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년 을 살은 느티나무가 나에게,
느티나무 600년을 살아서 너는 좋겠다
아직도 싱싱하니 더 살을 텐데...
나는 100년도 못 사는 인간 이란다
허무하고 허무하고나
그 순간 느티나무가 나에게 말을 건넨다
그래 나는 한 자리에서 한 가지만 먹고
600년을 살았다
너는 먹고 싶은 것 다 먹고 가고 싶은 곳 다 가지 않니?
그래 나하고 바꿀래?
미쁨이 /강제실
카페 게시글
─‥‥‥강제실 시인방
600년을 살은 느티나무가 나에게
차오
추천 0
조회 8
24.09.13 17:16
댓글 1
다음검색
첫댓글 강시인님
느티나무와 대화를 했군요
저희집도 느티나무가 있는데 20 년 정도 되었답니다
요즘 잎이 떨어지네요
낙엽 치우는 것도 일이랍니다
느티나무가 참 오래도 사네요
좋은 글 고맙습니다
잘 주무시고 일어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