육하는 축산농가 및 법인으로 가입희망 농가는 사육규모와 각종 특약 등 방식에 따라 가입금액을 결정하고 1월말까지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여 최종 대상자로 확정된 후, 지역 농․축협 등 재해보험사업자에게 보험청약을 하면 농가당 3백만원 범위내에서 정부지원을 포함한 75%를 지원하게 된다.
성백영 시장은 “전년대비 25% 증액된 116억원을 축산분야에 투자하여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축산업 경쟁력를 강화하고, 대도시 소비자의 입맛에 맞은 고품질의 안전 축산물을 생산해 소비확대와 판로개척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통시장 활성화 토론회, 간담회 연이어 개최
상주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월 25일 전통시장 활성화 토론회와 1월 30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밝혔다.
25일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계명마케팅연구소(소장 곽주완) 주관으로「2013전통시장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하여 상주시와 상인조직과 상인들의 역할 재정립, 특성화시장 및 상권활성화방안, 대형마트와 유통시장간의 상생발전 등 6개분야에 대한 주제로 토론을 펼쳐 전통시장을 바로 세우기 위한 협동과 연대의 공생사회를 만들고 1월 30일 상인교육장에서 중앙시장 상인 회원들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상인들이 자율적으로 환경정비, 깨끗한 옷차림, 밝은 미소, 특가 세일상품 판매 등 작은것부터 솔선수범하여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전통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전통시장을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한다.
성백영 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고객이 선호하는 구역별 먹거리와 신선한 야채 등 살거리, 먹거리가 풍부하여 시장을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찾을 수 있도록 자기가 몸담고 있는 시장을 사랑하고 발전시켜보겠다는 상인들의 의식전환이 시급하며, 시에서도 적극적인 변화를 시도하는 상인들에게는 새로운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상인들 스스로 시장발전을 위한 자구책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도록 할 것”고 전했다.
왕초 품바, 성황리에 공연
한국예총 상주지회(지회장 정운석)가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상주지부(지부장 오영일)가 주관한 연극 『왕초 품바』가 1월 23일 2회에 걸쳐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가졌다.
이번에 공연된 왕초 품바는 한 민족의 삶을 관통해 오면서 민족의 한(恨)과 저항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타령으로서, 이 시대의 마지막 서민들의 희망, 사랑, 나눔을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가는『극단 깡통』의 이계준 작으로 1,500회 돌파 기념공연으로
품바는 조선시대 거지들의 삶의 도구였고, 일제강점기 때는 민초들의 저항이자 독립운동의 한 줄기로도 이어져 왔다. 후렴구인 ‘얼씨구’의 ‘얼’은 한(恨)을, ‘씨구’는 ‘들어간다’는 순 우리말로, 얼씨구는 한(恨) 타령을 시작한다는 의미이다.
예총과 연극협회에서 지역의 문화나눔행사 일환으로 공연된 왕초 품바는 상주시 장애인연합회, 자활센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상주노인복지센터, 할머니두레집 등 소외계층 280명을 무료로 관람토록 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참된 문화공연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정운석 상주예총지회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평상시 공연문화 접촉이 어려웠던 분들과 함께 관람할 수 있어서 매우 뜻 깊었으며, 문화예술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