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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자녀들을 돌보고
먹이고 입히고
신앙을 가르치고
가정을 돌보는 것
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삶의 관심과 에너지가 집에 있는 자녀들에게도 향하게 됩니다.
신앙적으로 보면 하나님께서 종종 우리의 시선을 한 대상에만 고정시키지 않으시고 삶의 지경을 넓혀 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나의 초기 기도는 사실상 "아들을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무엘 한 명만 주신 것이 아니라 그 후에 다섯 명의 자녀를 더 주셨습니다.
그래서 한나의 인생은
"사무엘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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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만 머물지 않고,
"여러 자녀를 양육하는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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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확장되었습니다.
또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만약 한나에게 사무엘만 있었다면 매일 사무엘 생각에 잠겨 실로를 향한 그리움이 훨씬 컸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집에는 돌봐야 할 어린 자녀들이 있었고, 그것이 한나에게 주어진 새로운 책임이자 은혜였을 수 있습니다.
설교적으로 표현한다면,
하나님은 때로 우리에게서 무엇을 빼앗아 집착을 끊으시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사명과 새로운 책임을 맡기심으로 우리의 시선을 넓혀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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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한나는 사무엘을 잃은 어머니가 아니라, 사무엘을 하나님께 드린 후 더 풍성한 가정을 선물 받은 어머니였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내 아들 사무엘"에 대한 사랑은 유지하되, 하나님께서 맡기신 더 넓은 삶의 사명을 감당하게 되었다고 묵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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