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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 글)
제사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원시적 미개사회에서부터 출발하여 지금까지 수천년간 지속되어온 의식입니다.
우리나라는 고려말엽에 성리학(性理學)이 주자가례(朱子家禮)와 함께 수입되면서 제사를 지내는 조상숭배사상이 보편화되는데 절대적인 영향을 끼쳤으며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는 성리학을 치국이념(治國理念)의 근간으로 삼아 더욱 증대되었습니다.
이는 성리학의 내용중에 예(禮)를 가장 핵심적인 것으로 보았기때문에 기인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따라서 조선시대에는 [주자가례] 예법에 사대부 사이에 조상숭배운동이 더욱 확산되어 화려한 제사문화가 꽃피었던 시기입니다.
이후 유교(儒敎)문화가 널리 보급되면서 전통사회시대의 엄격한 제례법이 정형화되어 갔으며 이를 토대로 제례는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상례(喪禮)는 사람이 죽었을 때 장사를 지내는 의식절차를 말하며 제례(祭禮)는 돌아가신 분에 대한 제사(祭祀)를 지내는 여러가지 의식절차 예절을 말합니다.
따라서 제사는 돌아가신 조상에 대한 애정과 추모, 그리고 조상님에 대한 넓고 깊은 은혜를 후손들이 높이 새기며 기리는 의식으로 신명(神明)을 받들어서 복(福)을 비는 후손들의 성의 표시인 것입니다.
이 제사의식은 조상숭배사상이 보편화되면서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이는 중국 유학(儒學)의 영향으로 인간은 조상으로부터 비롯되었다는 그 사상에 뿌리를 둡니다.
동양에서는 예로부터 천(天),월(月),성(星)과 풍사(風師),우사(雨師),사직(社稷), 산악(山岳), 강천(江川), 또한 선왕(先王), 선사(先師), 선조(先祖) 등을 대상으로 제사(祭祀)를 지내왔습니다.
그렇지만 오늘날에 와서는 과학문명의 발달과 미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전통의식 구조변화, 사람의 의식성향 향상 등으로 위 대부분의 제사 대상이 그 의미를 이미 잃게 되었으며 금일에 와서는 거의 선조에 대한 제례의식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이처럼 수천년 동안이나 지켜 내려온 제사는 자신의 뿌리를 확인하고 사람의 근본을 알아가는 우리 민족의 정신문화입니다.
제사의 유래
제사를 지내게 된 동기를 살펴보면 먼 옛날 사람이 원시적인 생활을 할 때 천재 지변이나 또는 사나운 맹수등의 공격과 질병으로부터 보호를 받기 위한 수단으로서 하늘과 땅 심수(深水), 거목(巨木), 높은 산. 바다. 조상 등에서 절차를 갖추어서 빌었던 것이니 이것이 즉 제사가 발생한 근원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인간이 자연변화나 어떤 공격체나 또는 질병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한 수단으로서 행하여져 온 제사는 중세와 근세에 이르러 차츰 유교적인 조상숭배의 제도로 변하여 졌으나. 그대신 유교적인 번잡한 절차와 자연숭배의 미신적인 의식이 높아지므로 가정마다 연간 제사를 지내는 횟수가 무려 48회 이상이나 되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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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제사는 고래부터 신명을 받들어 복을 빌고자 하는 의례로서 자연숭배의 제사 의식이 행하여 졌다.
삼국시대부터 자연신에 대한 제사가 자신의 조상에 대한 제사의례로 발전하였으며 일반 민중보다 왕가에서 먼저 행해졌다.
고려 말에 성리학의 수입과 더불어 "주자가례"에 따라 가묘를 설치하려는 운동이 사대부 사이에서 활발해 졌으나 사실상 가묘가 그다지 보급되지 않았다.
조선시대 초기에는 불교의례의 전통이 강하게 남아 "주자가례"와 같은 유교의례가 사회전반에 쉽게 보급되지 않았다.
16세기 중엽부터 성리학이 심화 되면서 양반 사대부 사회에서 "주자가례"가 정착하게 되고 주자가례에서 명시된 4대조까지 제사를 지내는 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오면서 조상에 대한 존경과 추모의 표시로 행해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제사 풍습은 이미 삼국 시대부터 있었던 것으로, 우리가 국어 시간에 배우는 신라 향가를 보면 제사에 대한게 여러군데 나오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제망매가(祭亡妹歌)이지요.
