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4일. 토요일~ 축제의 날^^
드디어 기다리던 마니산의 마루~라는 지저도시로 출동하는 날!
지난 밤,12시까지 명상을 끝내고 새벽 5시를 조금 넘겨 일어나 이것저것 준비물을
챙기느라 나름 동분서주.
청하님과 10시, 만나기로 한 가락시장 역에 도착하니 9시30분~
간단한 내용을, 단체 톡방으로 출발지점에 도착했다는 내용을 공지~
에쉴리온님 도착~
살짝의 인사 나누기~
3번 째의 만남인데 우리들의 인사는 언제나처럼 새의 깃털처럼 가비얍게......
청하님의 전화가 도착! 길이 막혀 조금 늦겠다는 내용.
백목련~이라는 분과 함께 동승할 것이라고 하여 계단 입구에 나처럼 서 있는 여인을
주목했으나 상대방의 어리둥절한 모습. 왜 자기를 쳐다보는지 자못 궁금한 표정.
주변에서 웬 남자분이 자꾸만 쳐다본다는 느낌이 앞서지만 백목련이라는 닉은 여인에
가까운 편이므로 남자라는 생각은 전혀 안되고 있음.
청하님의 도착 시간은 점점 다가오는데 이분은 어찌하여 아직껏 도착을???????
청하님의 차량에 함께 동승할 때서야 비로소 백목련~님의 정체가 확실하게 밝혀짐~
덕분에 웃음 한다발~^^
차량에 4사람이 타고보니 순간적으로 에너지가 훅! 느껴지고 있음.
에쉴리온님은 조용히 음악 감상 중이고 백목련님은 분당에 사시는데 목동 모임 때는
자주 참석했다는 내용을 전해주고......
올림픽로 위에서 우리들의 차량은 기분좋게 달리는 중! 막히는 곳이 없어 청하님~
속도감도 살짝 즐기는 듯......
단체 톡방에서 데이지꽃님이 문제가 발생되었음을 공지~
사이비 안내문으로 인하여 파주로 달리게 되었던 파탈리나~님이 부랴부랴 강화쪽으로 기수를
돌리고 있다는 내용.
살짝 거북이 흉내를 내어도 좋겠다는 생각에 우리는 중부식자재 마트 휴게소에 들러
백목련님이 사주신 뜨거운 캔 커피와 청하님이 아이스크림을 쏘아준 덕분에 냉,온을
골고루 맛있게 체험하면서 여유를 즐기는 모습~
에쉴리온~님이 7차원의 명상 음악이라며 내게 추천과 함께 이어폰까지 친절하게 제공.
귀에 꽂고서 무심코 감상하는데 진동의 세기가 장난 아님에 화들짝 놀람.
특히나 쿤달리니가 강하게 작용되던 3번 째의 추천 명상음악은 진정 최고였음.
뒤에서 나의 그런 모습을 지켜보며 청년, 그 특유의 낄낄 웃음이 펄펄~휘날리고......
주차장에 벌써 도착된 태을봉님의 일행을 확인하고 반가운 인사 나누기~
청학산~님은 오시는 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부부께서 곱다랗게 나란히 참석하시어 참 보기 좋았음.
예상보다 일찍 도착된 파탈리나~님의 숙련된 운전 솜씨에 놀라움이 후두둑~뛰쳐 나가고......
여전히 대천광자 선생님~ 선한 웃음을 보이면서 차량에서 내리시는 모습~
특히나 바가바드~님이 반갑다며 특별? 인사를 요청하여 격하게 나누다가 두 사람, 함께 사이좋게
와당탕~~~
ㅠㅠ. 그 때, 타박상 입은 힢~ 아직껏 툭툭! 유쾌하지 못함을 때때로 확인시켜 주신다는......
블리스님~이 오신다는 내용을 카톡에서 확인했을 때, 영락없이 스님의 복장을 갖추신 분이
도착했을 것이라고 지레짐작 했는데 너무나 젊고 호남형인 남성분의 모습에 아핫~깜짝!
하여튼 엉뚱한 상상도 급 맞추기를 잘해야 하는데......ㅠㅠ
동행하신 분께도 서로 서로 인사 갖추기.
