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room 거실…
01_ 소파 옆 15㎝ 틈새에 놓은 공간 박스
소파 옆의 빈 공간이 아까워 수납도 되면서 차 테이블로도 활용할 수 있는 공간 박스를 놓고 잘 꺼내 보지 않는 철 지난 앨범 등을 모아 뒀다. 패브릭 테이블보를 씌우면 분위기가 한층 더 산뜻해질 듯. 공간 박스는 인터넷 다음 쇼핑에서 1만9천백원(6개 세트)에 구입했다.
02_ 비디오 커버링
비디오는 텔레비전과 달리 비교적 자주 보게 되지 않는다. 생각 끝에 버려진 합판을 주워 와 사이즈에 맞게 수납장을 짠 뒤, 시트지를 바르고 미니 커튼을 달았다. 커튼 봉 역시 낡은 화초 지지대의 굵은 철심을 한 줄 떼어다 기본 봉으로 삼고 양 옆의 날카로운 부분은 지점토를 반죽해 커버했다.
03_ 빈 벽면에 선반 겸 옷걸이 달기
작은 집에는 항상 수납 공간이 부족하다. 손님이라도 오면 외투며 가방 놓을 데가 없어서 난처하기 일쑤. 우연히 모던 하우스에서 선반 겸 옷걸이를 발견하고 1만2천9백원에 구입했다. 4벌의 옷을 걸 수 있으며 선반에는 자잘한 소품을 수납할 수 있다.
04_ 의자 겸 수납 상자
동네를 지나다니다 보면 좋은 물건들이 버려져 있을 때가 많다. 우리 집에 어울리는 물건이면 가져와 리폼한다. 수납형 벤치 하나 갖고 싶던 차에 우연히 상자를 발견하고 페인트칠을 한 후 새 경첩으로 뚜껑과 본체를 연결했더니 이음새도 든든하고 완전 새것 같다. 자질구레한 살림살이도 보관하고 의자로도 활용할 수 있어 대만족.
Workroom 작업실…
< 보이지 않는 공간 >
01_ 문구류를 보관하는 패브릭 주머니
자주 쓰는 문구류는 수납함에 넣어 두면 꺼내기 번거롭다. 또한 제품을 끝까지 사용하지 않고 이것저것 마구 사용해 오히려 낭비를 부른다. 문구류들은 종류별로 한두 개 바로바로 쓸 수 있게, 패브릭 주머니에 담아 책상 위에 걸어 두는 것도 한 방법.
02_ 책장 옆에 붙여둔 영수증 보관함
제 날짜에 내야 하는 고지서, 1년 동안 잘 챙겨 둬야하는 영수증. 꼭꼭 넣어 두기만 하면 정작 사용할 일이 있을 때도 찾기 어렵다. 잘 보이는 책장 옆에 보관함을 만들어 두고 꼭 챙겨야 할 영수증과 고지서 등을 모아 두면 잊지 않고 잘 처리할 수 있다.
03_ 책장 안의 붉은 박스들
컴퓨터 사용으로 넘쳐나는 각종 CD와 용품들. 따로 모아 두면 사용하기 불편하다. 컴퓨터 옆 책장에 박스를 두고 CD와 잉크, 클리너 등 관련 제품들만 정리 정돈한다. 수납은 비슷한 종류의 제품은 한데 묶고 사용하기 편리한 장소에 보관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04_ 전선을 보관하는 주머니
전기 제품 사용이 많아지면서 집집마다 전선이 넘쳐난다. 분리되는 코드나 잭 등도 찾아 쓰기 쉽게 주머니에 넣어서 벽에 걸어 두면 나름대로 정리가 된다.
05_ 도장을 넣은 박스
수납 용품에도 이름을 찍어 주고, 새로 산 물건에는 날짜도 찍어 준다. 개인적으로 담그는 과일주나 피클 병에도 제조일을 찍으면 식별도 편리하고 그럴듯한 인테리어가 된다. 취미용 도장들을 편리하게 쏙쏙 뽑아 쓸 수 있게 박스를 자르고 본드를 붙였더니 맞춤 사이즈 수납함이 만들어졌다.
06_ 자질구레한 소품들을 넣어 놓은 분유통
분유통은 튼튼하고 깨끗해서 리폼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원형의 통이 예뻐서 장식 효과도 있고 특히 뚜껑이 말랑말랑해서 사용하기도 편리하다. 시트지로 겉면을 리폼한 다음 각종 리본이나 노끈을 넣어 두고 있다.
