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글에서 포항 지진이 전조로 2016년 12월 23일, 2017년 4월15일( 하루 2회)의 약 지진이 일어 났던 부분을 주시 하고
있었는데, 어제 2017년 11월 15일에 강도 5.4의 지진이 해당 지역에 일어 났다.
그렇다면 양산 단층이 지나는 우리 지역에서 강진이 예상 되는 지역은 어디이며, 상황 발생시 어떻게 대비 해야 할지 그 현황을 정리 하여 봅니다.
앞서서 올린 글들을 살펴 보면, 양산 단층이 우리 지역을 통과한 내용을 설명한 적이 있습니다.
http://cafe.daum.net/KJDONG/5753/19
그렇다면 이 양산 단층 종단 지점에서 강진의 전조로 빈번하게 약지진이 일어 나는 곳을 살펴 봅니다.
이미 한차례 이 약지진에 대한 글을 올린 기억이 납니다.
http://cafe.daum.net/KJDONG/571M/11
<2017년 5월 4일>
<2017년 5월 4일>
<2017년 5월 13일>
<2017년 5월 10일>
<2017년 1월 4일>
위의 약지진 발생 상황을 보면, 일부 해안 지역에 반복해서 일어 나는 것을 알 수 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응축된 힘이 경주 지진후에 포항 지진으로 올라 오고, 포항 지진으로 지속적으로 여진이 발생 한다면
그 다음으로 위험한 지역은 고래불 해안으로 병곡면 백석리 앞바다가 강진의 우려가 상당히 높은 지역이 됩니다.
만일 이 지역에서 강진이 발생 한다면, 앞서 경주 지진 , 포항 지진처럼 육지가 아닌 바다에서 일어 나기에
상당히 우려스러운 것이 바로 해일(쓰나미) 발생 입니다.
고래불 해안의 강진이 발생 하여 최소 2m 이상의 해일이 발생 한다면, 그 피해는 엄청날 것 입니다.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아마추어 지질쟁이가 얘기 하는 이 글을 눈여겨 보는 사람은 없을 것 같아서 안타깝기만 합니다.
물론 저의 우려가 그냥 우려로 끝나기릉 누구 보다도 더 제가 바라고 있습니다.
이곳은 내 형제 자매들이 사는 곳이기 때문 입니다.
만일 군 관계자 되시는 분들이 이글을 읽으신다면,
우선적으로 이 글에 언급된 위치의 마을 이장 , 학교등에 설명을 해 주시고
대피 훈련이나, 그에 대한 행동 요령이 적힌 메뉴얼을 만들어서 각 집집 마다 배포 하는 일이 이루어 지기를 소망 해 봅니다.
아울러 해일에 대한 대비 훈련 인데, 현재는 해변가 마을 위주로 해일 훈련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일본 대지진때 살펴 보면, 해변 마을 보다 해변에서 떨어진 내륙의 마을 들이 피해를 많이 입었다는 것을
상기 해야 합니다.
만일 해일이 일어 난다면, 해변 마을 사람들은 평소 훈현 대로 고지대로 대피해 가겠지만
해변에서 5Km ~15Km 떨어진 내륙의 사람들은 무관심에 무방비로 몰려 오는 쓰나미와 부딪히게 됩니다.
만일 축산항 앞바다에 쓰나미가 발생 한다면, 그 높은 해일은 도곡, 고곡 혹은 더 깊은 골짜기까지 높은 파고를 이루면서
피해를 줄 것 입니다.
이를 내륙의 저지대에도 해일 대피 시설을 만들고, 훈련을 반복해야 하는 이유 입니다.
특히 고래불 해변의 지진과 해일이 발생 한다면, 이것은 비단 영덕군뿐만 아니라
울진군 특히 원자력발전소까지 피해를 줄 수 있기에 그에 대응 하는 협조와 공조가 필요 합니다.
다시금 제 우려가 현실이 안되기를 간절히 소원 합니다.
현재 시기적으로 보면, 1년 혹은 6개월의 주기성처럼 느껴지기에
빠른 시일 내에 우리 지역에서도 이를 인지 하고, 빠른 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도 지진앱을 깔아 두고, 2.0 이상의 지진이 오면 늘 긴장하고
우리 지역의 상황이 아닐까 하고 맘 졸이곤 합니다.
벌써 2년째 지진 현황을 모니터링 하면서, 제가 느낀 것을 오늘 이렇게 정리 해 봅니다.
하늘이 내리는 자연 재해를 피해 가긴 어렵더라도
이를 대비 한다면, 많은 피해를 줄이고 막을 수 있을 겁니다.
첫댓글 2018년 5월10일 전후가 이 지역 땅움짐의 주기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