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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1.산행구간 : 장수대-대승령-십이선녀탕-남교리
2.산행일자 : 2008. 10.11(토요일)
3.산행거리 : 11.5km
4.산행참가자 : 인터넷 영남알프스 30명
5.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동천체육관) 출발(04:30)
◎ 안동휴게소 아침식사(07:00)
◎ 장수대(10:20)
◎ 출발(10:30)
◎ 전망대(10:55)
◎ 대승폭포(11:05)
◎ 대승령(12:20)
◎ 식사(12:30~13:10)
◎ 안산갈림길(13:34)
◎ 능선끝 갈림길(13:42)
◎ 복숭아탕(15:17)
◎ 남교리(16:45)
설악산
이름만 들어도 언제나 설레이는 산, 설악산입니다.
남성적이면서 언제나 위압감을 주는 산,
그런 산을 도전하는 남다름 매력을 느낀지 오래지만 설악산이라는 말만들어도 자다 일어날만큼 매력적인것만은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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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모시에 설악산이라는 산행을 계획하고...
날자를 10월11일 토요일로 결정 합니다.
무박으로 할경우 한계령에서 귀떼기청봉을 경유 대승령을 지나 남교리까지는 너무 먼거리라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할것 같아 당일 산행으로 부담이 덜가는 산행, 그러면서 단풍을 즐길수 있는 산행,
장수대에서 출발 하기로 합니다.
그러면 거리도 비교적 짧은 거리라 무난히 다녀올수 있다는 그런 계산입니다.
어째튼 그렇게 설악산 산행은 준비되어 가고 있습니다.
아침밥의 국도 끓이고....
하산주의 오징어 회무침도....
그리고 저녁의 비빔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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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1일 토요일 새벽입니다.
동천체육관을 04시30분에 출발, 공업탑을 거쳐 법원앞 그리고 신복로타리에 도착시간이 05시 ....
언양에서 한명을 더 태우니 30명입니다.
그리고 차는 목적지인 설악산을 항햐여 고속도로를 향한 질주는 게속됩니다.
안동휴게소에서의 아침식사를 한후 다시 원주 휴게소까지의 긴 운행
다시 홍천을 지나 인제 그리고 인제삼거리 설악산 장수대까지........... 10시 20분입니다.
◎장수대 (10:30)
장수대란 6.25의 치열한 전투가 있었던 그 옛날을 회상하며 전몰 장병들의 명복을 기원하는 뜻에서
명명한 것이며 제3군 단장인 오덕준 장군의 후의로 설악산의 개발을 위하여 건립되었다는 설입니다.
설악 단풍소식과 함께 복잡하리라던 기대와 달리 의외로 조용하더니만 잠시후 서울에서 두차를 내려놓으니 조용하던 장수대의 표정은 이내 시골장터같은 분위기입니다.
그런 틈바구니속에 이윽고 출발합니다.
시인마을 입구를 지나 계단길로 오르는길
한무더기의 단풍이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모습에 모든이들의 얼굴에는 편안한 모습입니다.
5시간의 차안에서의 찌푸리던 모습이 일거에 날아가는 모습일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순전히 이건 내혼자 생각인지 모르지만...
다른산악회와의 오르내림이 같이 섞이어 진행되다보니...
전망대를 올라서도 항시 만원사례입니다.
건너편의 가리능선의 가리봉 그리고 삼형제봉이 밝은 햇살에 실루엣처름 다가옵니다.
그리고 삼향제봉에서 내려서는 느아우골의 지난 대홍수의 흔적들이 곳곳에 나타나는데...
잠시후 대승폭포에 올라섭니다.
◎ 대승폭포(11:05)
길이는 80m이며 금강산의 구룡폭포와 개성의 박연폭포와 더불어 한국 3대폭포로 꼽히고 있는 대승폭포, 어느 한해의 대승폭포는 물푹탄이라도 맞은듯 많은 물이 쏟아 졌는데...
오늘은 거의 건폭에 가까울정도의 미미한양의 물이 흘러내리는 모습입니다.
대승폭포
효성이 지극했던 이 고장에 대승이라는 총각이 부모를 여윈뒤 평소처럼 동아줄을 타고 석이버섯을 하는데 갑자기 돌아가신 어머니 음성이 들려와 바위 위에 올라갔으나 아무도 없었다고 합니다.
다시 밧줄을 타고 석이를 따려할때 큰 지네에 의해 밧줄이 끊어질 위기인지라 온 힘을 다해 다시 바위위로 올라가 목숨을 건지게 되었다고 하는데...
이후 사람들은 죽어서도 아들을 위험에서 구해준 어머니의 부름이 있다해서 아들의 이름인 대승을 따서 폭포이름을 불렀다고 한답니다.
어째튼 그렇게 기념사진을 한장씩 남기고 다시 출발합니다.
오르면 오를수록 퇴색되어 가는 단풍이지만 파란하늘에 빨간단풍, 그리고 푸른색의 나뭇잎이 어우러지는 설악
진정 한국의 가을입니다.
아름드리 소나무 밭을 지나 긴 오르막길이 이어집니다.
벌써 주변에는 떨어진 단풍잎들로 바싹거리는 겨울 냄새,
앙상한 가지
불현듯 다가오는게 동절기 산행금지.금지...
아름더움을 뒷전하게 이게 무슨 생각이람....
쉬다 가다 말듯 어느듯 대승령에 올라섭니다.