조선 시대에 유교 풍습이 생기며 제사의 형태가 유교의 형태로 바뀌었을 뿐이지 제사란 것은 우리나라 고유의 조상을 기리는 풍습입니다. 참고로 설과 추석에 지내는 차례 역시 그 기록이 삼국시대의 기록에서부터 나타나고 있는데, 다례(茶禮)라는 말이 지금의 차례가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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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정서는 장남이 제사를 대물림 합니다.
아마 장남인 시아버님은 돌아가셨고, 조카(남편)는 결혼도 안했고,
그래서 그간 작은 집에서 지낸 모양인데, 지금사 가져가라고 하다니 차남이라 별수 없군요 (우리나라 차남 정서가 또 그래서...^^)
오히려 제사음식 준비보다
손님들 뒷바라지가 더 힘들고 신경쓰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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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제사문화...
그넘의 제사제사제사 진절머리날 지경이에요.
저희 집은 부모님이 다 맞이시라 제사 안하는 친척집 제사까지 다하고 추석설날명절까지 제사지내고 하니 어떨땐 한달에 내리6번도 지낼때가 있어요.죽은 사람때문에 산사람 등골 다 빠질지경인데 친척들은 지들도 안하면서 울 집 큰집이라고 제사 합치고 시간 땡겨 하자 뭐 이럼 난리나요.
부모님은 암말 안하시지만 딸인 제 입장은 그렇게 말하는 친척들 입들 재봉틀로 다 꿔매버리고 싶어요.
왜 산사람 생일이나 기념일보다 죽은 사람 기리는 날이 더 소중한건가요.
죽은 사람 제사지내다 산사람 다 죽게 생겼는데 말에요. 아ㅜ 답답해요
우리 여자들이야 제사가 지겹기만 하죠.
하지만 완전히 없앤다는 건 현실적이지 못하고
간소화 할 필요는 있는 거 같애요.
산 사람이 더 중요한 거 맞는 말이지요.
허례허식 이라고 하죠? 우리 거기서 벗어나야죠.
... ( 220.122.190.xxx , 2010-09-15 12:05:24 )
전 제사 악습이라고 생각해요.
진짜 조상기리는거면 그집 아들딸들이 조퇴하고 뛰어와야지
남의집 자식 며느리들한테 쪼아대니..
저희는 저희대에서 끝내고 밑에 안 넘겨줄거라고 합의봤어요.
^^ ( 221.159.5.xxx , 2010-09-15 12:07:22 )
전세계적으로 중국과 우리나라만 지낸다죠
그나마 중국은 돌아 가시고 첫제사 한번만 지낸다 하든데..
우리 시누들도 지들 부모 제삿날 기억도 못하면서 제사 얘기만 나오면 개거품 물어요
세대가 바뀌면 제사도 없어질랑가
횟수를 ( 121.162.158.xxx , 2010-09-15 12:07:58 )
줄이는 방향으로 조부모 이상은
한꺼번에 몰아서 한번에 제사를 모신다든지....
그냥 간단히 가족들 식사만 할 정도로
음식을 간소화한다든지...
등등 바꿔가야겠죠.
앞으로 ( 125.187.60.xxx , 2010-09-15 12:10:29 )
지금부터 아이들 결혼 시키고 10년쯤 뒤가 되었을때는
제사를 간단하게 명절때 같이 하던가 첫제사만 하던가
그런 식으로 저부터 바꿔야 겠다고 다짐합니다.
조상님 제사라는 형식이 뭐가 그리 중요합니까??
.. ( 203.226.5.xxx , 2010-09-15 12:16:34 )
이런경우는 아버지의 의지가 중요한데요.
제사 중요시하시고 친척어른들 의견 중시 하시면...어쩔 수 없는거구요.
아버지의 의지를 어느정도 변경할 수 있는 사람만 있다면..친척들이 입을 대거나 말거나
좀 바뀔 수 있어요.
제 친구 시댁도 종가에..꼬장꼬장한 친척어른들 때문에 제사때마다 난리도 아니었다던데..시어머님 그니까 종부시죠..그분이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지신 후 아버님이 깨달은 바가 있으셔서 제사 모두 통합하고 줄이고 암튼...
그때 집안 어른들 난리도 아니었다죠. 어떤 친척 할아버님은 마당에 드러누우셔서 통곡을 하셨다는...^^;
그러나 시아버님 의지가 워낙 확고하셔서..지금은..많이 줄었다고 하네요.
..... ( 220.117.71.xxx , 2010-09-15 12:20:28 )
저도 제사 반대예요.
