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준비 및 대책은 이렇게 ......
◈ 면접이란
면접이란 일반적으로 서류심사와 직무적성검사 등을 실시한 후 최종적으로 응시자를 직접 만나 인성과 지식수준, 성장가능성 등을 평가, 그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인지를 판단하는 시험이다.
우수인재를 확보하는 것은 곧 기업의 사활(死活)과 관계되는 것인 만큼 면접을 중요시하게 된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국내기업의 경영방침은 주로 설비나, 기술, 자금 등에 우선 순위를 두었으나, 근래에는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는데에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기업이 많다. 이는 기업을 움직이는 요인이 결국 기업의 구성원인 사람임을 절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취업을 앞둔 취업준비생의 경우 이 면접을 얼마만큼 준비하고 적절하게 대처하는가에 따라 취업의 당락이 결정되어 진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는 면접의 유형과 그 대책, 그리고 면접을 대비하여 평상시에 준비해야할 사항과 면접시 질문에 대한 답변 요령을 알아 보기로 한다.
◈ 면접시험의 평가요소
채용환경의 변화에 따라 면접의 비중이 날로 높아만 지고 있다. 여기서는 면접시 채용기업들이 어떠한 평가항목에 비중을 두는지 알아보고 항목별 대처 요령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한다.
면접시 평가항목의 우선 순위(총점기준)
1. 외모에 대한 평가요소
- 건강상태
- 자세와 태도
- 복장
- 호감
2. 질의·응답에 관한 평가요소
1) 실제 응답과정에서의 평가요소
① 이해력 ② 판단력 ③ 표현력 ④ 적극성 ⑤ 창의성 ⑥ 사회성 ⑦ 성실성 ⑧ 계획성
2) 답변 내용에 따른 평가요소
① 일반상식 ② 학식·지식 ③ 인생관·사회관·직업관
3. 지원서류에 관한 평가요소
-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 특기, 면허, 자격
- 성격
- 입사지원동기와 장래희망
◈ 면접의 형태 ― 면접자와 응시자의 수에 따라
면접은 크게 세가지 형태, 즉 개인면접, 집단면접, 집단토론식 면접으로 나눌 수 있다. 이중 어떠한 방법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최근 들어서는 각 기업들이 특성을 살린 독특한 면접형태를 취하는 경향을 띠고 있다.
1. 예비면접
면접위원 한 사람과 수험생 한 사람이 같이 앉아 되도록 자유로운 화제를 가지고 질의응답을 되풀이하는 방식, 면접의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지만 실제로는 시간도 걸리고 평가에 개인차가 심해서 공정성을 잃는 경우가 많다. 소요시간은 대략 10-30분 정도가 소요 된다.
2. 복수 면접위원 개별면접
공무원 시험이나 기업체 시험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면접방법이다. 보통 2∼3명의 면접위원이 착석해 있고 수험생 좌석은 그 정면에 배치돼 있다. 이런 경우는 일반적으로 필기시험을 거친 뒤, 채용시험의 최종단계로 치러지는 면접의 형태, 면접위원도 보통의 경우 그 기업의 대표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때 차석 면접 위원은 채용시험 전체를 관할하는 대표급의 총무부장이나 상무급의 인사부장으로 배치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수험생은 가운데 앉아서 여러 면접위원으로부터 집중적으로 질문을 받게 되므로 정신적 압박과 긴장이 높아져 내성적인 성격의 응시자는 평소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3. 일대일 개별면접
말 그대로 수험생과 면접위원이 독립된 공간에 일대일로 면접을 진행하는 경우다. 이 경우 수험생은 정신적 압박감이나 긴장감이 훨씬 경감돼 평소실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면접위원은 각자 전문분야에 따라 나뉘어져 있어, 수험생이 방을 이동하며 면접을 진행한다. 이 방법은 수험생에게 긴장을 다소 풀 수 있는 여유가 주어지며, 전문분야로 나뉘어진 면접위원들은 자신의 특성을 살린 공정한 면접을 진행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4. 집단면접
면접위원 한명이 배석한 가운데 여러명의 수험생이 면접 받는 방식이다. 이 방법은 면접위원으로서는 수험생 개개인을 관찰할 수 있는 시간이 많고 또 여러명을 동시에 비교 평가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개별면접에 비해 긴장감이 다소 적은 대신 경쟁자들과 즉시 비교될 수 있어 상대적인 평가가 마련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집단면접에서는 평소 다른 사람 앞에서 자신의 의견을 조리 있게 발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사람이 유리하다.
5. 집단토의식 면접
최근 일반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면접방식으로, 5∼10여명의 수험생이 일정한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고 면접관들이 합석해 채점을 진행하는 형식이다.
이 면접방식의 특징은 발언 내용이나 태도에 따라 그 사람의 인격과 지식 수준이 뚜렷이 드러난다는 점이다.
종류는 기업에서 사회자와 주제를 지정해 주고 그 주어진 주제를 토론시키는 방법, 기업에서 주제만 정해주고 수험생 중에서 사회자를 정해 토론하는 방법, 사회자와 주제가 없는 상태에서 완전히 자유토론을 진행하는 방법 등이 있다.
이때 수험생이 주의할 점은 지나치게 자신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말을 너무 많이 하거나 시간을 끌면 감점의 요인이 된다.
그리고 자신이 독단적으로 토의 주제에 대한 명확한 결론을 단정짓는 것과 같은 경솔한 태도 역시 마이너스 요인이 되므로 피해야 한다.
□ 집단토의식 면접시 숙지사항
- 토론은 정답이 없다 - 자신의 입장을 먼저 밝힌다 - 내 주장을 강조하지 않는다 - 상대방의 이론을 반박하지 않는다 - 남이 말할 때 끼여들지 않는다 - 남의 의견을 경청한다 - 필기구를 준비하여 메모하면서 면접에 임한다 - 첫 번째 발언자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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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타 면접의 형태
1) 프리젠테이션 면접(주제발표식)
프리젠테이션 면접이란 서류전형에 합격한 수험생에게 사전에 정해진 주제를 정해주고 이를 발표문을 만들어 발표를 하는 것을 통해서 면접을 실시하는 것을 방법이다.
□ 프리젠테이션 질문사례 ∙ 이공계 ― 서울본사와 동경지점을 정보시스템으로 연결시키려 할 때 가장 주안점을 두어야 할 세 가지 요소와 그 이유를 설명하시오. ∙ 인문계 ―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공사업, 즉 핵폐기물 처리장 및 쓰레기 소각장 설치 등이 사업 실시 이전부터 주민들과의 갈등으로 인해 지연되고 있다. 학생이 해당지역에 살고 있다 면 정부의 시책과 주민들과의 이견을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 지 의견을 제시해 보시오. |
2) 기업별 특성을 살린 특이한 면접방식
기업들의 신입사원 채용 면접방식에 갖가지 아이디어가 도입되고 있다. 우선 중년 임원들은 면접심사에서 빠지고 대신 신세대를 잘 아는 젊은 간부들이 대거 동원되고 있다.
또 응시자들의 발표력을 측정하는 면접기법이 적극 활용되고 딱딱한 분위기의 회사 사무실을 벗어나는 면접이 많아지고 있다.
먼저 미원그룹은 지난 95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시 처음 도입해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다차원 면접'을 올해도 실시할 계획이다.
산-호프집-노래방-백화점 등에서 진행될 올 하반기 면접의 경우 면접단이 한층 젊어져 대리 1명,과장 2명,부장 1명으로 구성된 4인의 면접위원이 면접에 임한다. 신세대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젊은이가 직접 신세대를 뽑는다는 의도다.
면접방식 역시 면접단이 면접을 받는 지원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직접 결정한다. 예비모임에서 함께 면접날과 장소를 정하고 그에 따라 복장 및 준비물을 확정하며 면접시간은 하루 24 시간을 넘기지 않으면 된다.
삼성그룹은 2차 면접에서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각 직군별로 전문성이 있는 5개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5분간 자기 생각과 논리를 발표해야 한다.
심사는 부장급 2명과 과장급 2명이 하는데 응시자들은 프리젠테이션이 끝나면 5분간 질의응답을 해야 한다. 현대그룹은 응시자의 학력, 출신지와 같은 기초 자료 없이 지원직군의 중간간부들이 질문을 던져서 적극성, 창의성, 개성을 살펴본다.
일체의 선입관과 편견 없이 진행되는 '블라인드 면접'의 형식, 이를 토대로 2차 사장단 면접을 실시한다.
선경그룹에서는 1차 면접에 '캔미팅'을 진행한다. 지원부서의 과장, 대리 등 실무자들이 응시자들과 한자리에서 격의없이 토론을 하는데 주제는 시사, 경제, 가치관 등 3가지, 예를 들어 '남북통일시 득과 실', '서태지와 아이들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을 집단 토론 한다. 2차 면접에선 부장급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비슷한 주제로 프리젠테이션을 해야 한다.
(주)우방은 서류전형에 통과한 응시자들과 함께 술자리를 마련한다. 회사 본부장급 간부들은 응시자들과 2-3시간에 걸쳐 갖는데 때에 따라서는 폭탄주도 불사하는 취중면접을 한다. 이러한 전통은 지난 92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데 회장단과의 최종 면접에 앞서 지원부서 부장급 간부와 인사팀의 실무진이 참가하는 1차 면접에 해당된다. 이러한 1차 면접 결과는 2차 면접 자료로 활용됨은 물론 당락에 80% 이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3) 블라인드 면접(무자료 면접)
4) 술자리 면접
5) 카드놀이 면접
6) 합숙면접
7) 동료면접 및 모니터요원 면접
8) 삼종 철인경기 면접
◈ 면접 준비사항
1. 용모
① 눈 관리를 잘 한다(눈은 마음의 거울이므로 충혈된 상태는 바람직하지 않다.)
