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고등학교는 4월 25일에 실시한 전라북도교육청 주관 특성화고 글로벌 체험학습 선발전형에서 제과제빵과 3학년 김다혜, 유지수, 이한나, 한유리 학생등 4명이 선발되는 쾌거를 이룩하였습니다.
이 학교에서는 해마다 글로벌 체험학습에 2명씩 선발되어 왔는데, 올해는 특히 경쟁이 치열하여 1명의 학생도 배출하지 못하는 학교도 있는 반면, 4명의 학생이 선발된 것은 참으로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국내에 치중되던 취업의 문을 외국으로 넓히는 효과까지 갖게 되었습니다.
학산고등학교 학생들은 국외 취업 및 연수를 목표로 성실히 노력해왔으며, 원어민 교사의 수업에 열심히 참가하였습니다. 특히 2012년부터 영어과와 제과제빵과의 통합수업을 통하여 해외의 글로벌교육에 필요한 영어 교육을 함으로써 영어에 생활화하는 교육을 받아왔습니다.
이번에 선발된 제과제빵 분야 및 용접 등 7개분야에서 1차 30명의 인원은 호주에서 글로벌체험연수를 2013년 9월부터 실시하게 되며,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가하는 학생은 7주간의 영어학습과 3주간의 직무기술교육, 2주간의 기업체에서의 실무 인턴쉽과정 등 총 12주간을 교육받게 됩니다.
이 학교의 취업부장인 성미숙선생님은 “발전해가는 학산고등학교의 모습을 보여주게 되어서 참으로 기쁘며, 그간 1학년 때부터 이 취업을 위해 준비한 학생들에게 감사함을 느낀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이들은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아 운영하며, 체류기간은 12개월로 취업과 공부가 가능하여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세계로 나아가는 진취적인 학산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글 : 김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