◎ 대승령(1210m/설악432,2007 재설)/공원입구(장수대) 2.7km,중청대피소 12.1km. 공원입구(남교리)8.6km
서북능선으로 연결되는 설악산
나뭇가지 사이로 귀떼기청봉이 시야에 들어 옵니다.
한계령으로 올라 얼나마 많이 너들길을 걸었던가..
그리고 이곳에 도착하기까지...
대승령을 내려서고는 안부에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30명이 둘러앉을수 있는 공간이 부족 결국 세그룹으로 나누는데..
어떤 맛잇는 음식을 가져왔는지....
식사후 다시 일어섭니다.
안간갈림길까지는 오르막길입니다.
모두 식사후 오르막길이라 힘들어 하지만 그다지 멀지 않은길이라 쉬이 올라섭니다.
◎ 안산 갈림길(공원입구(남교리)7.6km,공원입구(장수대)3.7km)
이곳에서 안산까지는 얼마되지는 않지만 보전지역으로 묶이여 출입금지 되고 있는 설정입니다.
몇몇사람들은 금줄을 너머 끼리끼리 식사를 하는 중이라...
잠시 휴식후 다시 출발합니다.
군데 군데 주목도 보이고...
잎떨어진 잡목도 ..
잠시후 능선끝 쉼터에 도착합니다.
◎ 능선끝 쉼터(해발1360m)(남교리매표소 7.3km/대승령1.3km)
잠시 뒷쪽에 중청및 대청등 산군을 카메라에 담고는 다시 내려섭니다.
십이선녀탕골이 시작되는 상류
원시 그대로의 모습니다.
바위 마다 아직도 자생하는 이끼등 살아 숨쉬는 넝쿨이라던지 모든게 자연입니다.
잠시 잠시 내려서는 길
얼음장같은 물속에 손도 담궈보기도 하고...
햇살에 반짝이는 능선의 단풍도 열심이 카메라에 담아보고..
잠시 잠시 이어지는 길
산사태가 일어난곳에 눈길이 멈춰집니다.
정말 대단한 산사태
그아래는 온통 돌더미와 자갈투성이 입니다.
그리고 그아래 펼쳐지는 두문폭포
미끄러질듯 미끄러지는 물
몇사람들이 들어가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단풍사이로 반짝이는 폭포수
잠시후 갑자기 사람이 밀리기 시작합니다.
아마도 복숭아탕 내려서는 길 때문일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잠시 기다립니다.
그리고 복숭아탕의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 복숭아탕(15:17)
옛적 복숭아탕의 모습은 어디로 갔는지 안에는 돌 자갈로 일부가 채워져 있고...
지난 대홍수때의 피해가 적잖아 심각함을 느껴봅니다.
다시 이를 뒤로 하고 내려섭니다.
십이선녀탕
자료에 의하면 밤이면 선녀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목욕을 하고 갔다는 십이 선녀탕은 설악의 계곡중 가장 예술성이 뜨어 난곳으로 12개의 탕으로 이뤄져 있다하여 십이선녀탕으로 불리지만 8개의 폭포만이 뚜렸하다는 이야기입니다.
84m 의 계곡에 폭포와 탕로 연속되어는 십이선녀탕중 백미로 꼽히는건 역시나 복숭아 탕입니다.
다시 내려서는길은 없던 길도 철다리로...
돌블록도 망들어져 있고...
개울에는 떠내려온 나무를 짤라 쌓아놓은 나무토막들이 쌓여져 있어 만약에 비가 많이 올경우 2차적인 피해가 걱정되는데...
그런 저런 염려속에 아트형의 다리와 흘들다리의 재미(?)를 느끼면 내려섭니다.
응복폭포를 지나 남교리 공원 입구에 도착 하루 산행을 마감합니다.
◎ 남교리(16:45)
곧바로 다리를 건너 오른쪽의 주차장으로 옮겨 하산주와 함께 이른 식사를 합니다.
그것도 비빔밥으로...
어제저녁 늦게 만들어 넘겨주신 권총표 비빕밥입니다.
조카 결혼식이라 빠질수도 없는 위치인지라 마음만큼이나마 함깨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
그리고 17시 45분 남교리를 벗어난 버스는 아침에 왔던길을 되돌려 울산으로 향합니다.
감사합니다.
간단히 몸풀고 있는 회원님
세월을 말하고 있습니다.
고운자태의 단풍입니다.
가리능선의 가리봉등 삼형제봉입니다.
햇살에 비치는 단풍나무입니다.
여기도 단풍 저기도 단풍
길이 80m의 대승폭포입니다.
마가목입니다.
목기침 기관지에 좋다는 ...................
대청봉및 중청등 내설악의 면면이....
안산이 고목과 함께 다가옵니다.
고목에 새로운 잎이....
십이선녀탕계곡의 햇살에 단풍이 물들고 있습니다.
두문폭포에서 시작되는 십이선녀탕입니다.
복숭아탕입니다.
십이선녀탕골입니다.
남교리 시인마을입니다.
저녁 비빔밥 장면입니다.
하산주 장면입니다.
첫댓글 김승곤님 이시군요. 권총님은 비비는걸 무척 좋아하시네여. 막회비빔밥 먹고싶어라... 그림 좋습니다.
딱 맞는 계절에 좋은 구간 다녀오셨네 kwaksang 님 권총은 그 날 서울에 결혼식이 있어서 왔다 갔답디다 ^^
설악은 수도권에 삼각신이요 강원에 설악은 서울에 삼각산이니.. 암튼 좋치만 설악에 에氣는 노쇠하여 골산인지 육산인지... 분간하기가......................
하하.. 똑같은 코수를 저는 12시간 걸렸었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