② 두발상태가 양호하여야 한다.
③ 여성은 화장에 신경 쓴다(면접시 기업은 청순미를 선호한다.)
④ 팔찌나 반지 등 장신구는 착용하지 않는다.
⑤ 시력이 좋지 않은 여학생인 경우 안경 착용보다는 콘택트 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2. 복장
- 남자
① 싱글 양복 (곤색, 회색이 무난)
② 유색 와이셔츠 및 칼라에 단추가 달린 셔츠는 피한다
③ 넥타이는 와이셔츠와 조화를 이루는 것이 좋다
④ 멜빵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⑤ 바지는 주름이 있는 것이 좋다
⑥ 구두는 깔끔하게 손질하도록 한다
⑦ 주머니가 불룩한 것은 좋지 않다
⑧ 정장차림에 흰색 양말 착용 적절치 않다.
- 여자
① 복장점검 (투피스 정장 및 바지 정장이 무난)
② 외투를 벗었을 때의 복장에 유의한다 (미니스커트, 티셔츠 복장은 피한다)
③ 요란한 액세서리 착용은 피한다
④ 스타킹 색상에 유의한다
⑤ 구두 색깔 및 굽에 신경 쓴다 (높은 굽은 좋지 않다)
3. 지참물
①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사본
② 한문으로 작성된 신상명세서
③ 전화카드 및 동전
④ 잔돈
⑤ 머리빗
⑥ 손수건
⑦ 주민등록증 또는 학생증
⑧ 예비 스타킹 (여자)
◈ 면접 순서 및 숙지사항
1. 대기실
① 30분전에 도착하여 여유를 갖는다
② 불특정 연장자를 만났을 때 가벼운 목례를 한다
③ 침착한 모습을 갖는다
④ 실내에서 금연한다
⑤ 대기실을 잠시 떠나야 할 경우 진행요원에게 양해를 구한다
2. 호명시
① 문을 열고 가볍게 인사한다 (첫 만남에 승패가 결정된다)
② 의자 옆에 가서 정식 인사를 한다 (인사 방법에 유의)
③ 자기 소개는 그 방 분위기에 알맞은 톤으로 한다
④ 앉으라고 할 때까지는 그대로 서 있는다
⑤ 의자에 앉았을 때의 자세
- 남성 : 다리는 어깨 넓이로 벌리고 앉는다
- 여성 : 무릎과 다리는 나란히 붙인다
⑥ 불필요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
⑦ 면접관을 응시하되 시선 관리를 잘한다
⑧ 책상 위의 서류를 자꾸 보려 하거나 면접관이 서류를 검토하는 동안은 되도록 답변을 피한다
⑨ 면접중 타인이 들어올 때 일어서지 않는다
3. 면접전 숙지사항
① 제출된 이력서나 자기소개서의 내용은 충분히 숙지한다
② 연설하는 식이나 군대식 답변은 피한다
③ 평상시 자신의 대화스타일로 말한다
④ 면접관의 질문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⑤ 면접에 정답이 없음을 인식한다
⑥ 시선관리에 실수가 따르지 않도록 다짐한다.
⑦ 실수를 줄이고 자신의 장점을 면접관에 어필시킨다
⑧ A사를 목표로 할 경우 사전에 B, C, D 사에 응시하여 실전 경험을 쌓으면 상당히 도움이 된다.
⑨ 면접에 임할 경우 1년전 입사한 선배들을 통해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노출되지 않은 정보를 습득하여 대비한다
⑩ 중간에 실수가 있더라도 포기하지 말자
4. 질의에 대한 응답요령
① 침착하게 한번에 답변
보통 지원생들은 질문에 대한 답변은 단편적·반사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는 면접에 대한 원칙을 모르거나 준비를 철저히 하지 않은 경우이다.
면접관은 적게는 1∼2명에서 많게는 몇백명을 면접을 통해서 만나고 질문을 한다. 이러한 사람들에게 질문에 대하여 답변을 한번에 일목요연하게 해야지 그렇지 않고 단편적·반사적 대답을 한다는 것은 면접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을 것이다.
예를 들어 )
면접관 : "아버지의 직업이 무엇인가 ?"
수험생 : "사업을 하십니다"
면접관 : "무슨사업을 하십니까 ?"
수험생 : "예, 운수업입니다"
면접관 : "운수업도 종류가 많은데 어떤 운수업인가 ?"
수험생 : "개인택시를 하고 계십니다"
면접관 : "그럼 개인택시 운전을 하신지는 얼마나 되었나 ?"
수험생 : "약 10년 정도 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와 같이 단편적·반사적으로 대답을 한다면 면접관은 아버지의 직업에 대해서 4회의 질문을 하게 된다. 만약 면접대상자가 100명이라고 한다면 면접관은 아버지의 직업에 대해서 400회의 질문을 하게 된다. 면접관 역시 사람이다 보면 싫증을 느낄 만 한 것이다.
따라서 바람직한 답변 요령은 다음과 같이 하는 것이다. 즉, 위의 4∼5회의 답변을 일목요연하게 1번에 대답을 하는 것이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지금 15년째 부산에서 개인택시 사업을 하고 계십니다."
이런 대답이 바로 다른 학생들에 보다 준비된 느낌과 정돈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렇게 답변을 하기 위해서는 준비를 해야 한다.
준비는 면접예상 질문을 사전에 정리를 하고 정리한 질문이 나왔을 때 나는 이런 대답을 하겠다고 하는 답변 내용을 노트에 정리해 두는 것이다.
이를 마음속이나 머리속에만 정리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는 아니다. 면접을 보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긴장을 하게 되는데 긴장을 하다보면 머리속에 정리한 것은 잘 생각이 나지 않게 된다.
② 난처한 질문 대처 방법
면접에 임하다 보면 면박성 질문을 받게 되는 경우가 있다. 즉, 성적이 나쁘다 또는 어학실력이 좋지 않다 등의 질문이다. 이런 경우 보통 학생들이 당황하거나 마음이 상해서 면접을 포기하거나 공격적인 대답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면접에서의 이러한 질문은 학생들에게 면박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입사 후 이와 비슷한 곤란한 경우를 당했을 경우 어떻게 대처하는가를 시험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대한 대처 요령은 다음과 같다.
첫째, 면박한 부분의 잘못을 "내 잘못이다" 라고 인정을 해버리는 것이다. 보통 "너 잘 못했지 ?", 그러면 우리는 변명을 하기 마련이다. 변명보다는 차라리 인정을 해버리면 질문자도 더 이상 할말이 없어지게 되는 것이다.
둘째, 인정을 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그 잘못한(면박한) 부분을 만회하기 위해서 지금 본인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어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단점이 있기 마련이다. 단점을 알고 만 있는 사람보다는 단점을 알고 고치려고 노력하는 사람을 기업에서는 원하는 것이다.
③ 자신감
면접에 임하다 보면 자연히 면접장에 들어서는 순간 긴장을 하게 된다. 긴장을 하게 되면 "이런 질문이 나오면 이렇게 대답해야지" 하고 정리한 내용이 전혀 머리에 떠오르지 않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면접질문을 받게 되면 자연히 답변이 잘 나오지 않는다. 그렇다 보니 내용도 이상한 답변이 나오고 목소리는 자꾸만 목으로 들어가고 횡설 수설......
따라서 면접에 임하기 전에 항상 머리에 염두해 두어야 하는 것은 "면접의 질문에는 정답이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면접의 질문에 대한 답변은 정확한 정답보다는 본인의 의견이 담긴 자신감 있는 답변이 오히려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자신감 있는 대답을 하기 위한 요령은 면접질문에 대한 답변을 할 때 평상시 보다는 목소리가 조금 크게 하고 말하는 속도는 평상시 보다 한 템포 빠르게 하는 것이 자신감이 있어 보인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면접노트를 작성하여 예상 질문을 미리 외워서 대답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한다.
④ 유도심문(?)의 대처
면접에 임하다 보면 우리 나라의 경우 학연, 혈연, 지연 등을 내세워 면접관이 응시생에게 필요 이상으로 친하게 질문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다가 갑자기 나의 단점에 대하여 질문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보통 응시생의 경우 그 면접관이 나와 혈연 또는 학연이 있다고 착각을 하고 면접시 하지 말아야 하는 대답까지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런 면접기법은 흔하지는 않으나 주로 대기업의 면접에서 자주 질문 되어지는 내용이다.
이럴 때는 그 면접관과 나의 학연, 혈연, 지연 등을 생각하지 말고 원래 내가 대답하려고 한 내용을 답변을 하면 된다.
나중에 그 회사에 합격한 후에 그때 학연, 혈연, 지연 등을 찾을 수도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다.
⑥ 질문이나 하고 싶은 말
면접의 마지막 부분에 보통 면접관이 질문이나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보라고 하는 질문을 자주 한다. 보통 학생들의 경우 질문하는 것이 임금, 복리후생, 근무시간 등을 질문하게 되는데 이러한 질문들이 바로 불합격의 지름길이다. 면접관들은 이런 질문을 하는 학생들을 "제사보다는 젯밥에 더 관심이 있는 사람"으로 간주해 버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복리후생에 관한 질문보다는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사전이 정리하여 이때에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질문이 아니고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이다. 질문만 하라고 한다면 질문이 아니고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해도 되느냐고 면접관에게 허락을 얻은 뒤 하면 된다.
