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인테리어로 다시 보는 야외 거실
‘ㅁ’자형 안채로 둘러싸인 마당은 바깥 공간이라기보다는 거실의 역할을 해내고 있는 공간이다.
사람이 머무는 공간으로 컨셉을 정한 이 한옥만의 독특한 인테리어 이다.
잔디와 돌을 깔고 이국적인 느낌의 체어와 테이블을 두어 거실의 느낌을 강조한 한옥 인테리어.
한옥 인테리어에서만 찾아 볼수 있는 미니 자갈밭
한옥에 정화조가 차지하는 공간이 생각보다 컸고, 마당 한복판에 자리잡은 정화조를 가려줄 만한 무언가가 필요했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정화조 홈 위에 조약돌을 쌓아 작은 자갈밭을 만드는 것. 그래서 아담한 마당에 작은 자갈밭이 생겨났다.
맨발로 조약돌을 밟는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공간. 한옥 마당의 자유로움 이다.
한옥 인테리어에서만 찾아 볼수 있는 손바닥 정원
한옥의 아름다움은 여백의 미에서부터 비롯된다. 여백의 미를 살린 안국선원의 조용한 마당, 이곳은 작은 포인트만으로 색다른 공간을 연출했다.
마당에 전체적으로 깔린 전돌이 주는 무거움을 덜기 위해 마당 가운데 손바닥 정원을 만들고 매화나무를 심었다.
늘 사람들로 북적되는 공간에 전돌이 주는 절제의 미와 꽃, 나무가 주는 따뜻함이 조화를 이룬다.
한옥 인테리어에서만 찾아 볼수 있는 담장 벽화
안마당의 모퉁이 벽의 인테리어 이다. 그냥 버려질 수 있는 벽면에 담장 벽화를 넣었다.
전형적인 붉은색 벽돌로 테두리를 만들고 그 안에 자른 기와로 복(福)자를 넣었다.
또 기왓장의 곡선을 이용해 주변 장식을 했다. 하얀 바탕에 짙은 흑색의 와편으로 장식한 담장 벽화는 밖으로 돌출시켜 만든 다른 벽화와는 달리
안쪽으로 삽입되어 있어 골조의 역할도 한다.
한옥 인테리어에서만 찾아 볼수 있는 와편 벽화
한옥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물고기 와편 벽화. 기왓장을 잘라 벽에 장식했다.
살아 있는 생물로 벽을 채워 넣으니 단정하고 간결하기만 했던 벽에서 생기가 넘쳐난다.
첫댓글 안보여요...배꼽만 보이네요...
그래요 퍼온 글인데 저는 잘 보입니다
ㅁ자 형태의 가운데 부분을 거실로...상상만 해 보아도 색다르네요..한옥이 아닌 어떤형태로라도 한번 해보고 싶네요.
아름다운 한옥의 멋을 잘 살린듯 합니다
전주에 살면서 한옥마을 여러 차례 가 보았지만 이렇게 한옥이 멋있을 수 있다는건 처음 알았네요. 아름답습니다~~
우리한옥이 아름답기만 한것이 아닙니다
친 환경적이고 정말 과학적이라 생각 합니다
정갈하고 예쁘네요~~
ㅁ 자형 한옥에 천정을 덮어 놨네요..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낙수도 한옥의 멋인데 조금 아쉽습니다.
멋있고 한번 살고 싶네요.~~
마당과 정원나무가좁고 작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