식당에서 파탈리나 님의 회원들 소개가 간단하게 있었고 대천광자 선생님의 지저도시 방문에
앞선 설명이 진행되었는데 내 몸의 떨림이 벌써부터 예사롭지 않음을 느꼈고......
깔끔하게 단장된 들머리가 마음에 쏙 들었으며 이어진 숲길이 그닥 가파르지 않아 더욱 어여쁘심.
노래가 저절로 터져 나오고 싱싱하게 들떠진 온 몸은 그야말로 야무지고도 신나게 힐링되는 느낌~
식구보다 더욱 친밀감이 느껴지는 상승의 문 회원님들과 나누는 동병상련의 대화는 그 어느 때보다
맛깔스럽게 흘러가고 있었음을 모두 체감할 것임에......
간만의 산행이 걱정되어 스틱까지 단단하게 챙겨 왔음에도 마구잡이로 헐떡이는 숨소리는 지척의 회원들에게
혹여 불안감을 안겨주진 않았을까?
그 걱정도 잠시......
적당한 자리를 가까스로 찾아낸 파탈리나님의 외침소리에 아래의 어느 지점에서 숨을 고르던 회원님들......
황급히 걸음을 재촉하고 선생님의 OK 싸인에 안도함이라......
드디어 대천광자 선생님의 에너지 작업이 시작됨.
천.인.지 합일의 장소가 이렇듯 최고의 자리로 옮겨져 있기에 감격이 한바탕.
힢의 통증으로 바닥에 앉지도 못하여 엉거주춤의 자세로 벤치에서 준비 땅!
선생님의 말씀이 떨어지자 마자 무섭게 시작되는 진동에 정신줄이 가파르게 파닥 파닥......
등산객들의 모습이 보여지면 잠시 멈춤을 진행시켜 보기도 하지만 저절로 움직여지는 기본의 동작들은
도저히 막아 낼 재간이 없다.
좌.우로 움직여지는 머리의 동작 중, 우측으로 머리가 돌려졌을 때~마침 서산으로 지고있는 햇살이
선명하고 아름다운 황금색이었는데 신기하게도 편안해지며 웬지 앞으로의 삶에 풍족이 따름될 것이라는
막연한 느낌이 앞섰던 기억......
마침 대천광자 선생님의 말씀은 파탈리나 에너지와 메타트론 대천사님을 거론하시는 중이었음.
도솔천님! 몸에서 자동으로 느껴지는 진동에 놀라워 하는 모습! 리알레토님도 바닥에서 차오르는 뜨거운
기운을 감지했다는 증언에 내 차지처럼 까무룩~즐거웁기만 하여라.
천부경과 삼일신고를 잇따라 노래 부르며 우리 선조님들의 위대하신 속속들이 흔적과 단단하게 결속된
느낌!
흥^^을 한껏 발산하시던 대천광자 선생님의 춤 사위에서 저절로 읽혀지고 있었음을......
얼음 막걸리 한사발과 간단 먹꺼리에 더 할 나위없는 행복한 모습들이 보여졌으며 동시에 훨훨^^나부끼던
추임새도 지금껏 마니산의 어느 한 자락속에 파묻혀 있을 것이로되......
비록 시간에 맞춤되지 못하여 정상인 참성단에 오르지 못함이 아직껏 아쉬움으로 남겨져 있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라는 하늘의 명이라고 스스로 다잡으면 될 일......
어찌되었거나 우리 민족의 머리로 상징되어, 영산으로 숭앙되었다는 명성다웁게 참으로 대단한 기운을 축적시켰던
마니산이었음.
다음의 지저도시 순례를 손꼽으며 우리들의 하루도 어언 서산으로 넘어가는 태양과 행동을 같이 함.