이때 하고 싶은 말은 "만약에 회사에 합격하여 근무를 하게 된다면 나는 이러 이러한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열심히 일을 하겠다." 또는 "빨리 취직을 해서 이때까지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 드리고 싶다." 등의 말을 사전에 준비하여 이야기를 하게 되면 앞에 내가 설령 면접을 잘 못 봤다 하더라도 이 부분에서 상당부분이 호전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⑦ 퇴장하기
면접이 끝나고 면접관이 "자 이제 나가셔도 됩니다." 라고 한다. 이때 그냥 일어나서 나가지 말고 의자에 일어난 뒤 의자 옆에 서서 공손히 인사를 한 뒤 자기가 앉았던 의자가 혹시나 비뚤어지지 않았는지 확인을 하고 만약 약간이라도 비뚤어 쪘다면 자기가 앉기 전과 같이 정리를 한 다음에 나오는 것이 중요하다.
□ 면접 후기 실례
아래의 글은 한 여학생이 본인의 면접경험을 인터넷에 면접 후기로 작성한 것을 인용한 것이다.
1. 자기소개.... 대부분 들어가자 마자 자기소개를 하라고 시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저는 1978년도에 태어나서........'이렇게 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자기가 가장 자신 있어 하는 부분이나. 면접관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자신만의 장점을 얘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관들은 하루종일 면접을 보느라 피곤한 상태인데 이렇게 시작하면, 피곤하기만 하고 주의 깊게 듣지도 않습니다.
2. 지원부분에 대해...... 면접을 보기 전 회사에 대해 이것저것 조사해본 사람이 쉽게 범할 수 있는 실수 가운데.... 지원부분에 대한 것이 있습니다. 이는 '영업'부문에 지원한 사람에게 입사 후 다른 부서에서 일해보고자 하는 의양이 있는지 꼭! 물어보는데 절대 다른 부서에서 일해보고 싶다고 말하지 않아야 합니다. 왜냐면 '영업' 지원자 면접은 거의 영업부 이사님이나 실무진들이 보는데. 나중에 입사해서 다른 부서로 옮길 사람을 절대 뽑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저도 몇 번이나 유도신문에 넘어가서 실수를 하였는데 결과는 항상 좋지 않았습니다.
3. 어떤 회사에 지원을 하였으며, 왜 다른 곳에는 입사하지 않았나..... 이 질문도 항상 받았던 질문입니다. 이때, 혹시 경쟁회사에 입사를 지원했다하더라도 말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냥, 비슷한 지원부분의 회사를 지원했다고 하는 것이 훨씬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곳에 떨어진 이유가 뭐냐고 물으면, 절대 실력이 모자라거나, 다른 사람들의 능력이 더 뛰어나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하면 안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대답은 '절대 제 실력이 모자라거나, 다른 사람들이 뛰어나기 때문에 불합격 된것이 아니라. 그저 그 회사와 저의 분위기가 맞지 않기 때문에 떨어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말하는게 제일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4. 자신감, 웃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고 웃을 수 있다면 금상첨화입니다. 특히, 면접관들과 눈이 마주쳤을 때 미소를 보일 수 있다면, 자신 있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눈이 마주쳤을 때 눈을 피하거나. 인상을 찌푸리거나... 등등은 치명적인 실수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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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업이 좋아하는 사람의 유형
① 기본과 인간됨됨이가 갖추어진 사람
② 정직하고 성실하며, 예의바른 사람
③ 인화, 단결, 협동의 자세가 되어 있는 사람
④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사람
⑤ 창의성과 다양한 사고로 매사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사람
⑥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적 용기를 가진 사람
⑦ 맡은 일은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치밀한 계획을 세워 철저하게 처리하는 사람
⑧ 세계 시민으로서의 국제감각과 능력을 갖춘 사람
⑨ 자신의 미래에 뚜렷한 목표를 가진 사람
⑩ 창조정신과 젊은 패기로 미래를 개척하는 사람
⑪ 항상 문제의식을 갖고 발전을 모색하는 사람
⑫ 조직의 발전과 자신의 성장을 동시에 성취할 수 있는 공동체 지향적 인간
6. 기업이 싫어하는 사람의 유형
① 주관이 없어 사람들 틈에 섞여 입 다물고 있는 사람
② '나는 나, 너는 너' 하면서 다른 사람과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
③ 시야가 좁아 나 이외에는 가족밖에 없는 사람
④ 한번의 실패로 어깨가 처지는 사람
⑤ 결심이 3일 이상 가지 못하는 사람
⑥ 자존심은 강하나 그에 상응하는 능력이 없는 사람
⑦ 가진 건 학점뿐인 단순한 수재
⑧ 모든 일을 힘으로 밀어붙여 해결하려는 사람
⑨ 아직도 KOREAN TIME이 존재한다고 믿는 사람
⑩ 내일은커녕 한치 앞도 보지 못하는 사람
⑪ 21세기를 앞두고 영어와 컴퓨터의 중요도를 모르는 사람
⑫ 입으로만 미래를 말하면서 자기계발을 못하는 사람
7. 면접에서 실패할 수 있는 실수 18가지
많은 학생들이 면접에서 실패를 한다. 이는 사전에 철저한 기업에 대한 연구와 면접에 준비가 없기 때문이다. 다음은 면접에서 실패하는 유형을 18가지로 정리한 것이다.
1) 인터뷰에 대한 준비 없이 몸만 온 경우.
당신이 회사에 대해 분석한 자료는 내용의 깊이를 떠나서 회사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계기다. 제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다 하더라도 전혀 준비가 없이 열의와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면 누가, 왜 당신을 고용하려 하겠는가? 따라서 당신이 그 회사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회사에 대한 정보와 자료를 수집하여 인터뷰를 통해 이를 보여 주는 일이다.
2) 인터뷰에 늦는다.
아무도 당신이 늦었다는 사실 외의 어떤 것도 기억하지 않는다.
3) 부적당한 옷차림.
자신이 없는 경우는 정장을 입고 구두, 머리와 향수 같은 세심한 면까지 신경을 쓴다. 면접관은 첫인상을 통해 당신에 대하여 어느 정도는 결정을 내리는 경우도 있다.
4) 제스처를 잘못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당신이 말한 것뿐 아니라 당신의 행동도 중요하다. 특히 상대방의 말을 들으면서 눈을 응시하지 않는다면 당신이 자신감이 없거나 뭔가 숨기는 것이 있는 사람으 로 느끼게 된다. 악수를 할 때 손에 힘이 없는 것은 무기력한 인상을 줄 수도 있다.
5) 잘못된 태도
건방지거나 자기 본위적 태도는 금방 면접관에게 전달된다. 당신의 어떤 기술과 능력이 회사에 공헌할 수 있는지를 개방적이고 열의를 통해 면접관을 납득시켜 야 한다.
6) 적절한 질문을 못하는 경우
구인자들은 당신의 질문을 통해서 관심의 정도를 알 수 있다. 인터뷰 전에 철저하게 회사에 대해 분석해서 당신이 하는 질문의 질을 높혀야 한다.
7) 체계적이지 못한 것
충분히 일찍 도착해 당신의 옷매무새와 마음을 가다듬어야 한다. 늦는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이력서와 신용조회 처의 카피를 여유있게 준비하라.
8) 과장하거나 거짓말을 하지 말 것
당신의 경력과 능력을 솔직하게 말하라. 구인자들은 당신의 진술을 확인하므로 정직하게 말해야 한다.
9) 너무 초조해 하는 것
인터뷰는 모든 사람에게 초조함을 느끼게 하는 과정이지만 심각하게 인터뷰의 진행을 방해할 정도가 되면 안 된다. 구인자들은 당신이 질문에 제대로 답변을 못하는 이유가 당신이 초조해서 라고 생각하지 않고 당신의 표현 능력부족이라 고 생각한다. 면접관은 인터뷰 외에는 당신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10) 지나치게 친한척하는 태도
11) 전 직장에 대한 비난을 하거나 비밀을 누설하는 것
명심할 것은 지금의 면접관도 다른 누군가의 상사이고 결국 상사편이기 때문이다.
12) 질문에 너무 간단히 또는 너무 많이 대답하는 경우
대부분의 질문에 "예" 또는 "아니오"라고만 대답해서는 안되고 가능한 한 구체적 사례를 통해 당신의 대답을 입증해야 한다. 하지만 너무 많이 말해서는 안 된다. 질문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했다면 추가 설명을 요구하도록 한다.
13) 자신감의 부족
∙구인회사에서 필요를 맞출 수 있을 만큼 당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이 있는가?
∙만일 당신이 면접관이라면 당신 같은 사람을 고용 하겠는가?
아니라면 당신이 원하는 만큼의 자신감과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을 배워야 한다. 물론 자신감을 가졌다고 당신이 경쟁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성공을 유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다.
14) 일관성이 없는 경우
전문적인 면접관은 당신이 일관성이 없고 주저하면 불확실한 것을 아주 빨리 간파한다. 그들은 단지 당신이 어떻게 대꾸하는지를 보기 위해서 질문을 던질 수도 있다. 따로 전에 한 말을 바꾸거나 추가 설명하거나 정당화하면 당신이 과장을 하거나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 오해할 수도 있다.
15) 경청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 경우
가장 면접관에게 호소력 있는 태도는 진지하게 그들의 말을 듣고 이해하려 노력하고 성실하게 답하려고 애쓰는 태도이다.
16) 자제력을 잃는 경우
당신이 중요한 자리에 지원하면 할수록 인터뷰는 강도가 높아질 수 있다. 즉 오래 기다리고 인터뷰가 몇 번 중단되는 부적당한 질문과 상황이 전개되고 심지어는 당신에게 무례하게 행동할 수도 있다.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자제력을 잃으면 안된다. 왜냐면 대부분의 이러한 상황은 인내력을 시험하려는 경우이기 때문이다.