< 보이는 공간 >
01_ 벽면에 붙인 메모 보드
이곳저곳에 메모해 뒀더라도 오려서 메모 보드에 붙이기만 하면 정리 끝. 아무리 바빠도 메모 보드만 챙기면 약속을 잊지 않을 수 있다. 우드락에 시트지를 붙이고 코르크판으로 마무리 한다.
02_ 플라스틱 상자로 리폼한 반짇고리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게 지저분해 시트지로 겉면을 붙이고 내용물이 마구 흩어지지 않게 우드락으로 칸을 만들고 본드로 붙였다. 한결 쓸모 있고 정리 정돈하기가 편리해졌다.
03_ 팩스 옆의 서류 보관 파일
재택 근무를 하기 때문에 서류 정리가 가장 큰 문제. 바로바로 정리하지 않으면 애완견이 서류를 물어뜯어 버려 난감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생각 끝에 팩스기 옆에 서류 보관 파일을 두니 동선이 짧아져 바로바로 정리 정돈이 가능하고 일 처리 시간도 줄어들었다.
04_ 벽면의 A4 용지 보관함
팩스나 프린터기 주변 벽에 항상 필요한 A4 용지와 이면지를 구별해 수납하니 한결 편리하다. 신발 박스를 잘라 체크무늬 종이 포장지를 붙여 만들었다.
05_ MDF 상자를 커버하는 패브릭 가리개
MDF 박스는 가격도 저렴하고 상황 상황에 따라 배치를 달리 할 수 있어 좁은 공간에서 유용한 수납 아이템. 정리 정돈 불가능한 책들을 모아 MDF 상자 안에 넣었다. 상자 크기에 맞춰 패브릭 가리개를 만든 후 압정으로 붙였더니 방이 깔끔해졌다.
06_ 이름표가 붙은 수납함
문구류는 값싸게 대형 마트에서 묶음으로 구입한 후 서랍이 여러 개 달린 다용도 수납함에 종류별로 수납한다. 칸칸마다 이름표를 붙이면 이것저것 찾느라 시간을 허비할 필요도 없다. 아이 방 문구류 수납에 활용해도 좋을 듯.
Veranda 베란다…
01_ 빨래 삼는 냄비, 패브릭으로 커버링
철제로 된 빨래 삶는 냄비는 비눗물 자국으로 항상 얼룩져 있기가 일쑤다. 보기가 좋지 않아 자투리 천으로 커버링하고 세탁기 옆 MDF 박스 위에 올려 뒀더니 한결 깔끔해 보인다.
02_ 남편을 위한 흡연 코너
남편의 흡연은 적극 반대지만 끊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자리를 따로 마련해 둔다. 이왕 피운 꽁초나 재라도 깔끔하게 처리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베란다 한쪽에 철제 선반을 달았다.
03_ 덜어 쓰는 세제통
빨래용 가루 세제, 섬유 유연제, 울 샴푸 등 세제의 종류가 다양하고 포장도 제각각이라 정리가 잘 되지 않는다. 입구가 넓은 음료수 병을 모아 아크릴 물감으로 이름을 써서 세제들을 보관하니 베란다가 한결 넓어 보인다. 리필용 비닐 포장 세제를 구입한 뒤 덜어 쓰니 경제적이기까지 하다.
04_ 라탄 바구니 안에 옷걸이 보관
빨래하다 보면 옷걸이가 넘쳐난다. 다 걸어 두기에 너무 지저분해 보여서 바구니에 세탁 볼이나 세탁 망, 솔, 옷걸이 등을 모아 놓는다. 빨래할 때 그 바구니만 꺼내면 세탁과 관련된 게 모두 있어 일이 훨씬 수월하다.
05_ 라탄 바구니 안에 화분받침 보관
웰빙 바람을 타고 화초에 관심이 많아졌다. 화초를 키우다 보니 여분의 흙과 돌, 남은 화분받침 등의 자질구레한 살림이 늘어났다. 라탄 바구니 하나에 화초 관련 제품들만 수납하고 분갈이라도 할 때면 그 바구니만 꺼내서 작업하고 다시 제자리에 넣어 둔다.
06_ 라탄 바구니에 대중소 영역 표시
비닐 봉지는 버리기엔 아쉽고 모아 두자니 늘 골칫덩이다. 고민 끝에 라탄 바구니에 실로 연결한 종이 뚜껑을 달고 안에도 역시 칸을 만들어 대중소로 비닐을 그때그때 나누어 수납한다. 뚜껑에 위치별로 영역을 표시해 두면 뚜껑을 여는 동시에 원하는 사이즈의 비닐을 쏙 빼서 쓸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