다른집은 몰라도 우리 시댁의 경우, 아이들 대에 가서는 제사 없어질 것 같아요.
마음 같아서는 내가 나이먹어 호호할머니 되었을 때 그때 아예 없애주고 싶어요.
장남이 아들이 없어 우리 아이가 지내야될텐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다, 아들 아들 하던 시절 얘기구요...
요즘같은 세상에 대물려 제사 지낸다는 거, 쉽지 않은 일인듯 합니다.
ㅁ ( 122.32.105.xxx , 2010-09-15 12:28:59 )
자기네는 지내기 싫고 한번 지내기 시작하면 자식대에까지 물려줘야 하는지라 큰집을 희생양으로 제사 강행시키면서 저러는 부류들 참 이기적이라 생각되더만요
울 본가 돈없는 종가집이라 일년 제사 15~6개 지내고 완전 고생이었는데 아버지 돌아가시기전 자기 제사 포함해서 제사 자체를 아예 없애라 유언 남기고 폐지했어요
아버지께서 ( 110.35.215.xxx , 2010-09-15 12:29:36 )
친척들이 뭐라하든말든 밀어붙이셔야해요
몇십년 모셨으니 할만큼했다, 힘들어 누가 중병이 나면좋겠냐, 뭐라하는 친척한텐 그럼 니들이 하는걸로 알겠다하시구요
제친구 종가집 맏며느리인데 결혼 몇년후 80넘으신 할머니께서 10번이 넘는 제사를 한번으로
합치셨다하더라구요
형식타파 ( 211.187.0.xxx , 2010-09-15 12:32:50 )
저는 아이들에게,
나는 무덤이나 제사 같은 형식적인 거 다 필요 없고
당대 가능한 가장 간소한 장례식을 택하고 가급적 흔적을 남기지 말라고 세뇌시키고 있습니다.
간소하게 한다고 죄의식 같은 거 가질 필요 없다구요.
결혼해서도,
가정화목 흔들려가면서까지 부모 봉양에 신경 쓰는 건 어리석은 짓이다.
일단 새로 꾸리는 가정이 화목하고 경제적으로 단단히 자리 잡는 게 최우선이고,
성인인 부모보다 부모 영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미성년자 보호가 더 우선이다..라는 거.
어떻게 해서든 내 살 단도리를 해놓겠지만
만약 내가 병든 몸으로 혼자 남았을 땐 그땐 좀 들여다봐주고 도와 달라고...
그렇지만 가정교육 운운할 정도의 4가지 없는 말과 행동.
특히 내가 책임지고 키우고 있는 동안의 버릇 없는 언행은 때려서라도 바로잡겠다.
이렇게 세뇌시킵다. ㅎㅎ~!
친정 ( 211.221.93.xxx , 2010-09-15 12:40:28 )
부모님은 제사는 부모님대에서 끝이래요.
6형제의 장남인 아버지 덕분에 1년에 수도없이 많은 제사,명절..
특히 명절때는 집에 사람이 30~40명은 기본.
그래서 하나밖에 없는 외아들,외며느리에게 제사 안물려주신다고
종교가 천주교이니 아들,며느리부터는 성당에서 미사 ...
이제는 집안 최고 어른이시니 (아주 먼먼 친척 어른들을 제외하고는)
삼촌,숙모들도 다들 그러자고 하고..
그래서 친정엄마는 고등학교,대학교가 천주교 재단이여서 종교는 천주교는 아니였지만 언젠가 종교를 가지게되면 성당에 가리라~생각을 했던걸 아들에게 제사 물려주기 싫다는 생각에
30대때 성당에 가셨대요.이제는 다들 동의.
남동생 부부는 외국에 있어서...1년에 2번쯤 명절이라도 시간이 맞으면 들어와요.
그런데 ( 211.221.93.xxx , 2010-09-15 12:43:07 )
우리 형님은 어찌하여..........제사를 고집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시댁도 천주교인데...시부모님이 살아계시지만 연로하셔서 제사를 미리 물려주셨거든요.
그러시면서 성당에서 미사를 (넣는다고 하는지 올린다고 하는지..저는 나이롱이라서 잘~:;)..
원하는대로 하라고 하셨거든요.마음이 중요하다고 하시면서요.
그런데도 형님과 아주버님이 고집하셔서 .............ㅜㅜ;;
형님 시집살이가 더 무서워요. 명절에는...................