17) 월급 내용에 체계적인 준비가 없어 논쟁을 하는 경우
미리 평균 급여 수준에 대한 정보를 구하거나 당신의 가치를 입증시킬 준비를 해서 논쟁을 피한다.
18) 인터뷰의 초기 단계에 월급, 혜택 등에 관심을 보인다
당신을 고용할지 결정하지 않고, 주저하는 단계에서 월급, 휴가 그리고 다른 혜택 등에 관심을 보인다면 누가 당신을 고용하겠다는 최종 결정을 내리겠는가? 당신의 관심이 회사에 대해 기여함을 보여주고 월급 등의 혜택은 당신을 고용하기로 결정한 후에 자세하게 체크할 수 있다
8. 면접시 자주 나오는 질문
면접시 자주 질문이 되어지는 항목들이다. 이를 사전에 알고 준비를 한다면 면접에서의 실패는 없을 것이다. 면접시 질문에 대한 대비는 아래의 질문을 노트에 적고 답변할 내용을 노트 반페이지 정도로 정리하여 적으면 된다.(교재 맨 마지막 부분에 기입해도 됨)
* 면접시 자주 질문하는 항목
- 간단히 자기 소개를 해보시오. - 가족관계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당신의 취미와 특기는 무엇입니까? - 아르바이트를 해본 경험이 있습니까? - 어떤 동아리 활동을 하셨습니까? - 입사 후 해보고 싶은 업무는 무엇입니까? - 친구가 많습니까?| - 성장과정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여성이 직업을 갖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만약 하기 싫은 일이 주어진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언제까지 근무하실 생각입니까? - 신문을 보면 가장 먼저 어떤 면을 보십니까? - 어떤 회사, 어느 분야에서 일하고 싶으십니까? - 당사에 대한 첫인상은 어떠했습니까? - 동아리활동을 하셨습니까? - 통일 후의 업계 전망을 어떻게 내다보십니까? - 영어로 자기 소개를 해보시오. - 장래 포부를 말씀해 주십시오. - 당사의 채용정보를 어떻게 하셨습니까? - 주로 어떤 면을 보고 친구를 사귑니까 ? - 해외연수를 다녀오셨습니까 ? - 여행을 좋아합니까 ? - 사회 봉사활동을 하신 적이 있습니까 ? - 일의 과정과 결과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
하십니까 ? - 해외근무가 가능합니까 ? - 주로 어떤 친구를 사귑니까 ? - 당사에 지망하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 - 당사에 대해 아는대로 말하시오. - 학교생활 중 가장 슬펐던 일은 ? - 전공은 무엇이었습니까 ? - 신세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 가정과 직장의 관계를 설명해 보시오.
- 직장생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 생각
하십니까 ? - 기업선택시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 - 상사가 당신에게 부당하게 대한다고 느낄 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 희망하는 직무가 있습니까 ? - 입사 후 10년 동안의 자신 모습을 설계해 보십시오. - 집과 자동차 중 어떤 것을 먼저 구입하겠습니까 ? - 술자리 등에서 동료가 당신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한다면? - 어떤 직업관을 갖고 있습니까 ? -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누구입니까 ? - 주량은 얼마나 됩니까 ? - 부친의 직업은 무엇입니까 ? - 어려운 결정을 해야 할 때 주로 누구와 의논합니까 ? - 어린 시절의 꿈은 무엇이었습니까 ? - 귀하가 살아오면서 실수한 경험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 - 친구들이 당신을 어떻게 평가합니까 ? - 장래 포부는 무엇입니까 ? - 특기는 무엇입니까 ? - 희망하는 부서가 있습니까 ? - 장점은 무엇입니까 ? - 오늘 읽은 조간신문 중 기억에 남는 기사 내용은 ? -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해외관련 기사는 무엇입니까 ? - 학창시절 전공 외에 다른 관심거리나 활동이 있었습니까 ? - 본인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입니까 ? - 동료와 의견이 대립할 경우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 국제화에 대비하여 무엇을 준비하고 있습니까 ? - 배낭여행이나 어학연수를 다녀온 적이 있습니까 ? - 리더십을 발휘한 적이 있다면 한가지만 예를 들어 주십시오. - 특정 분야에 몰입해 본적이 있습니까 ?
* 참고자료 : 면접 심사표 예시
면접심사표(예시 1)
번호 : 실시일자 :
성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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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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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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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면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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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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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 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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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졸업·중퇴) |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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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졸업·중퇴) |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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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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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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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개월
|
년
개월
|
년
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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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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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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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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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모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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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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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현 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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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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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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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 국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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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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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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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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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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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예정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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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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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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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희망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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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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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자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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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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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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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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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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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심사표(예시 2)
항목 구분 |
평가요소 |
평가항목 |
평가등급 |
평가소견 |
A |
B |
C |
D |
E |
면
접
자
평
가
|
외 관 |
∙용모 ∙청결/단정성 ∙태도 |
□ |
□ |
□ |
□ |
□ |
|
성 격 |
∙명랑/쾌활성 ∙성실/근면성 ∙지구력/자제력 |
□ |
□ |
□ |
□ |
□ |
|
원숙도 |
∙안정감 ∙신뢰감 ∙침착성 |
□ |
□ |
□ |
□ |
□
|
|
지력 |
∙기민성 ∙지각력 ∙사고력 |
□ |
□ |
□ |
□ |
□ |
|
의사소통 |
∙표현력 ∙일반상식 ∙이해력 |
□ |
□ |
□ |
□ |
□ |
|
의욕및패기 |
∙적극성/진취성/추진력 ∙책임감 ∙관심도 |
□ |
□ |
□ |
□ |
□
|
|
지 도 력 |
∙지도성 ∙과외·단체활동 |
□ |
□ |
□ |
□ |
□
|
|
기 타 |
∙직무관련 특수자격요건 |
□ |
□ |
□ |
□ |
□ |
|
종합평가 |
□꼭 채용하고 싶다 □채용하고 싶다 □잘 모르겠다 □채용하고 싶지 않다 □절대로 채용해서는 안된다 |
*
추천이유 및 기타
소견
|
면 접
위 원 |
상기와 같이 공정하게 평가함
2000년 월 일
직 책 : 성명 : 서명 : |
◈ 일반적 면접 출제 질문
1. 가족 및 대인 관계에 대하여
Q. 당신의 가정은 어떤 가정입니까?
-
가족을 소개 해 보시오.
-
양친께서는 어떤 교육 지침을 가지고 계십니까?
[조언]
면접위원들은 당신이 어떠한 가정환경에서 태어나 어떻게 성장해 왔는지를 알고 싶어한다. 가정 일과 외부의 일은 다른 차원의 것이지만, 가정에서 원만하지 못 하다면, 밖에서도 원만하기 어려운 일이다. 그러므로 대답할 때에는 가족사항을 정확하게 설명한 후 가정의 분위기나 특징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가정의 구성은 당신의 힘으로는 바꿀 수가 없지만, 그 분위기를 어떻게 설명하느냐는 당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하늘과 땅 차이.
[대답1]
아버님은 제가 중학교 때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어머님께서 가정을 책임지시며 늘 바삐 생활하셔야 했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방임주의"의 교육방침으로 흘러갔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바쁜 생활중에도 얼굴을 마주할 때마다 "요즘은 어떤 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든지 대해 늘 말씀하셨습니다. 자유롭게 생활했지만, 그에 못지 않은 책임감과 성실성의 무게를 함께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심사숙고하여 결정을 내린 일을 어머니께 상의드릴 때는 늘 저를 믿어주셨습니다. 항상 저를 믿어주시는 어머님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대답2]
아버님은 외과 전문의로 □□종합병원에 계십니다. 평상시 말수가 적으신데, 약주를 좀 하실 때면 유머감각을 드러내시어 가족 모두를 활짝 웃게 만들어 주십니다. 어머님은 □□초등학교 교사로 근속하고 계신데, 저와의 대화가 친구처럼 다정하고 맑은 분입니다. 어머님을 닮아 좋은 아내, 좋은 엄마가 되는 게 저의 작은 바램입니다. 오빠는 □□화학 연구소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아버지를 닮아 과묵하지만, 저에게만은 항상 관심을 가져주는 좋은 오빠입니다. 여동생은 □□대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데, 노래와 춤에 재능이 있어 대학가요제를 준비하고 있는, 친구처럼 가까운 동생입니다. 평범한 가족 구성원이지만, 항상 서로를 따뜻하게 지켜주는 저희 가족을 저는 사랑합니다.
Q. 아버지의 직업은 무엇입니까?
[조언]
아주 기본적인 질문으로, 자칫 포괄적인 답변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 "농업이요", "공무원입니다"등의 간단한 답변을 하는 경우, 재차 세부적인 직종 및 근무 년한 등을 물어오게 되므로, 모든 걸 한번에 피력하는 것이 좋겠다. [대답1]
초등학교 교사로 30년간 봉직하고 계신데, 현재는 ⁚⁚시에 위치한 ⁚⁚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고 계십니다.
[대답2]
⁚⁚도 ⁚⁚군에서 농업에 종사하고 계십니다. 4,000여 평의 전답과 약간의 사과 과수원을 경작하고 계신데, 최근에는 목축업에도 뜻을 두시고 40여 두의 젖소를 기르고 계신, 전형적인 한국의 농부이십니다.
Q. 친구관계에 대해 말해보시오.
- 친구가 많습니까?
- 우정에 대해 말해보시오.
- 친구들과는 사이가 좋습니까?
