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농암 갈동2리 속칭 '농바우'가 고향인 공군방공포사령관인 권영호 소장은 20일 오전11시 마을 농바위 느티나무 아래서 고향어르신과 친지,동문 등을 초청해 위안찬치을 벌였다.
▲ 신현국 시장과 많은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김노동 농암면장, 김중기 서문경농협장, 이상필 점촌농협장, 허일진 바르게살기 문경시 협의회장등 내빈과 친척, 동문, 갈동1,2리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 권영호 소장.
권영호 소장은 인사말에서“오늘의 영광은 항상 저를 아끼고, 성원해 주신 고향 어르신들과 친지들의 염려하신 덕분인데도 바쁜 군생활에 몸 담아 있다가 보니까 고향을 자주 찾을 수도 없었고, 또 명절 선산성묘 때도 시간에 쫒겨 고향어르신들게 인사드릴 시간도 내지 못해 항상 송구스럽게 생각했다면서, 그동안의 은혜를 잊지못해 마련한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 어르신들을 뵙게되니 작고하신 부모님 생각도 나지만, 너무나 반갑고 죄송스럽다”고 했다.
▲ 신현국 시장
신현국 시장은 인사말에서“권영호 장군은 오늘 처음 만나 뵙게 됐지만, 농암의 자랑일 뿐 아니라 우리 문경의 자랑스런 인물로, 장군의 나라사랑과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 존경하고, 앞으로 더 큰일을 하시는 영광이 있기를 기원하며, 오늘 이 자리가 즐겁고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 농바우 느티나무 행사장.
이날 위안 잔치에는 지역주민과, 권 소장의 초·중·고 동문, 친지 등이 참석해 오랫만에 만나 술잔도 권하면서 덕담을 나눴다.
이날 잔치를 베푼 권영호 소장은 1952년 농암면 갈동리에서 출생해 농암초·청암중·상주농잠고·육군제3사관학교 제9기로 졸업후 1973년 포병장교로 임관했으나, 문민정부의 군개혁에 의해 공군에 편입, 2003년 12월 준장 진급과 함께 공군제3방공포병여단장, 2005년 12월 공군 제2방공포병여단장, 2006년 12월 소장진급과 함께 공군방공포병사령관을 맡고 있다.
군생활 중에도 1983년 영남대학원 행정학 석사, 2000년 12월 국방대학 안보정책과정 졸업, 2004년 8월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 하기도 했다.
첫댓글농바우느티나무 아래에서 열린 권영호사령관과의 만남 전체 모습을 상세하게 기록해 주신 가락복님의 글이 있어서 앞서 올라 온 이준섭님의 사진과 함께 보니 마치 그 자리에 참석한 느낌입니다. 오래도록 뵙지 못하여 얼굴을 잘 모르게 된 여러 분들의 궁금하던 성함을 확인할 수도 있었고 이 글의 성함을 보고 사진을 뒤져서 찾아 볼 수도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내고향 내동내 였기에 더욱 그리움이 더 하군요 가락복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김상옥군에게도 전화는 받았구요. 근데 서울 아는 몇분에게 참석여부를 물어 보니 모두 바쁜일정때문에? 혼자 가기도 어색합디다 나도 결혼식이 두곳이나 있었지만 이렇게 반가운 자리였다면 꼭 참석할것을 다음 권영호장군 중장 진급때는 꼭 참석할렵니다.
첫댓글 농바우느티나무 아래에서 열린 권영호사령관과의 만남 전체 모습을 상세하게 기록해 주신 가락복님의 글이 있어서 앞서 올라 온 이준섭님의 사진과 함께 보니 마치 그 자리에 참석한 느낌입니다. 오래도록 뵙지 못하여 얼굴을 잘 모르게 된 여러 분들의 궁금하던 성함을 확인할 수도 있었고 이 글의 성함을 보고 사진을 뒤져서 찾아 볼 수도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내고향 내동내 였기에 더욱 그리움이 더 하군요 가락복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김상옥군에게도 전화는 받았구요. 근데 서울 아는 몇분에게 참석여부를 물어 보니 모두 바쁜일정때문에? 혼자 가기도 어색합디다 나도 결혼식이 두곳이나 있었지만 이렇게 반가운 자리였다면 꼭 참석할것을 다음 권영호장군 중장 진급때는 꼭 참석할렵니다.
선배님,,행사 상황을 상세하게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선배님의 노래 솜씨도 대단하신데,,애창곡을 열창 하셨는지요?
007후배님,신완식회장,김응덕지점장,이상홍용마사장,등 43회동기분들의 지난 총동창회때 단합된모습 보여, 대상을결정한것 기억합니다.
예전에 느티나무 아래서 많이놀았는데 늣으지만 권영호 형님 축하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