그 ( 210.96.163.xxx , 2010-09-15 12:47:29 )
난리내는 집에서 가져가지 그런데요. 너무 이기적이에요..
*^* ( 222.235.160.xxx , 2010-09-15 12:51:31 )
제사에 관한 문화가 빨리 달라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시대는 급속도로 변하고 있고 무엇보다 지금 조선시대 아니잖아요....
저도 기독교 별로 안 좋아하지만 명절때 보니 넘 부러워요.....
제사란 틀에 박힌 관념이 없으니깐 마음이 가뿐하고 그러니깐 오히려 즐기면서 추도식 지내는 거 보기 좋더라구요.....저 아는 분은 자식들이 성악, 바이올린 전공해 놓으니 추도식 하면서 노래도 부르고 완전 음악회여서 부럽더군요.....
^^ ( 211.216.122.xxx , 2010-09-15 12:53:25 )
죽은 사람 받들겠다고 산 사람 죽이는 이상한 풍습..
제사 문제 이런걸로 자살한 며느리들도 있죠. 우리는 지금 정말 이상한 세상에
사는거 같아요.
제사라는게 ( 203.130.123.xxx , 2010-09-15 12:56:31 )
생긴게 공자님 때문이라면
조선시대일것으로 추측합니다
조선시대에도 양반만 제사를 지내고 평민이 제사를 지내면 곤장을 맞았다고 하는데....
양반을 사고파는 조선말기에서 너나나나 양반행세를 하면서 제사 풍습이 일반화된거라고 생각해요
전에 한의사이신 여성분이 제사를 없애야한다고 쓴 신문 글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제사 문화가 고작 몇백년이 안된 문화라고~~~~
우리세대 ( 110.10.126.xxx , 2010-09-15 12:57:03 )
지금 여기서 말씀하시는 분들 세대에서 끝내시면 됩니다.
그럼 이후 세대는 저절로 편해집니다.
저희 ( 125.242.95.xxx , 2010-09-15 13:13:36 )
시댁도..저희 집에서 5~6시간 거리!
직장때문에 주말부부로 살면서 어린 아이 둘을 제가 키우고 있는데,,
2주후면 추석인데,,그 전에 벌초한다고 전국에 흩어진 식구들 다 모여야한다네요..몇집이 해마다 돌아가면서 서른명정도되는 밥을 해야한다고 며느리들 꼭 와야한다고..
작년에 울 시댁이 점심을 해야된다고 시엄니 니들이 돈내놔라 하더군요..저는 애들 데리고 거기까지 도저히 못갈것같다 양해부탁하고 돈만 보냈고요..나중에 들으니 그집 며느리 안왔다고 흉보더라는..
이게 도대체 뭔일인지,,전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돼요..
벌초는 해야되니 남자분들이 좀 희생을 하면 될것이고, 식사는 인근식당밥을먹고 돌아가면서 부담하면 되는것 아닌가요? 명절때 갈것인데,,굳이 벌초한다고 또 다들 힘들여 모여야한다는건 참 이해가 안됩니다. 그것도 한두시간도 아닌 거리를 말입니다.
신랑한테 울 친정은 시간나는대로 형제들이 내려와서 벌초하고 간다,,대부분 집들이 다들 그렇게 편하게 하는것같다. 자기네도 좀 합리적으로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했더니 자기네는 그런 방식으로 지금껏 살아왔으니 더이상 말하지말라하네요..
정말 명절때문에 산사람 죽어납니다.
벌초건에대해 개선안을 얘기할 위치도 아니어서 말은 못꺼내겠고 참 답답합니다.
시댁의 제사문화는 저도 정말 싫어요..
시댁에서 들으면 진저리치겠지만,,저 시댁조상 제사지내는것도 저에겐 별 의미없거든요.
욕먹을라..제가 좀 직설적이라서..
친정엄마도 ( 121.144.2.xxx , 2010-09-15 14:14:27 )
엄마대에서 제사 정리하신다고 하시네요.
엄마 돌아가시면 절에 다니시니 절에다 모시라고 합니다.
바쁜데 제사 다 챙겨가며 누가 그 일 할거냐고 미리 못 박으셨어요.
. ( 218.154.66.xxx , 2010-09-15 16:17:31 )
대를 물려주지 않으면 되죠.
전 장례문화도 희한하다 생각해요. 꼭 그렇게 무덤을 만들어야하는지...