[조언]
당신의 인간성을 판단하려는 질문의 하나이다. 어떠한 친구 관계를 맺고 있는가 하는 것만으로도 그 사람의 성격이 나타나는 것이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잘 해 새로운 친구들을 갖게 되는 것도 점수를 받을 만 하지만, 오래되고 깊게 지속되어온 인간관계를 내세우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
[대답1]
친구들이 많은 편입니다. 그 중에서도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같이 다닌 친구가 한 명 있는데, 그 친구와 제일 친합니다. 중학교 시절 동창 중에도 몇 사람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가 있습니다. 대학에 입학해서부터는 세미나를 통해 가까워진 같은 과 친구 두어 명, 아르바이트를 통해 만나 그만둔 후에도 지금까지 우정을 지켜오고 있는 친구가 상당히 됩니다. 그 우정을 제대로 가꾸어 나가는 게 앞으로의 과제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형제처럼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가 많다는 것은 무척 행복한 일이라 여겨집니다.
[대답2]
고등학교 때부터 친하게 된 ⁚⁚⁚이라는 친구와는 늘 마음이 잘 통합니다. 그 친구는 이공계 쪽으로 택했고, 저는 순수인문학을 택하는 등, 성향은 다소 다릅니다. 그 친구는 매사 탐구하는 자세로 사건의 흐름을 본직부터 파악해 내는데 비해, 저는 행동하면서 생각하고 조금 성격이 급한 편이므로, 예상치 못한 실수를 하기도 합니다. 자주 그 친구에게서 제 행동의 절충점을 찾기도 합니다. 저의 모자란 점을 잘 보완할 수 있는 장점이 많은 친구입니다.
Q. 당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결혼은?
- 언제쯤 결혼하려 합니까?
- 어떤 상대와 결혼하고 싶습니까?
[조언]
아직 결혼관에 대해 구체적으로(경제적, 시간적, 사회적 기반문제 등)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
[대답1]
아직 구체적으로 결혼에 대해 생각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막연하게나마 저희 부모님 같은 부부관계라면 이상적이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두 분 모두 외향적인 성격이긴 하시지만, 간혹 말다툼을 있으시더라도, 한 나절도 안 되어 다시 웃으시고 화해를 하십니다. 의견을 개진하고, 화해와 화합을 도모하는 일을 소홀히 하지 않으시는 두 분의 모습이 좋아 보입니다. 그런 영향으로 저희 자매들도 이따금 다툰다해도 그 화가 오래가지 못합니다. 속에 담아두고 혼자 고민하는 상대보다는 같이 의견을 나누고 고쳐나갈 수 있는 성향의 배우자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대답2]
딱 언제가 좋겠다는 식으로 결혼하시기를 정하지는 않았습니다. 서로 개성을 존중하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온 힘을 다해 협력할 수 있는 부부가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5년쯤 후에 어느 정도 제 일에서 안정적으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면, 저희 가족 모두와 화합할 수 있는 배우자와의 결혼을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고 싶습니다.
2.
성격 및 가치관에 대하여
Q. 당신의 장/단점을 말해 보시오.
- 친구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 자신의 성격을 설명해 보시오.
[조언]
이 질문의 의도는 구체적인 장/단점을 알기보다는 자기 자신에 대해 어느 정도의 객관적인 분석을 하고 있고, 자기 개선의 노력 등을 시도하는지를 알고자 함에 있다.
[대답1]
협동심이 강하고 책임감이 강한 점을 저의 장점으로 듣고 싶습니다. 이 점은 주변으로부터 인정을 받는 부분인데, 그에 비해 성격이 급해 일 처리가 다소 빠르지 않느냐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신속하게 일을 처리하다보니, 간혹 뜻하지 않은 실수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빠르게 일을 진행하더라도 마음은 느긋하게 갖고 꼼꼼하게 일을 처리하고자 노력합니다.
[대답2] 행동력이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름 방학 때 단신으로 한달 동안 자전거 여행을 한 경험으로 재빠른 결단력과 행동, 책임감이 몸에 붙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사물을 좀더 세밀하게 바라보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당신의 PR포인트를 말해주십시오.
[조언] 이러한 질문에 지나치게 겸손한 태도는 좋지 않다. 적극적으로 자기를 주장해야 한다. 자기의 특성을 구체적인 에피소드와 함께 이야기하되, 하게 될 업무에 쓸모가 있는 것이면 더욱 좋다.
[대답] 행동력과 책임감입니다. 무엇인가 의문을 가지면 철저하게 조사를 해야만 마음이 놓입니다. 학교 모임에서는 총무로 있었습니다. 구성원들의 협력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었지만, 총무라는 자리가 갖는 책임감을 가지고 충분히 구성원간의 의견을 수렴하여 일을 진행했습니다.
Q. 가장 존경하는 사람은 ?
- 존경하는 한 사람을 말하고, 그 이유를 설명하시오.
[조언] 존경하는 사람을 말하고자 하면, 그 인물에 대해 잘 연구해 두어야 한다. 겉으로 대충 알고서 질문에 응답하게 되면, 즉석에서 밑이 들어다 보인다. 추상적이라도 좋으니, 그 사람의 어떤 점이 좋고, 존경스러운지 대답해야 한다.
[대답]
올해 초 시에서 표창하는 효부상을 수상하신 어머니를 존경합니다. 단순히 상을 타셨기 때문이 아닙니다. 30년간 할아버지, 할머니를 모시고 사셨고, 10년 전부터는 할머니께서 치매로 고생을 하고 계십니다. 시집살이가 누구에게도 수월하지만은 않겠지만, 자손 많은 종가집 맏며느리로 살아오시면서, 집안의 화목과 평안을 위해 매사 정성을 놓지 않으셨습니다. 어머니의 연세도 적지 않으신 근래에 들어서는 하루 종일 할머님을 신경 써 드려야 하는 상황과 잦은 집안 행사들로 피곤함이 역력하십니다. 하지만, 타고난 효성과 맏며느리로서의 책임감으로 집안 모두를 넓게 품어주시는 어머니를 깊이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Q. 어떤 문제에 부딪쳤을 때 혼자 해결하는 편인가, 누구와 의논하는 편인가요?
- 일상생활에서 문제의 해결책은?
[조언]
협동심과 주체성을 동시에 묻고 있다. 해결하려는 문제가 어떠한 성질의 것이냐에 따라 협동자를 착을 것인가, 주체성을 선택할 것인지 대답하자.
[대답]
문제의 성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 곤란합니다. 사안과 장소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단 혼자서 신중히 고민하고, 가까운 사람들에게 문제를 의논하고 사리를 판단하는 것도 선호합니다.
3. 지망동기 및 직업의식에 대하여
Q. 당신의 일하는 목적은 무엇입니까?
- 왜 취업하려고 합니까?
[조언]
면접관은 이 질문으로 응시자가 어떤 사회인 상을 그리고 있는가를 알고 싶어한다. 책임감, 팀워크, 인내력 등 내면적인 일을 들추어 적극적인 발언을 하도록 한다.
[대답]
사회에서의 identity를 찾기 위해서입니다. 대학 3학년 때 취업을 의식하게 되어 '왜 일을 하는가'하고 깊이 고민했습니다. 그때 우연찮게 ⁚⁚기업에서 일을 하는 선배를 만나 일의 엄격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일의 엄격함과는 달리 선배의 눈은 학생 때와는 또 다른 면으로 매우 매력적으로 빛나고 있었습니다. 그 눈동자에서 저는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일에 대한 열정과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 역시 저만의 "일"을 통해 당당한 눈빛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합니다.
Q. 왜 우리 회사를 지원했습니다.
- 이 회사에서 입사하려는 동기는?
- 다른 회사에는 지원하지 않았나요?
[조언]
"왜 이 회사를 지망했는가?"는 어느 회사나 제일 먼저 물어보고 싶은 말이다. 면접에서는 여러 가지 질문이 나오게 되는데, 지망 동기는 그 기반이 되는 질문이다. 학생들이 기업의 이념, 사장의 경영능력, 재무구조, 복리후생 등 외적인 부분을 피력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지망회사의 주종상품에 관련된 소비자의 인지도, 경쟁사 제품과의 시장점유율 비교 등을 성명 할 수 있다면 상당히 주목받을 수 있을 것이다.
[대답1]
귀사를 지원한 동기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귀사의 제품들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신임을 받고 있따는 것, 둘째는 수출 실적이 높다는 것입니다. 저희 집에서도 귀사의 대표적 상품의 하나인 가전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어머니께서는 항상 견고성, 편리성, 유익성, 디자인 등에서 어느 회사의 제품보다 앞선다고 하십니다. 최근, 제가 귀사에 입사를 결정하게 된 계기가 있었습니다. 10년 넘게 써오던 귀사 제품이 사소한 고장을 일으켰을 때 A/S를 나온 귀사 직원 친절과 책임감이 저와 저희 가족을 감동시켰습니다. 아, 이런 기업이라면 내 인생을 함께 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저희 가족 모두가 제가 귀사의 일원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대답2]
예, 저는 대학교 2학년 때부터 식품업계에 관심을 두고 그 분야로의 진출을 준비하던 중 귀사에 입사한 선배들을 통해 귀사에 입사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습니다.
지난여름 방학에는 제가 거주하는 ⁚⁚구에 위치한 100여 개의 슈퍼마켓을 대상으로라면 판매 실적을 조사했더니 판매 실적에서 귀사가 70%, ⁚⁚사사가 20%, ⁚⁚⁚사와 ⁚⁚⁚사가 각각 5%씩으로 나타났습니다. 제 성격이 외향적이고 활동적이므로 귀사의 마케팅 부서에 입사하게 된다면, 지금의 70%를 80%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만약 이 회사에 불합격하면 어떻게 하겠습니다.
