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크에 밀린 포스팅이 너무 많아서 걱정입니다.
시간에 압박..하지만, 열심히 찍은 사진을 그냥 내 팽겨칠수는 없지요..
오늘은 처갓집식구들과 맛포스팅을 했던 목동과 신정동에 꽤나 알려진 황금오리집을 방문합니다
얼마전 삼춘에 소개로 찾아낸 맛집인데..워낙에 손님이 많아 포스팅 하면서 걱정이 앞섭니다
작고 허름하지만, 알차고 맛난 집을 찾겠다던 초심이 점점 퇴색해져 가는듯해서요~
음식도 가리지 않는만큼...맛나고 값싼집을 계속 포스팅할수 있을런지..의문이 남지만,
초심에서 조금은 빚나가지만...계속 저렴하고 맛난집을 찾아 보겠습니다.
이곳 황금오리집은 4인가족
38.000원에 모든것이 해결되는 곳입니다.
평일저녁...상당한 인원이 밖에서 대기를 하고 있습니다.
다크일행도 약 20분정도
기다리다...입장했습니다.
예약은 받지 않습니다.
오늘은 양념구이로..달려봅니다.
성인 5명..어린이 3명
두판이면 충분할꺼라...생각이 드는군요.
주문과 동시에 오리양념이 돌판에 올려집니다.
이곳은 대리석 돌판에 구워서 먹기 때문에 다 드실때까지
따뜻하게 드실수 있습니다.
양배추샐러드
뭐 특별한 반찬은 없습니다.
하지만, 반찬모두가 깔끔하고 맛나서 다크일행 모두가
만족하는군요...
파무침
요즘 파무침을 자주 보는군요..
물김치
이집에 자랑이라고 합니다.
다크는 이집에 들릴때마다...약 3그릇은 꼭 먹고 옵니다.
시원한맛과 달콤함에 빠져봅시다.
파무침과 총각김치
오리고기에 빠질수 없지요~
특히 파김치...좋아요~
2번째 오리불고기가 올라옵니다.
양이 적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런, 생각하지마세요~
달궈진 불판이라..익는속도가 상당히 빠릅니다
성징급한 다크에게 넓은판도 무척 마음에 듭니다
오늘은 아내에 추천으로 제이....
아 제이가 18.5도군요~
하지만, 1병마시고 이슬이로 교체 !!
역시 쏘주는 이슬이가 좋아요.
오리에 빠지면 서운한 머스타드소스 !!
슬슬 신호가 옵니다.
어떠세요..
먹음직스럽게 보이시나요~
잘익은 오리구이에 마늘하나 올리고..
입속에 넣고..물김치 한모금
좋습니다
장모님께서 사진은 왜 찍냐고 하시더군요.
아직 음식점에서 사진찍기가 쫌....뻘쭘합니다.ㅋㅋ
다크에 엽기샷은 다음에~
어느정도 오리구이로 뱃속을 채우면..
이모님이 깔끔하게 불판을 정리해 주십니다.
왜
불판을 정리해 주실까요?
남은오리는 술안주로 옆쪽에 자리를 잡고..
대리석불판 옆쪽엔 이렇게 물청소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이 되어 있습니다.
누구에 아이디어일까?
갑자기 궁금해 지는군요.
첫번째후식
팥죽
장모님이 무척 좋아하시더군요.
장모님은 팥죽을 3그릇이나 드시더군요....옛생각 나신다며~
오리구이 한마리에 양념공기밥 한공기가 나옵니다.
그런데..여기에 한공기를 추가 시킵니다.
왜냐~
맛있으니깐 !@
이모님에 화려한 손놀림이 시작됩니다.
달궈진 불판에 양념밥을 넓게 펴주고
어느정도 비쥬얼이 나오는군요.
그렇다면 치즈가루를 사정없이 뿌려줍니다.
치즈가루가 좋으시면 말씀만 하세요..
원하는만큼 넣어줍니다.
느끼할것 같으신가요..
다크도 처음엔 저걸 어떻게 먹나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저 치즈중독에 빠졌습니다.
구수한 오리탕
두판을 주문했으니...두 그릇이 나오지요..
친절한 이모님이 한그릇은 포장을 해 주더군요.
이집에 자랑은 서브하시는 모든 이모님 입가에 웃음이 있다는 것...
먹는 손님까지 기분이 좋습니다.
잔치국수
2%로 부족한 손님을 위해~~
자....슬슬 비쥬얼이 보입니다.
두번째 화려한 손놀림~
치즈와 공기밥을 먹기좋게 믹스중
두공기가 무척 많아보이는군요..
넓게펴서 누룽지를 만들고 계십니다.
잘 말아줘~
이모님이 먹기좋게 김밥처럼 말고 계시는군요.
이맛에 빠지면...다크처럼 중독이 됩니다.
이곳에 들리면 양조절이 안되서 무척이나 괴로운 저녁을 보내곤합니다.
미련하다고 욕하지 마세요~
4인가족 소주값포함 5만원이면 알찬 외식이 되는곳...오리농장 어떠세요~
찾아가는길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873-1
2699-6974
경인고속도로 옆길에 있습니다.
첫댓글 메모해둡니다...맛나겠다....잘봣습니다.
언제 함 할까요
입안에 침이 고이네요~
잘 봤습니다. 맛 있어보이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