짜증나죠. ( 125.135.13.xxx , 2010-09-15 17:18:56 )
저도 마찬가지에요. 살아잇을때나 잘하지 꼭 보면 살아계실때 못한 자식들이 제사 가지고 아주 목숨을 걸어요.-> 시아버지. 부모님 돌아가실때 자기 자식은 공부해야한다고 장례식에 데려가지도 않으셔서 욕을 엄청 들으셨다는데 그러신분이 돌아가신후에 아주 제사에 목숨을 걸어요 목숨을
살아계실때나 잘하지 먹지도 않는 음식 몇십만원어치 쫙~~~ 차려놓고는 드시지도 않고.
기독교에서 제사 안지내고 추도예배드리는건 젤 부럽네요. 제사 안지내면 조상 잊고 산답니까 !
살아서 잘한 자식들은 돌아가셔도 가슴에 여한이 없습니다 꼭 못한 자식들이 두고두고 말들이많죠. 그리고 전 얼굴한번 안봤던 시할머니 시할아버지 제사에 얼굴도 모르는 며느리는 와서 일시키면서 그렇게 친할머니 친할아버지랑 함께했떤 시누들은 코빼기도 안보인다는게 젤 웃겨요 .
울시아버지 정말 예의없고 기본없기로 아주 자식들에게도 정평이 나신분인데 제사지내면 자기가 양반스러운줄압니다. 아무데서나 방귀껴 식사하시면 완전 집안날아갈 트림하셔 며느리 손주앞에서 남들에게 쌍욕하져. 이런분이 제사안지는 집안은 상것들이라며 후레자식 취급함 거기다 울 시아버지 특징하나는 음력생일 새는걸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하세요. 남편생일 짜증나서 본인이 양력으로 바꿔세는데 우리애들도 다 양력세면 상놈들이나 양력생일 세는거래요 기가맥혀서
우리의 ( 218.55.50.xxx , 2010-09-15 22:53:13 )
부모님세대가 제사를 제대로 지내는 마지막 세대가 되지 않을까요???
부모님세대가 끝나면...우리세대에서 예전처럼 제사를 꼬박꼬박 차리고 있을 사람이 몇명이나 있을까 싶어요
저 같은 경우에도 딸만 있는 집이라서 친정부모님 제사는 절이나..절에 있는 납골당같은곳에 모시고 싶어요
우리세대가 이런 생각들인데 우리 다음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제사의 의미를 알기나 할까 싶어요
1. 고유의 생활문화입니다. 물론 우리 전통 신앙사상이 들어가있고, 유교가 들어오면서 그형식이 고착화되었지만 그런 것을 떠나서 조상에게 효를 다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정서입니다. 문화라 바로 정서의 반영이지요. 이걸 굳이 종교적인면을 들먹이며 제사는 미신이니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그렇게 따지면 우리나라에 들어온 종교도 많이 바뀌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알게모르게 우리의 그런 옛신앙적인 부분이 조용히 녹아들어갔기 때문입니다. 새벽에 하는 종교행위도 그 중 하나죠.
2. 우리나라의 제사가 유교로 인해 형식적으로 고착이 되었지만 그래도 각 지역, 가문마다 제사법이 다 달랐습니다. 또한 형편대로 지냈습니다. 막말로 아무 도 으면 정화수 한 그릇 떠놓고 제사를 지냈죠. 즉 전통적이 제사는 얼마든지 간소화가 가능합니다. 그것에 현대에 들어 이상하게 변질이 된 겁니다. 홍동백서, 좌포우혜. 많이 들은거죠? 설이니 추석이니 때마다 떠들어댑니다만... 이게 사실은 잘못된 겁니다. 진짜 우리나라 전통을 모르는 무식쟁이들의 어리석은 짓이죠. 가끔 전문가들 나오죠? 기본상식도 없으면서 전문가라니 기가 막힙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남의 집 제사에 감놔라. 배추놔라. 한다. 하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건 집안마다 고유의 제사법이 있고, 그 집안 형편이 있는데 상관도 없는 사람이 제집 제사에 맞춰 이리저리 참견한다는 의미입니다. 딱 그거죠. 위에 말한 홍동백서니 좌포우혜니 하는 것은 원래 한 가문의 제사법이었습니다. 아마도 권세가였던 모양이죠, 예나 금이나 권력자에 빌붙는 사람들은 못하는 짓이 없습니다. 아내며 딸이며 다 내주고 제 조상무덤도 파헤칩니다. 즉 그 권세가에에게 잘 보이려 제사까지 따라한거죠. 문제는 권세가니 얼마나 잘 차리겠습니까? 결국 잘사는 남의 집 제사 따라 이것저것 차려놓고 그 집안 형식에 맞춰 놓은 것이 지금의 허례허식으로 가득찬 제사가 된 겁니다. 조상님이 보면 말도 안나오는 짓이죠. 간소화 주장이나 전통 승계 주장이나 결국 중요한 사실을 빼고 말하는 헛소리뿐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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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인데 제사문제로 고민됩니다.