[조언]
불합격할 것을 생각하면서까지 회사에 응시하는 사람은 없다. 이런 질문은 불합격했을 때의 대응을 일부러 물어서 지원자의 마음의 강도를 알아보려고 하는 것이다. 이 질문은 깊이 들어가지 말고
[대답]
이 회사가 제1지망이기 때문에 지금은 불합격에 대해서까지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의 사교적인 면이 유통업에 적당하리라고 생각하여 이 회사에 지원했습니다. 재학 시부터 막연하게나마 이 회사에 대한 관심과 열의를 가졌습니다. 그래서 방학 때마다 이 회사의 계열의 할인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나름대로 이 분야의 현장경험을 쌓았습니다. 그 동안 배운 여러 가지를, 그리고 오래도록 변하지 않는 이 분야에 대한 제 포부를 더 깊이 전개해나가고 싶습니다.
Q. 바람직한 사원상 이라면?
- 기업 입장에서 어떤 정신자세를 요구한다고 생각합니까?
[조언]
직장인으로서의 정신자세에 대한 질문이다. 조직의 일원으로서 어떤 인물이 요구되는가를 유념하자. 이 문제는 응시 전 반드시 생각해 두어야 할 빈도 높은 문제이다.
[대답]
한 때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때에도 책임감과 열의, 그리고 주인의식을 가지려 노력했습니다. 이제 한 사람의 사원으로 회사에 능력과 노력을 다하게 된다면, 아르바이트를 할 때와는 비교할 수 없는 몇 십 배의 거듭나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직의 일원이 되어 제가 맡은 일에 대한 긍지를 가져야 하고, 구성원 사이에서도 서로를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모범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회사의 경영목표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상사와 의견이 다를 때 어떻게 하겠습니까?
[조언]
상사의 명령에 무조건 따르겠다는 대답도 시대에 뒤떨어지는 대답이고, 지나치게 자신의 의견만을 내세우는 것도 현명하지 못하다.
[대답]
제 의견을 논리적이면서도 예의에 어긋나지 않게 말씀드리고, 그후 다시 상사의 의견을 경청합니다. 제 의견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으나, 제가 도무지 납득이 안 되는 의견일 때에는 무조건 상사의 의견대로 따른다고 해서 바람직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을 두고 심도 있게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Q. 직무상의 적성과 보수의 많음 중 어느 것을 택하겠습니까?
[조언]
일에 비중을 둔다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어느 한 쪽을 지나치게 강조한다든지, 한쪽을 경시한다든지 하는 태도는 좋지 않다.
[대답]
보수라는 것은 노력의 대가로서 주어지는 것이므로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일을 한다는 것, 직장을 갖는다는 것이 단지 보수를 위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일의 내용, 즉 내가 하게 될 일이 나의 적성에 얼마나 맞고 얼마나 내 실력을 발휘할 수 있어 회사에도 도움이 되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 그에 합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Q. 이번에 뽑는 사원은 근무지가 지방인데요?
- 지방 근무가 가능합니까?
[조언]
근무지가 어디는 되고, 어디는 안 된다는 식의 대답은 바람직하지 않다. 특히 서울 거주 출신들이 지방 근무를 꺼린다. 또한 서울 출신들이 1년 이내에 이직이 많음을 회사에서는 고려한다. 직장에서는 순환 근무라는 것이 있으므로 초기의 지방 근무가 평생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유념하라.
[대답]
근무지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저는 아직 미혼이고, 부모님을 부양하는 것도 형님이 계시기 때문에 부담이 덜 한 편입니다. 집에서 떠나 좀더 다양한 사회 경험을 하는 것도 제 삶에 도움이 되리라 사료됩니다. 전국 어느 곳이든 근무 가능합니다. 참고로 말씀드린다면, 창원에 외삼촌께서 계시므로 창원으로 발령이 난다면, 한결 여유를 찾고 일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4. 학교생활에 대하여
Q. 지금까지의 학교 생활 중 가장 인상이 남았던 일은?
[조언]
가능하면 그 체험이 사회 업무에도 활용될 수 있는 것이라면 좋겠다. 학교 생활의 상징이 될만한 체험을 에로 들어 간결하게 설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답]
국문과 교수님이 지도교수로 계시던 문학답사 동아리 활동입니다. 그 중에서 소설 "토지"의 배경이 된 하동으로 답사를 갔던 기억이 가장 인상적입니다. 드라마와 책으로만 존재하던 머릿속의 공간이 제 눈앞에 펼쳐지고, 직접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실제 공간이 되자, 그 감동과 흥미는 배가되었습니다. 훌륭한 문학작품은 문학으로 그치지 않고 실 생활속에 살아 숨쉴 수 있음을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체험이었습니다.
저녁 늦게까지 토론을 하고 다음 날 새벽 일찍 산 정상까지 오르기로 했습니다. 모든 들뜬 기분과 기백으로 출발했지만, 정상까지 오른 사람은 저와 교수님뿐이었습니다. 해냈다는 자신감과 더불어, 늘 문학적 조언과 인생의 선배로서 따듯했던 교수님을 더욱 더 가깝게 느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Q. 부모님 슬하를 떠나 살아본 일이 있습니까?
[조언]
독립심을 보고 싶은 질문이다. 부모 곁을 떠나 살아가며 배우고 느낀 점, 그리고 부모에 대해 감사함을 절실히 느낀 것, 이것이 대답의 포인트이다.
[대답]
처음 혼자 생활하게 된 것은, 서울로 진학을 하여 하숙을 하면서였습니다. 처음에는 외로울 때가 많고, 어설픈 면이 많아 구석구석이 실수였습니다. 2학년1학기부터 점점 하숙생활이 몸에 익어갔습니다. 하숙방에 TV를 두지 말라고 하시는 아버님의 말씀에 따르다 보니, 밤에는 자연히 책을 많이 읽게 되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지내는 것도 행복한 일이지만, 하숙생활을 통해 자립하는 방법을 터득했고, 혼자 하는 시간의 활용에 대해서도 저절로 해답을 얻었습니다. 혼자 생활하면서 이전까지는 크게 와 닿지 않던 부모님의 노고에 크게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Q. 학교 때의 성적은 좋은 편이었습니까?
[조언]
서류심사를 통해 면접관은 이미 성적을 알고 있다. 요점은 그 성적에 대해 당신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 좋지 않았던 성적을 좋았던 것처럼 말해도 안되고, 이런저런 핑계를 둘러대는 것도 좋지 않다. 성적의 결과를 솔직히 받아들이고, 앞으로는 더욱 분발하겠다는 식으로 대답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대답]
뛰어난 성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기가 노력하대로 나타나는 것이 성적이므로 이를 솔직히 받아들이고, 앞으로 다른 부분에 있어서는 더욱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Q.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습니까?
[조언]
단순히 아르바이트의 내용만을 소개할 것이 아니라 거기에서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얻었는가를 이야기한다. 사회경험에 대한 적응력과 대처능력을 함께 듣고 싶어한다.
[대답]
네. 수영교실의 코치를 했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수영을 잘해 대학 1학년 때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땄고 학기중에도 저녁시간을 이용해 문화센터에서 아동반을 맡아 수영을 가르쳤습니다. 처음으로 수영을 배우는 어린이들을 대하면서 어머니와 같은 상냥함과 동시에 코치로서의 엄격함이 요구되어 초기에는 당황스럽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그 경험은 용돈을 스스로 조달하는 방편 이상의 자기 수양과 반성의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Q. 학창시절에 시위나 데모에 참여한 것이 있습니까?
[조언]
기업은 노사분규를 기업의 사활이 걸린 문제로 인식하여 거시적인 차원에서 접근한다. 이러한 기업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고 학창시절의 데모 경험을 자랑스럽게 피력할 경우, 성적에 관계없이 탈락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대답]
저의 학교에서도 연례 행사처럼 등록금 투쟁이 있었습니다만, 저는 대학교 2학년 때부터 사회 진출을 염두에 두고 학업에 충실하느라 데모는 생각 해보지 않았습니다.
5. 취미 및 교양, 여가활용에 대해서
Q. 취미가 무엇입니까?
- 여가를 어떻게 보내고 있습니까?
[조언]
'별로 없습니다'라는 대답은 없었으면 한다. 구체적인 대답 내용이 되면 좋겠고, 이왕이면 실무에서도 유효하며 응용되는 면이라면 효과적이다.
[대답1]
연극 관람입니다. 어머니께서 대단한 연극 팬이셨기 때문에 어릴 적부터 연극 무대는 낯설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무작정 따라다니기만 했는데, 나이가 들수록 연극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갔습니다. 이제는 어머니와 제법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기도 합니다. 저 스스로에게 정서적, 문화적으로 만족감을 주는 것은 물론, 어머님과의 꾸준하고 지속적인 연극 관련으로 모자간에 대화의 기회가 많은 것이 아주 다행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답2]
검도입니다. 고등학교 때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고 몸이 허약해져 시작한 검도는, 훌륭한 자기 수양의 운동입니다. 대련 그 자체에도 즐거움을 느끼지만, 검도장에 들어서는 그 순간부터 여러 가지 잡념들을 잊고 두어 시간 이후 검도장을 나올 때, 몸과 마음이 가볍게 비워진 제 자신을 느낍니다. 생각을 정리하고, 몸을 단련하는 데에 검도만큼 좋은 운동은 없다고 여겨집니다.
[대답3]
어렸을 때부터 할머니 댁에 자주 갔었습니다. 막대 고모께서는 자주 레코드를 통해 음악 감상을 즐기고 계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피아노를 전공하던 고모께서는 음악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셨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음악을 가까이 할 수 있었고, 피아노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 영향인지 몰라도, 저 역시 음악 듣기를 즐겨하고, 특히 클래식에 매력을 느낍니다. 고모께 배운 피아노는 지금도 가끔 직접 연주하며 정서적으로 균형감을 찾기도 합니다.
Q. 술은 좋아합니까?
- 술을 마시는 기회가 많습니까?
