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성인병 예방에 효능이 있는 보리를 주원료로 차가버섯과 상황버섯의 균사체를 인공적으로 배양하여 항암 효능이 있는 새로운 발효식품을 개발하기 위해 진행한 것이며, 균사체를 이용한 발효를 통해 이에 따른 추출물을 활용하여 기능성 식품 개발의 지표연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생리활성을 비교, 연구하였다. 차가버섯과 상황버섯 균사체는 25℃, PDA 배지에서 가장 큰 성장율을 보였고 보리에 접종하기 전까지 상기 조건에서 최적배양을 시행하였다. 보리와 균사체를 혼합하여 배양한 배양 추출물을 이용하여 생리활성 및 항암 활성에 관하여 비교 연구한 결과, DPPH free radical소거 활성 면에서는 농도의존적으로 DPPH free radical 활성을 나타내었으며, LPS에 의하여 유도된 NO에 대하여 그 저해활성을 평가해본 결과, 전체적으로 LPS만을 처리한 대조군에 비하여 NO의 합성이 20% 정도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비교군인 Bacillus를 처리하여 발효한 것 그리고 아무런 균주도 처리하지 않은 Normal 에 비하여 그 활성이 높게 나타났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뇌종양 유발세포인 U373 cell에 대한 저해활성 평가에서는 모든 시료에서 세포증식에 대한 저해 활성을 나타냈으나, 특히 차가버섯을 이용한 발효물(52197A)과 상황버섯을 이용한 발효물 (60261A) 에서 비교군인 Bacillus나 Normal에 비하여 30% 이상의 저해활성을 나타냈다. 또한 폐암세포인 A549 cell에 대한 세포 저해 활성 평가 결과, 대부분의 시료에서 세포 증식에 대한 저해 활성을 확인할 수는 없었으나 상황버섯을 이용하여 발효를 진행한 것 (6026A)에서 Control 에 비하여30%정도의 세포 저해 활성이 나타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차가버섯과 상황버섯 균사체를 이용한 보리 발효의 효능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의 개발을 위하여 좀더 부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