시댁에 가게 되면 항시 제사를 밤에 지내고 담날 출근해야는데 새벽에 집에 돌아오게 됩니다. 몸도 피곤할 뿐더러 이렇게 까지 제사를 중요시 여기는 우리나라 가부장제의 제례행사가 못마땅합니다.
또한 기독교인으로서 절을 두번씩 해야하며 밤 11시에 제사를 지내고 저녁식사도 그때에서야 합니다.
앞으로 계속 이렇게 해야한다면 참으로 곤란할듯하여 상담을 드립니다. 현대적인 사고와 전통적사고가 충돌하게 될 경우, 과연 결혼생활이 유지 되어질지도 의문이 되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까지 해야하는지를 남편에게 말을 꺼내면 못들은척 하거나 아예 한마디로 일언지하에 잘라 버리는 태도에 황당하고 기가 찰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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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집에서 제사를 지내는게 법인가요?언제부터 대체 왜 그런 풍습이 생긴건가요??
그런 풍습은 대체 누가 만든건가여??
생각할수록 너무나 웃깁니다.
똑같은 자식인데 왜 큰집에서만 설이고 추석이고 제삿날이고 힘든 일은 다 당연하듯 치러야 되는건지
난 절대 큰집으로 시집 안갈꺼지만 엄마를 보면 너무 답답하고 어이가 없단 생각밖에 안듭니다
물론 어른들한테 이런얘길하면 웃어넘기며 당연한걸 모른다는식으로 생각하겠지만
똑같은 자식이면 자식들이 돌아가면서 제사를 치르는게 상식적으론 당연한거 아닌가여??
물론 가족들마다 방식을 자기들 맘대로 정해서 하면 된다지만
아직까지 울나라 풍습이 그렇잖아여
어린내가 친척들 불러모아놓고 돌아가면서 제사지내세요! 할수도 없는거고
그렇지 않아도 약하고 힘없는 엄마..제사.명절때마다 힘 쫙쫙 빠지는 모습보면 울화가 치밉니다
이런 풍습은 어찌 바꿀수있는 방법이 없나여??
울집뿐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바꿀수 있는방법.
법이 아니기 때문에 어디에 말해서 어찌할수도 없는거고 개인적인 일일수밖에 없는건가여??
누구한테 말하면 전반적으로 이런 방식들이 바뀔수는 있는건지??
또하나 답답스러운건 엄마는 뼈빠지게 일하고 남자들은 앉아서 먹어대기만하는 꼴...
정말로 웃기고 웃깁니다.
큰집에서 힘든일 다 치르고 그 중에서도 여자만 알아주지도 않는 힘든일을 하는게 당연하듯 받아들여지는 이 현실이 답답스럽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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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때 마다 큰집에 가기 싫어 죽겠어여..톡톡 >
우리집은 시아버님이 차남(3남 2녀)이시라 명절땐 다같이 큰집가요...
큰집엔 사촌 아주버님 두분 계신뎅 ..첫째 아주버님은 아직 미혼이시고
둘째 아주버님은 결혼 햇구요...근뎅 나이어린 사촌 형님이 명절때 마다 자꾸 넘 일두 안하구 ..요령을 피우네여..제가 먼저 결혼 해서 제가 좀 더 일을 했지만 ...명절때마다 넘 요령피우는게 짜증나요 ,,,
사촌형님이라 또 제가 나이가 더 많아서 서로 존댓말 하는데여... 자기가 큰집 며느리면 더 솔선 해서 일해야 하는데요 ..그저 조금이라두 덜 할라구만 하구요...참고로 말하면 큰어머님 우리 시어머니 다 일 하셔서 명절전날 숙모님(작은 어머님) 저 큰어머님(잠깐 봐주시공 ..직장 가심) ..사촌 형님 이렇게 주로 일해요..( 큰어머니 .울 시어니는 그날 직장일 사정 따라 잠깐 봐주세요..) 그래두 큰 어머님께서 제사올릴 큰 생선은 다 구워놓으시더러구요,,,우리는 며느리들이라 걍 보조일 정도로만 시키면 시키는되로 햿어요 ..(주로 옆에서 멀 다듬거나 설겆이)...근뎅 은근히 설겆이 양이 장난아니게 많거든여.....근뎅 늘 일을 할라치면 애본단 핑계로 내빼고 늘 큰 설겆이는 내가 하게 되고 ㅠㅠ..( 큰 냄비며 쟁반이며 큰접시며 도마며 등등)
그렇다고 큰집 형님인뎅 머라 할수두 없고 울 집도 아닌니깐요 ...큰집 어머님두 가만 계시는뎅 제가 나서서 머라 하기두 글코 ...진짜 얄미워 죽껬어여..