- 주량은 어떻게 됩니까?
[조언]
반드시 술을 좋아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술자리 자체가 싫다고 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술을 지나치게 좋아하는 것도 문제지만, 가끔 있게 될 회식자리나 행사에도 술 자체에 거부반응을 나타낸다면 원만한 회사 생활에 지장이 있다고 볼 수도 있는 문제다. 술 자체보다도 그 분위기를 좋아한다는 정도로 대답하면 별 문제가 없을 것 같다. 또 주량에 있어서는 "다른 사람들만큼"이라든지 "분위기에 따라 다르다"라는 대답보다는 명확한 양을 이야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답1]
하숙을 하다보니 학교 근처의 선후배들과 어울려 술자리를 갖게 되는 경우가 자주 있었습니다. 평소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술자리에서 편하게 나누기도 하고, 더욱 친밀해지는 느낌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건강을 해친다든가, 술기운을 빌려 나약해지고, 안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경우에 대해선 저 자신도, 가까운 선후배도 삼가려고 노력합니다.
[대답2] 학생의 신분으로 술을 마실 기회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친구들과 보통은 소주 한 병, 최고로는 한 병 반을 마시고, 맥주의 경우 2000CC정도 마십니다.
Q. ⁚⁚대학(응시자의 출신학교)학생들은 어느 신문을 자주 봅니까?
[조언]
생각 없이 ⁚⁚일보, ⁚⁚신문, 스포츠신문 등을 대답으로 삼지 말자. 창의력 체크에서 좋은 점수를 획득할 수 없다.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자신의 신문 구독 습관도 내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답]
도서관에서 공부하면서 보면, 취업에 대비하여 일간신문의 경제면 및 사설을 관심 있게 읽는 모습을 종종 대하게 됩니다.
Q. 신문은 어느 면부터 봅니까?
-
신문은 매일 읽고 있습니까?
[조언]
신문을 매일 보는 습관이 있음을 알려주는 정도면 된다. 다만, TV프로그램이나 오늘의 운세 면을 제일 먼저 읽는 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면, 면접관은 섣불리 당신을 판단해버릴지 모른다. 일반적으로 1면을 먼저 읽는 다는 것이 무난하고, 사회면이라든지 특정 관심 분야가 있고, 관심의 이유도 말할 수 있다면 타당할 것이다.
[대답]
1면부터 읽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건이나 사회문제, 정치동향, 해외 뉴스 등을 알려고 하는 것은 물론이겠지만, 역시 무엇보다도 1면의 톱기사는 다른 뉴스에 우선하는 상징적 의미로도 생각되어 1면을 가장 먼저 읽고 있습니다.
Q. 영어회화에 자신이 있습니까?
- 영어회화를 할 수 있습니까?
- 외국인과 기초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합니까?
[조언]
예전에는 이 질문이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업무에서만 던져졌으나, 요즘은 국제화 시대의 필수 자격으로 판단되면서 질문 자체의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만일 영어회화에 자신이 없을 때에는 현재 노력중이라는 것을 알려야 한다. 영어 외에 중국어, 일본어 등의 다른 언어에 관한 질문도 가능하다.
[대답1]
자신 있습니다. 2년 전에 영어회화 커뮤니티에 가입하여 미국인에게 주3회씩 회화 실습을 1년간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방학 때에는 교수님의 소개로 영국인 교환학생과 친구가 되어 저는 그 친구에게 영어를 배우고, 그 친구는 저에게 한국어를 배우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영어회화에 자신이 있습니다.
[대답2
]자신 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독해력은 문제없으나, 회화 자체는 좀 걱정스러운 부분이라, 현재 회화 교육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하루 속히 두려움 없이 외국인과의 회화에 능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6. 거북한 혹은 의외의 질문
Q. 성적이 좋지 않군요. 이 정도의 성적으로 우리 회사에 입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조언] 성적이 좋지 않은데도 서류심사에 통과되고, 면접에 참여하게 되었다면 기업에서는 성적보다 자기소개서를 통해 성격, 의욕, 열의 등을 높이 샀다는 뜻이다 이러한 경우 응시자의 입장에서 상당히 난처할 수 있는데, 기업에서는 이러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과 창의력을 보고자 하는 것이니 지나치게 주눅들지 말고 답변을 이어나가자.
[대답] 성적에 관한 한 제가 부끄럽게 여기고 있는 부분입니다. 1, 2학년 때 사회를 몰랐습니다. 입시지옥에서 해방되어 새로운 대학 문화를 접하다 보니, 공부보다는 동아리 활동에 몰두하였음을 시인합니다. 군복무 후 사회 진출을 염두에 두고 3학년 때부터 성적 관리를 충실히 하였습니다. 저학년 때 보다 충실하지 못했던 점이 부끄럽습니다. 그러나 제 가슴속에는 누구보다 성실한 자세로 업무에 임하여 회사에 필요한 존재로 발돋움하겠습니다.
Q. 우리 회사 사장님 함자를 알고 있습니까?
[조언]
우선 방문하는 기업의 사장 이름을 조사해 둔다. 매스컴에서 얻은 지식을 너무 내세우지 말고, 자기의 입장이 그 기업을 지망하는 학생이라는 점도 잊지 말자. 사장의 인품은 단언하지 말고, "~라고 듣고 있습니다."정도로 해 두는 것이 무난하다.
[대답]
성함은 ⁚⁚⁚씨라고 듣고 있습니다. 신문이나 TV등에서 경실련의 임원으로 자주 등장하시므로 얼굴도 알고 있습니다. 이 회사의 정상으로서 뿐만 아니라 경제계의 정상으로도 능력을 발휘하고 계시다는 것은 저와 같은 학생의 입장으로도 알 수 있습니다.
Q. 토익 점수가 엉망이군요, 이렇게 영어가 약해도 입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조언]
토익 점수가 좋지 않은 경우인데도 서류가 통과되고 면접자리에 서게 했다면, 영어보다는 전공이나 기타 분야에 가능성을 보고 면접에 참여시킨 것이다. 그렇다고 망신을 준다는 식의 생각으로 함부로 행동하여서는 절대 안 된다. 난처한 상황에서의 위기 대처 능력이 평가의 핵심이므로, 어학에 관련된 질문에 솔직하게 대답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조리 있게 피력하는 것이 좋다.
[대답] 전공에 중점을 두고 학업에 몰두하다보니, 영어에 소홀했습니다. 요즘에서야 영어회화 중요성을 인식하여 3여 년의 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영어회화 실력 기르기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금년까지가 토익 700점, 내년에 800점, 내후년에는 900점 대 취득과, 일상 업무에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능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약속 드릴 수 있습니다.
Q. 12월 대선에 누구를 뽑을 생각입니까?
[조언]
대학생의 건전한 사고방식에 부합하는 대답을 하는가를 보려는 질문이다. 막힘 없이 "누구누구를 뽑을 생각입니다"라고 특정인을 지목하기보다는 여러 가지 시안을 두루 살필 줄 아는 식견을 가졌음을 피력하자.
[대답] 아직은 어느 누구를 선택하겠다고 정해놓지 않았습니다. 나라를 위해 청렴하고, 가치관이 올바르며, 온갖 권력으로부터 신념을 가지고 국정을 운영할 수 있는 사람을 뽑겠습니다. 신중히 판단하여 저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생각입니다.
Q. 당신은 이 회사에 적합하지 않은 것 같은데요.
[조언] 어디가 적당하지 않은지 겸허하게 물어본다. 부적당한 곳은 고칠 수 있다는 순응성을 보인다. 자신이 있는 사람은 역으로 자기 PR을 할 수도 있다. 대답이 먹히지 않도록 침착함을 잃지 말아야 한다.
[대답] 취업 활동을 하면서 이 회사에 대해서 면밀히 연구를 했고, 선배나 지인 들로부터 도움되는 여러 가지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이 회사의 ⁚⁚프로젝트를 위시해 다른 업종에의 신규 참여 등 적극적인 경영 전개에 꼭 참여하고 싶었고, 저와 같은 사람의 능력을 사주실까 하는 희망으로 지망을 했습니다. 어디가 적당하지 않은지 지적해 주십시오. 될 수 있는 대로 고쳐가겠습니다.
Q. 희망급여가 연봉 2000만원인데, 산정 기준을 설명해주십시오.
- 우리 회사는 대졸 초임이 1700만원인데, 희망급여가 얼마입니까?
[조언] 사전에 회사 개요를 파악하였기 때문에 급여는 사전 조사가 되어있다. 이러한 질문을 통해 직업관이라 자세를 확인하고자 함이므로, "제가 아는 한 그렇지 않습니다"라든가, "그런 연봉으로는 근무할 수 없다"는 식의 답변은 면접관의 질문 의도와 동떨어짐을 유념하라.
[대답] 연봉에 과한 개념은 확실히 정립되지 않았습니다. 취업보도실을 방문하여 상담하는 과정에서 동기들이 평균 2000만원 대에 입사가 되었기에 저도 그렇게 기준을 정하였습니다. 하지만 급여 자체보다는 일에 비중을 두고 싶습니다. 입사 1년 정도의 기간은 초년생으로 회사에 기여하기보다는 회사에서 저에 대한 투자를 하는 기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급여는 회사의 방침에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7. 여성 지원자 관련 질문
Q. 결혼은 언제 할 생각입니까?
- 애인과는 몇 년 정도 사귀셨나요?
- 결혼을 전제로 사귀는 애인이 있습니까?
