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소식 마지막회를 올려드립니다.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내년에도 올릴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앞서니 웬일일까? 나두 나이가 먹기는 했나벼유.
사진을 클릭하시면 더욱 크고 선명하게 보실수가 있습니다.
피라칸사스를 수확했습니다. 산까치떼의 극성으로 도저히 견딜수가 없네요. 대장염증이나 면역성강화 기능이
있다 하네요. 차로 다려서 잡솨봐.
미삼이로군요. 홍삼을 만들려구요. 대개 3번정도 반복하면 홍삼색이 나오더라구요.
고구마순을 삶아 말리는 중입니다. 요리는 다양한데 주로 나물로 하거나 하죠.
곳감을 건조중입니다. 겨울에 수정과를 해서 먹으면 감기예방에 아주 훌륭하죠.
도토리를 주어다가 물에 담그고 지금은 건조중입니다. 껍질을 제거하고 방아간에서 가루로 만들고
그 가루를 물에 담갔다가 또 건조하고 끓이면 도토리묵이 완성되죠. 번거롭기는 하지만 자연식품이라서
건강에는 최고랍니다. 인생이 뭐 별거있나요. 건강이 최고죠.
홍삼을 만들려구 21채(500,000원)금산시장에 가서 사다가 홍삼을 해서 딸에게 줄려구...免疫性 결핍에
아주 훌륭하죠. 장기능에 卓越하다해서 紅蔘을 해주려는 父母의 마음인게죠.
고구마를 쪄서 말리는 중입니다. 그러면 저장하기도 좋구...大腸技能 活性化에 훌륭하다죠.
곳감을 건조중 이랍니다. 가끔 하나씩 빼먹는 재미도 있죠. 함 수정과해서 잡솨봐. 감기예방에 좋죠.
비타민 사과가 익어가는군요. 칼피스 하든가, 1:1로 성탕에 비벼서 숙성시켜 음료수로 마시든가, 아니면
사과주로 하든지 다양하죠. 기르기도 좋고 낙과도 없어서 재배하기는 아주 쉽죠.
왕대추가 이모양이 되었네요. 태풍 3번 들이닥치는 바람에 모두 떨어지고 나홀로 남았데이. 우짜면 좋노...
우리집 귀염둥이죠. 삼목으로 키운것인데...시중에서 이런 색 구하기가 어렵죠. 함 자세히 들여다봐.
신품종 구기자인데 조혈강장제로 한방에서 사용되죠. 알이 굵은게 특징이죠.
부사사과가 80여개 매달렸었는데, 태풍3번에 작살났고, 탄저병으로 낙과되고 그렇습니다. 기르기 힘듭니다.
뒷뜰에 1주가 있는데 태풍 낙과손실도 정부에 신고하면 보상해 주나요?
ㅋㅋㅋ 안해주면 말고 ...
서정주 시인이 한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소쩍새는 그렇게도 울었나보다. 가을에만 피는 국화인데요
국화과 구절초라 하기도 하구, 쑥부쟁이라고도 하는...여러해 살이죠. 해마다 그 자리에서 꽃피운답니다.
머리가 아플때 차로 한잔 하시면 진정된다 하죠. 함 잡솨봐.
그 향이 은은하죠.
대봉감도 태풍3번에 작살났죠. 27개 수확하게 될낍니다. 바람에 약하더군요. 에궁...
이게 금년도 총 결산이랍니다. 하늘은 맑고 깨끗하군요.
단감인데요...아주 질기죠. 웬만한 바람에는 끄떡없죠. 해걸이를 하는 모양인데 명년에는 더 많이 수확하겠죠.
지난 여름부터 가을 서리가 내릴때까지 화단을 지키고 있네요. 화단 지킴이죠.
이놈도 화단 지킴이죠. 화분에 옮겨심으면 겨울동안 거실에서도 꽃피운답니다.
비타민 사과입니다. 이뻐해주세요.
우리집 농촌모습인데요...대개 뒷뜰은 이런 모습이죠. 아궁이가 보이고, 구지뽕나무, 부사사과, 불랙초코베리2주,
구기자, 연상홍 무우밭과 당근이 심겨져있고, 대파도 보이네요. 신품종 매실(과일로도 먹을수 있는)과, 애기씨나무,
장미와 박하도 자라고 있고, 소나무, 앵두나무도 보이네요. 한켠에 밤나무도 있어요.
감사합니다. 마치겠습니다. 명년에 또 뵙자구요.
첫댓글 풍성합니다.
한 햇동안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내년에도 눈을 호강시켜주십시오.
와~ 벌써 수확이네요.
꼬올까닥~! ㅋ
애쓰셨습니다, 해서 농갈라묵짜는 말은 안 하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