울 시어머니가 워낙 바브셔서 명절 전날 못가는 날두 있지만 큰 어머니두 명절당일 잠깐 일보다가 직장가시면 큰집일은 주로 울 시어머니랑 저 그리고 작은 어머님 ..큰집형님 그렇게 하거든여.(매년 조금씩 다르지만 주로 그래요).근뎅 큰집 형님이 때되두 밥두 차릴생각안하고 방에만 쳐 박혀 있공 ..울 시어머니랑 저랑 큰집에서 제사 지내고 (제사지내고 설겆이두 내가 하고 .) 오후쯥 밥때 되서 밥 다 차리니깐 어기적 기나와서 밥이나 먹고 설겆이두 안하공..( 밥 차릿으면 말이라두 ..아이고 내가 차맀어야 되는뎅 ..일런 말두 없음) ..난 그렇다쳐도 울 시어님한테는 손윗 사람인데도 ...그렇게 행동 하는게 화가 치밀어 올라여...
울 집을 무시하는것 같기두 하고 ,,
진짜 이렇게 큰집 땜에 화나니깐 진짜 명절마다 가기두 싫어여 ...
울 시어머님두 큰집 며는리라 좀 할말 있어두 그렇겠져 ..그건 이해 하지만
도대체 큰집 며늘 개념이 있는 양반인지 참내 ..형님이라 적기두 싫으내요
지금 결혼 3년되었는뎅..벌써 명절이 큰집땜에 스트레스 받아여...
앞르로두 갈일 생각하니 ..아이고 ..또 설날이 다가오네 ..아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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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굴레 벗어내기 .
시부모님 살아실제 제사라는 굴레
힘겨워하면서도 간소화를 못하셨죠.
살아계신 동안은 시늉이라도 따라했지만
내 몫이 될때는 개혁하겠다고 다짐했었다.
마침내 시부모님 돌아가시고
시부모 기일만하되 추도식으로 강행했네요.
남편조차 우왕좌왕하는 판국이어서
제사 없애기가 수월하지 않았다.
과정에 남편과 다툼도 많았고 시동생들과 섭섭함도 많았죠.
숙부네 가족과 한동안 얼굴도 붉혔고..
무엇인가를 얻으려면 댓가를 치뤄야 하는법..
가난한 집안에 제사돌아오듯 한다더니
능력없고 유산도 없어 살기 버거운데 장자 의무만 씌우려는 형제, 친척들
자기는 차남이니 집안일 돈들어가는 일, 제사는 상관없고
장남은 반드시 해야하고...
제사 없앤다고 하니 섭섭해 하길래
섭섭하면 서방님이 가져가 정성껏 지내라했더니
똥씹은 얼굴...
제사 가져가긴 커녕 부모 기일에 돈 한푼 고기한점 없다. .
몹시도 부담스러웠던 맏며느리 자리
이제 내 아들에게, 내며느리에게 그런짐 물려주진 않겠다는 각오로
내가 총대를 맸다. 나도 편하게 살고프고...
내아이들 장남,차남 따지지 않는다.
책임도 똑같이 지우고 똑같이 사랑한다.
무엇이든 평등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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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장자만이 제사를 지낼수 있다고 믿어왔는데 지금은 아니더라구요
저희 같은 경우도 큰집과 사이가 좋지 않아서 작은집과 저희집만 따로 제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주소 산소에서 직접 제사를 드리죠
한가지 더 궁시렁 댈것이 있는데
어느 프로에선가 호주제 폐지문제를 거론했었습니다
저두 그때 첨 알게되었는데
조선 시대에는 지금의 관습처럼 호주가 더이상 없는 경우
즉 아들이 없는 경우나 일찍 죽어버린 경우
그때는 아들 딸 구별하지 않고 그냥 첫째에게 호주를 넘겼다는 예도 있고
심지어는 며느리에게 호주를 넘겼다는 증거가 있습니다
조선 시대라고하면 정말 남성위주 그리고 첫째위주
암튼 정말 제가 생각하기에 꽉 막혀버린 시대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니더라구요
제산권도 마찬가지구요
그러니까 현대에서 말하는 '예로부터 우리나라는....'하는 말의 대부분은 분명히 잘못된 표현이죠
둘째는 자식도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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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남은 끝까지 차남?