[조언] 결혼예정자나 오래 된 애인이 있을 때 기업은 가급적 채용을 꺼리는 것이 현실이다. 업무를 제대로 할 만하면 퇴사하는 일이 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대로서는 결혼 계획이 없다고 대답하는 것이 현명하다. 현실적인 요령이라 생각하는 것이 좋다. 덧붙어서 '지금은 일하고 싶은 욕심만 있습니다. 남성이나 동료직원들에게 뒤지지 않는다는 인식을 받는게 지금 제 욕심입니다.'라고 하면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
[대답]
구체적 계획은 아직 없습니다. 그리고 결혼을 전제로 사귀는 이성 친구도 없습니다. 우선은 제 일에 열중하고 싶습니다. 부모님께서는 항상 대학에서 배운 전문인으로서의 지식과 재능을 충분히 사회활동으로 펼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때문인지 저희 언니들도 결혼보다는 일에 매진하여 서른살에 결혼하였습니다. 저는 좀더 늦지 않을까 생각됩니다.(가벼운 웃음)
Q. 만약 사귀는 남성이 결혼 후 직장생활을 그만두라고 강요한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 시부모님께서 직장생활을 탐탁하게 여기지 않으신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 가정을 돌보는 것도 중요한데 굳이 취직을 하려는 이유는?
- 결혼생활과 직장생활 병행하기 힘들지 않습니까?
[조언] 결혼적령기의 모든 여성지원자들이 듣는 질문이다. 그리고 이 질문은 의견 대림이 생겼을 때 상대방을 어떻게 설득하고 타협하는 지도 알아보려는 질문이기 때문에, 문제의 해결은 대학에 있다는 전제를 두고, 남편을 설득시켜 계속 근무를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다.
[대답]
제가 왜 취직을 했는지, 목표가 무엇인지에 대해 솔직하게 그리고 충분한 시간을 두고 이야기해서 동의를 얻겠습니다.
Q. 가사는 여성이 맡아야 하겠지요?
- 남편이 가사와 육아에 어느 정도 협력해 주는 것이 타당합니까?
- 가사에 시간이 많이 빼앗기지 않겠습니까?
[조언]
이 질문은 '기사는 여성이 맡아야 하는데 왜 지원했느냐?"투처럼 들려 다소 불쾌할지라도 모른다. 그러나 이 질문의 의도는 '일과 가사가 과중 된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지'를 묻는 데 있다. 따라서 상황자체를 유연하게 해결하려는 자세를 보여주는 것이 낫다.
[대답]
제가 전업주부라면 가사를 통솔하겠지만, 저도 직장생활을 하므로 아무래도 모든 집안일을 혼자서 부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짐작됩니다. 양해가 가능하다면 남편과 합리적으로 분담하겠습니다.
Q. 커피나 복사 같은 잔심부름이 주어진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 여성의 특성상 어시스트로서의 임무가 더 어울리지 않습니까?
- 상사나 남자동료들이 책상청소나 커피를 부탁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조언]
여성지원자의 입장에서는 가장 난감하고 자존심이 상하는 질문. 이 질문은 정말 잔심부름을 전담하라는게 아니고 어디까지나 협동심이나 봉사정신, 직업관을 알아보려는 것이다. 그래서 더 압박법을 사용해 비꼬는 투로 말하는 수도 있는데 이는 자존심이 상하거나 불쾌해질 때의 행동을 알아보려는 의도임을 알아두자. 이 때 민감하게 받아들여 흥분하여 과격하게 말하면 실격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하겠다는 대답도 입사에 급급해 보이는 신뢰성이 없는 답변이다. 필요한 일이면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하되, 한사람의 사원으로서 당당함은 잃지 말도록 하자.
[대답]
일을 하다보면 그런 일도 불가피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사무실의 분위기를 보다 밝게 할 수 있다면 남녀차별이라 생각하지 않고 보조업무로 기꺼이 받아들이겠습니다.
Q. 야근이나 휴일근무, 출장이 가능합니까?
- 퇴근시간 후에 갑자기 업무가 생기면 어떻게 하겠는가?
- 우리 회사는 잔무가 많은데 괜찮겠는가?
- 데이트 약속이 있는데 갑자기 퇴근 후의 회의가 소집되면 어쩌죠?
[조언]
회사에서는 어떤 사원이건 열정을 갖추기를 요구한다. 야근이나 잔무가 있을 때 남녀평등을 외치던 여사원들이 이번엔 여자임을 내세워 슬쩍 빠져나간다는 인식이 불행하게도 일반적이므로 자신의 의지를 확실히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의지를 뒷받침할 수 있는 경험을 들어 답변하면 일에 대한 의욕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 할 수 있다.
[대답]
기꺼이 할 수 있습니다. 사회에 진출할 이상 여성임을 내세워 야근이나 출장을 기피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제가 맡은 일에서 만족스러울 만큼의 결과를 얻는다면, 야근이나 출장을 좀더 활용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자신이 목표로 하는 장래성에 대해 말해보시오.
- 10년 후에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오.
- 우리 회사에서 어느 정도의 직책까지 오르고 싶습니까?
[조언]
미래상을 묻는 것은 계속 이 회사에 남을 것이라는 전제하에 묻는 것이다. 답변을 할 때는 현 상황과 변화가능성을 감안하여 진취적인 목표를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 경영자와 같이 구체적인 지위를 거론하는 것도 실현의지를 분명히 한다면 괜찮은 방법이다. 또한 아무리 회사입장에서 면접을 보는 담당자지만 우리 나라 사람들은 보편적으로 주부로서의 역할도 중시한다.
[대답1]
제가 맡은 일을 열심히 수행하여서 이 회사 최초의 여성 사장이 되고 싶습니다.
[대답2]
직장에서는 자신감과 당당함을 함께 가진 전문가이고, 가정에서는 현모양처가 되겠습니다.
Q. 여성의 취업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 여성의 사회진출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합니까?
- 남편이 돈벌고 집에서 가사 일을 돕는 게 더 수월하지 않나요 ?
[조언]
이 질문은 일에 대한 욕심과 포부를 듣고 싶어서 하는 질문이다. 요즘은 기업에서도 여성들의 섬세하고 꼼꼼한 업무능력과 감각을 높이 평가하고 있고, 사회 전반에서도 맞벌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풍조이므로 자신감 있게 의지를 밝히도록 한다.
[대답]
여성에게도 일은 자아실현의 장입니다. 물론 가족들을 보살피고 내조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회활동에 직접 참여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해보고 싶은 것이 저를 포함한 대다수 여성들의 바람이라고 생각합니다.
Q. 회사에서 여사원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 여사원을 흔히 사무실의 꽃이라는 말로 표현하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 남을 보조하고 돌보아주는 일을 좋아합니까?
- 여성으로서 회사에 기여할 부분은 무엇일까요?
[조언]
현대는 마냥 다소곳하고 소극적인 여성보다는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여성이 필요로 한다. 남성과 동등한 입장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능력도 인정받을 수 있음을 자신 있는 어조로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 또는 남녀구분에 지나치게 몰입하지 않는다면 여성에게 유리한 장점이나 능력을 회사내에 업무와 관련시켜 답변하는 것도 좋다.
[대답]
사회생활에서 굳이 남성과 여성의 역할을 구분 지을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여사원의 역할 또한 특별히 구분되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여사원들 역시 남자사원들과 다를 바 없으며 자신에게 부여된 업무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것이 그 본래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Q. 여자라고 남자 직원이 협조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 남자직원이 본인이 원치 않는 사적인 만남을 자꾸 요구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상사가 여자직원과 남자직원을 차별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시내에서 음란한 사진을 공공연히 보는 남자직원이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조언]
이 질문은 남성과의 마찰을 해결하는 방식을 통해서 지원자의 대인관계와 문제해결 능력을 측정하려는 것이다. 사내에서 위와 같은 일이 일어났을 경우 참고 지내는 인내심을 발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대인관계에서 오는 마찰은 일단 직접적인 대화로 푸는 것이 원칙이다. 그 후 다시 높은 강도의 정중한 하의, 그것도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는 사내 창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비협조적인 남자사원과 직접 대화를 해서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다시는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서로의 접점을 찾도록 노력하겠다는 대답이 무난하다.
[대답] 당사자와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서로의 입장을 밝히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합일점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계속해서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정중하면서도 단호하게 항의하겠습니다.
Q. 여성흡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우리 회사는 술자리가 많은데 주량은 어느 정도 됩니까?
- 담배를 피우십니까?
[조언]
흡연은 남성, 여성을 떠나 그 자체가 좋지 않은 습관이다.
[대답]
여성과 남성의 구분을 떠나 흡연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흡연 그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이지 여성의 흡연 그것만을 문제삼는 것은 다소 편견이 들어간 태도라 생각합니다.
Q. 화장하는 데 얼마나 시간이 소요됩니까?
- 꾸미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 다이어트를 해 본 경험이 있습니까?
[조언]
일부 사람들은 여성이 업무보다 자신을 치장하는 데에 더 신경을 쓴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화장시간은 약 15∼30분 사이로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화장을 안 하는 여성은 게으르다는 인식도 가지고 있으므로 적당히 자신을 가꾼다는 정도로 표현한다. 그리고 지나친 다이어트 경험은 웃음거리가 되니 몸이 갑자기 둔해져서 잠깐 다이어트를 해본 적이 있다는 정도로 이야기한다.
[대답]
약 ⁚⁚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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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와 이거 정말 좋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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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감사합니다.^^
최고입니다. 정말감사합니다.
질문에대한 답까지 곁들여 있어서 도움 많이되네요^^ 덕분에 면접 잘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ㅋㅋ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길지만 참 중요한 내용이 많이 있네요~!!
중요하고도 정확한 내용이 많네요. 짱
와우..쩌네 ㅋㅋ
오 이거 좋네요
너무 길다.. 그런데 좋네요..ㅋㅋ
정말 감사합니다. ^^
너무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