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일시 : 2010.10.23(토) / 날씨 : 맑음
운행경로 : 07:00육괴정~08:05덕숭산~10:20 45번도로(고려한정식부페)朝食~12:10뒷산-갈산지맥분기점~12:50 411.2봉~13:45 470봉~14:30가야봉中食~16:30석문봉~17:10일락사갈림길 일락산~19:00개심사
운행시간 : 12시간
덕숭산(수덕산)에서 조망한 서산시 고북면 갈산면 일대의 여명
덕숭산에서 조망한 예산군 덕산면 일대의 여명
덕숭산주변의 들녘과 촌락
덕숭산 정상~~건너편에 가야봉
덕숭산은 호서의 금강산이라고도 불리는 예쁘장하고 아담한 산으로 기슭에 수덕사를 품고 있다.
예산읍에서 서쪽으로 20㎞, 덕산면 사천리에 위치하고 있다.
1973년 3월 6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해발 580m의 덕숭산은 기암괴석이 풍부하여
바위들이 사람의 두개골이나 노적가리, 사나운 짐승이 입을 벌리고 있는 듯한 형상을 지닌 절묘한 형상을 지니고 있다.
절경으로는 원효봉과 석문봉, 덕숭산과 해태바위등이 있다.
또한 수덕사를 비롯하여 정혜사, 만공탑, 여승당, 보덕사 등 많은 문화재가 있으며 충의사와 덕산온천 등 명소가 있다.
가야봉 우측 1시방향 원효봉
ㅇ 수덕사
덕숭산자락에 위치한 수덕사는 국보 49호인 대웅전을 비롯 각종 문화재를 잘 간직한 고찰로 부처의 진신사리를 봉인하고 있다.
<연혁> 창건에 대한 뚜렷한 기록이 없어 창건설화가 분분하나, 사기(寺記)에는 백제말에 숭제법사(崇濟法師)에 의하여 창건되었다고 하며 제30대 무왕 때 혜현(惠現)이 <법화경>을 강론하였고 제31대 공민왕 때 나옹(懶翁)이 중수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한말에 경허(鏡虛)가 이곳에 머물면서 선풍(禪風)을 크게 일으켰고 1898년에 경허의 제자 만공(萬空)이 중창한 뒤 이 절에 머물면서 많은 후학들을 배출했다. 현재 우리나라 4대총림의 하나인 덕숭총림(德崇叢林)이 있으며 많은 수도승들이정진하고 있다.
산내 암자로는 견성암(見性庵)을 비롯하여 금선대(金仙臺), 환희대(歡喜臺) 등이 있으며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국보 제49호)을 중심으로 명부전, 백련당, 청련당, 조인정사, 일주문, 범종각 등이 있다.
문화재로는 대웅전 앞마당에 있는 삼층석탑, 대웅전 내부의 고려벽화를 비롯하여 정헤사로 가는 중에 만공이 건립한 25척의 석불로서 머리에 이중의 갓을 쓰고 있는 미륵불입상(彌勒佛立像)과 만공을 추도하기 위해 세운 만공탑(萬空塔)등이 있다.
윤봉길의사 생가 광현당
안중근 의사와 함께 항일 독립운동에 큰 공을 세운 윤봉길의사가 태어나 살던 곳이다. 그가 살던 집과 함께 보물로 지정된 그의 유품들이 보존되어 있고, 그의 사당인 충의사도 있다.
사적지로 지정된 윤의사의 생가는 시량리 목바리(沐溪)라 불리는 곳에 있다.
이곳은 가야산과 덕숭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합해져 목바리 앞에서 작은 삼각주를 이루었다가 다시 덕숭산과 용봉산 사이에서 내려오는 시내와 합해져 온천 뜰로 빠져나가는 곳이다. 작은 시내가 만든 삼 각주에 윤의사의 생가인 광현당(光顯堂)이 있다. 현재 경내에는 윤의사의 동상과 그의 유품을 전시한 매헌기념관이 있다.
저한당
윤의사가 성장한 곳으로 1972년 8월까지 의사의 유족이 살았고, 1974 년에 증수되면서 저한당 (抵韓當 : 한국을 어려운 데서 건져낼 집이라는 뜻)이라 명명되었다. 1911년(4세) 3월에 부모를 따라 광현당에서 이 집으로 옮겨와
1930년(23세) 망명에 오를 때까지 생활했다.
서울시 서초구에 윤봉길의사 기념관이 있다
덕산온천
덕산온천은 수덕사로 가는 중간 2㎞지점에 위치하고 있고 약 136년전 순조왕때 약수로 개발되었으며
1927년 수질분석에 의하여 "지구유"라 하여 국내에서 제일 우수한 수질로 밝혀졌다.
수온은 섭씨 52 ℃ 안팎으로 수질은 알칼리성과 유황성분의 천연방사능천이다.
지하 210m까지 파고 들어가 끌어올린 온천수는 신경통, 만성피부염, 류마티스, 동맥경화등에 효험이 있다.
유일하게 온천수로서는 문화재자료 제19호로 지정되어 있다. 덕산온천은 인파가 적어 비교적 여유있는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인근에 덕숭산, 충의사, 매헌 유적지 등의 명소를 거느리고 있어 다양한 가족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서서히 겨울준비를 시작하는 산가족들
체내에 축적했던 수분을 조금씩조금씩 땅으로 되돌리고 있는 작업이 한창이다
덕숭산에서 선등자들의 표식기만 보고 아래로아래로 내려가다가 이상하다싶어 애마를
가동해보니 6백여미터나 마루금에서 벗어난 알바!
다시 정상으로 되올라와 애마를 보며 운행을 재개했지만 제멋대로 붙어있는
표지기를 따르다 보니 남서쪽이 아닌 북쪽 원효봉쪽을 마루금으로 오인하고
결국은 45번국도마루금에서 동쪽방향으로 약1k가까이 벗어난 대치리로 하산하는 알바를 하게 되었다.
뒷산(449)방향으로 갈라지는 갈산지맥분기점
1시방향의 급사면 봉우리가 45번국도에서 치고올라온 뒷산
411.2봉에서 내려다본 한서대학교가 위치한 서산시 해미면 대곡리일원
470봉에서 조망한 서산시 해미면의 전경
10방향 서산시 해미면 산수저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