부모님이 살아계실 때는 맏이나 차자 모두 조부 조모님 제사에 참석해야 한다.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차남은 제사나 설, 추석명절에 형님집으로 가야한다.
형님이 돌아가시고 안계시면 조카가 제주가 되었지만 주관은 형수님이 한다.
형수님마저 돌아가시면, 큰조카가 주관하여 제사를 지낸다.
차남은 자신의 집에 제사가 생길때 (자신이 죽거나 부인이 죽어 제사가 생길때)까지
큰형이나 형수님, 큰조카네로 가야한다. 차남이 며느리를 보고, 손자가 줄줄이 생겨도
큰형과 장조카네집에가서 제사를 지내야 한다.
형제가 많은집은 3~40여명이 모인다 한다.
큰집은 일년에 한번도 아니고 적어도 네번씩이나 대가족들 접대로 골머리를 썩일 수 밖에 없다.
부모님 살아계실 때 같으면 그런다쳐도 부모님도 돌아가시고 안계신대도 형이라는 이유만으로 년중 행사를 몇 번을 치뤄야 하는 제도는 누가 만들었을까?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면, 자신의 집에서 차례를 지내고, 형님집으로 새배를 가는 것이 좋겠다.
제사는 한집에서 지낸다 쳐도 명절까지 형님집으로 향해야 하는건 이해할 수 없다.
며느리, 손자를 봐도 평생 형한테 소속되어 있는 차남은 명절이라도 자기집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다.
명절은 조상들 천도하는 날이 아니기 때문이다.
모 대통령 돌아가실 때 보아하니, 나라 여기저기에서 조문식장을 만들어 조문하듯이
장남 차남 할 것없이 부모님 제사나 차례를 각기 지내보는 방법이나 돌아가며 지내는 방법도 좋을 듯하다.
제사는 여러곳에서 지내면 안된다는 사고를 깨야한다. 그렇다면, 유명하신분들 제사를 자기마음대로 지내는
사람들에게 하지 말라고 쫓아 다녀야 하지 않겠는가? 한용운 스님도 생판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평소 스님을 존경하기에 제사를 지내고 박물관까지 설립해둔 사람도 있다.
큰형과 형수, 장손은 무슨죄로 평생을 제사를 맡아야 하고. 차남은 제사한번 주관해 보지 못하는가?
먼저 태어나고 늦게 태어났다는 이유로는 너무 불공평하다는 것이다. 가족들끼리 만나는 행사는 1년에 한번이면 족하다는 것이다.
차례는 각기 지내고 부모님 제사도 하루 한날로 묶어 지내는 방법이 1년에 한번 모이는 것이다.
한번이라곤 하지만. 성묘가 있어 두번은 모이게 된다는 것이다.
제사지내는 나라는 세계에서 우리나라 뿐이라던가?
제사는 폐지하던지 성묘할 때 거기서 지내던지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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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종가집 외며늘 입니다.
요즘은 몇십억을 물려줘도 싫다는게 종가집 종부 자리 아닌가여?
일일이 간섭하고 행사때 마다 젤먼저 와서 상차리고 사람들 떠받들고 챙기고
아들도 하나 낳으면 안된다고 다들 일일이 참견 하더군요.
장손은 둘이상은 있어야 한다구......
그렇게 참견하면서 돌 백일을 차려주기를 하나 고작해야 몇만원 던져
주고 밥먹고 음식 바리바리 싸가고 나면 그만이고
일년에 열번넘는 제사 밑빠진 독에 물붓기로 돈들어 가고......
미안한 맘이라고 가지고 며느리 대하면 사람이게?
뒤에서 비아냥 거리고.....
시누넷은 기다렸다는 듯이 돈싸들고 살림 바리 바리 해오는 며느리종
하나 들였으니 일에 행방 되었다 시엄니랑 함께 만세부르고....
도저히 구역질 나서 못해 먹겠네요. 그정도면 대통령 이라 해도 안할 판에
무슨 영광보자고 그역할 하게요.
세상 물정 모르는 내가 미련퉁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