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16일, 영덕
2013년 4월 7일, 영덕
2013년 5월 4일(달탱이생일), 영덕
2013년 6월 1일, 영덕
추어탕에 이녀석이 빠지면 섭하죠^^ 영덕뿐 아니라 남쪽에 에지간한 음식엔 거의 다들어갈정도로 많이 사용되어지고 있다.
대부분 젬피라고 많이 부르는걸로 알고 있다.
비슷한녀석으로 산초나무, 좀산초나무, 개산초, 초피나무, 왕초피나무, 털초피나무가 있다~~.
이녀석도 암수 딴그루이다.. ㅜㅜ;; 위사진은 수꽃사진이다..
초피나무(운향과), 이명: 산초나무, 좀피나무
잎은 어긋나기하고 홀수깃모양겹잎이며 소엽은 9 ~ 10개이고 달걀형, 긴 달걀형으로 길이는 1 ~ 3.5cm이고 물결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톱니의 아랫부분과 잎 가장자리 및 정점에 샘이 있고, 향기가 있으며 잎의 중앙부에 연한 황록색 점이 있고 엽축에 가시가 있다.
열매는 삭과로 적갈색으로 구형이며 선점이 있고 종자는 검은색으로 9월 말 ~ 10월 초에 성숙한다. 성숙한 과피를 말린 것을 산초(山椒)라 한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5 ~ 6월에 피고, 복총상꽃차례는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며 연한 황록색 꽃이 달리고 화피 및 수술은 각 5개있다.
줄기
높이 3m에 달하며 일년생가지에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고 턱잎이 변한 가시는 밑으로 약간 굽었으며 길이 1cm로 마주나기한다.(산초나무는 어긋나기임)
일본; 경기도,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및 경상남북도에 주로 분포. 강원도는 설악산, 금강산 등 해안지역에만 분포.
낙엽 활엽 관목.
어린 잎에 독특한 향기가 있어서 향신료로 널리 쓰이며 또 덜 여문 열매도 향미와 독특한 매운 맛이 있어서 식용으로 쓰인다.
어린잎과 미숙과는 장조림도 만들고 김치의 조미료로 이용된다.
왕초피나무, 산초나무, 초피나무의 과피는 花椒(화초), 근(根)은 花椒根(화초근), 엽(葉)은 花椒葉(화초엽), 종자는 椒目(초목)이라 하며 약용한다.
⑴花椒(화초)
①9-10월에 성숙한 과실을 따서 햇볕에 말려 과피만을 쓴다.
②성분 : Avicennol, avicennin, cis-avicennol, chelerythrine, mitidine 등 그 밖에 coumarin, flavonol, alkaloid가 보고되고 있다. 산초나무 과실에 精油(정유)는 geraniol, limonene, cumic alcohol, 不飽和有機酸(불포화유기산) 등이 함유되어 있고 과피에는 bergapten과 安息香酸(안식향산)이 함유되어 있다.
③약효 : 溫中(온중), 散寒(산한), 除濕(제습), 止痛(지통), 殺蟲(살충), 海魚腥毒(화어성독)의 효능이 있다. 소화불량, 胃內停水(위내정수), 心腹冷痛(심복냉통), 구토, 氣(애기), 咳嗽氣逆(해수기역), 風寒濕痺(풍한습비-풍(風), 한(寒), 습(濕)의 三邪(삼사)에 의한 痺症(비증)), 下痢(하리), 疝痛(산통), 齒痛(치통), 蛔蟲症(회충증), 陰部搔痒症(음부소양증), 瘡疥(창개)를 치료한다.
④용법/용량 : 1.5-4.5g을 달여서 또는 丸劑(환제), 散劑(산제)로 복용한다. <외용> 가루내어 조합하여 붙이거나 달인 액으로 씻는다.
⑵花椒根(화초근)
①성분 : 산초피나무의 근(根)에는 skimmianine, berberine, aesculetin dimethylether가 함유되어 있다.
②약효 : 腎膀胱(신방광)의 虛冷(허냉)으로 인한 색이 탁한 증상에는 조금씩 복용하고 색이 선명하면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⑶花椒葉(화초엽)
寒赤(한적), 곽란에 의한 轉筋(전근), 脚氣(각기), 漆瘡(칠창), 疥癬(개선)을 다스린다.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서 붙이거나 달인 액으로 씻는다.
⑷椒目(초목) - 水腫脹滿(수종창만-浮腫(부종)), 痰飮喘逆(담음천역-水液(수액)의 運行(운행)이 정체하여 숨이 차고 기침이 나는 증상)을 치료한다. 15-24g을 달여서 복용하여 쓴다. 陰虛火旺者(음허화왕자-허약하고 흥분을 잘 하기 쉬운 체질)은 복용을 금한다.
잎, 열매, 줄기 모두를 약술로 만들 수도 있다.
첫댓글 내년엔 암꽃도~ㅋ 강원도엔 산초~남쪽엔 초피지요~~달탱 생일날도 꽃찍으러 다녔구만요~
담엔 왕초피하고 개산초가 목표랍니다~~. 생일날 축하메세지 보내주는 사람도 없고해서 카메라들고 열씨미 도라댕겻습니다~~.
부산에 있을 때 유명한 식당에서 도가니탕 먹으면서 제피잎장아찌를 맛잇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양산에 있는 영산대학교 뒷산에서 많이 봤던 기억이 있네요. (부산에 지인은 제피라고 하던데요...)
지인 아파트 베란다에 한 그루 심어 놓고서... 어탕 만들 때 잎을 따서 넣곤 했었어요.
제피나무로 알고 있었는데, 표준말로는 초피나무이군요. 고맙습니다^^
제가 처음들은 말도 제피, 젬피라고 들었지요^^ 처음엔 먹기 역했는데 이젠 익숙해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