아침의 조용하던 모습과는 다르게 집으로 돌아가는 차안에서 에쉴리온~님이 앞으로 목표한다는 삶에
놀라움의 모습을 도저히 감출 수가 없었던 내용들, 게다가 자기가 진정 원하는 여성은 콜라병~의 몸매라고
하여 그와 반대의 형태인 나~순간 뒤통수 한 방을 날릴 뻔......ㅎㅎ
살이 안쪄 고민한다는 그는 내게 명상할 때 설사하는 모습을 연상하라고 하여 모두에게 또 한번 배꼽이
실종되는 사태를 맞이하게 만들기도 했고~~~
그렇게 청하님! 미야님!과 함께 내내 웃음꽃이 상하 좌우로 곤두박질 치게 만들었던 장본인~
자기가 오늘따라 말이 너무 많다는 둥, 누구 흉을 살짝 보다가 명상인의 자세가 아니라며 갑자기 두 손모아
근원의 하느님께 사죄하는 엉뚱 청년의 모습을 보여주어 이렇게 웃다가 혹시 쓰러지는게 아닌가? 슬쩍
걱정도 되었었고......
그러다가 갑자기 자기가 우리들을 위해 저녁을 사야 된다면서 무조건 함께 움직여야 한다는 강제아닌 강제를
적용시켜 평소 저녁을 먹지않는 나로서도 어쩔 수없게 동반해야 했음.
대신 자기가 면을 좋아하므로 분식집을 가야한다 해서 청하님의 탁월한 선택으로 우동과 짜장면만 파는
음식점에서 짜장 곱배기를 후딱~ 게걸?스러울 정도로 맛나게 먹어치운 뒤, 미야님의 짜장면까지 한 젓가락
추가 챙김했고......
아이스크림부터 시작하여 안먹는 음식들이 너무 많은 까다로운 입맛의 소유자임을 감안한다면 미야님~의
짜장면을 자연스럽게 나누어 먹는 모습을 보면서 나로서는 그저 갸우뚱?과 놀라움이......
처음 보았을 적에 대부분의 사람들과 각별한 대화 나눔이 없어 이상하게 보였었는데 그 날, 한 사람에 대한
잘못된 편견이 유쾌하게 무너지는? 날이기도 하였었고......
그렇게 웃음이 나부끼던 아름다운 하루를, 오롯이 마감했습니다.
대천광자 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님들~ 모두 모두 수고가 많으셨던 날이었습니다.
더욱 더 행복한 날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설악님이 고대 하시든 마니산행이였습니다.
정성스럽게 준비하신 밑반찬과 센드위치 식빵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설악님의 천부경과 삼일시고와 아리랑의 창은 국보급이였습니다.앞으로천사 치유의 빛을 발할 것입니다.
흥겨운 창은 하늘에 특별한 보시공양이 되기도 했습니다.
대사님 천사님들이 모두 다 들어시고 기쁨이 전해 졌답니다.
그 어느 날보다 더욱 위대한 작업을 행하셨던 대천광자 선생님의 날이기도 하였습니다.
여전히 회원들에게, 아낌없는 든든 에너지 전달주심의 기꺼운 수고에 머리숙여 인사 전하옵니다.
천사 치유의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는 뜨거운 덕담주심이 그저 어린애처럼 기쁩니다.
대사님, 천사님들께 늘 감사드리고 사랑을 전하옵니다.
ㅋㅋㅋㅋㅋㅋ 아오 왜이리 재미나나요~~~^0^
정말 그 날의 즐거움이 다시금 와락 밀려옵니다!
우리 팀의 막내 에실리온님의 엉뚱 발랄 순수한 모습이 느껴지네요 사랑합니다 에실리온님~^___^
오랜만에 뵙는 분들이 많아 더욱 화기애애 정다운 웃음꽃 사랑꽃이 활짝 만발했던 하루였지요
정말 평생 잊지 못할 추억입니다...♥
이렇게 생생하게 한장면도 빠뜨리지 않고 생중계해주신 단온후님! 역시 살아있는 활력소 천부경 아리랑의 힐링에너지를 가지고 계신 마고여인이십니다~~^^
늘 몸이 아플까 병원갈 걱정을 끼고 사셨다는데 이제는 약도 필요없고 건강걱정은 안하신다는 말씀을 듣고 얼마나 좋았는지...이제 치유사 다 되셨습니다 ㅎㅎ
단온후님의 열성 근기 근면성실하심은 정말 본받아 마땅합니다 존경스럽습니다 그 에너지가요~^^
우리 모임 먹거리를 늘 해결해주시고 큰 웃음 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더 빛과 행복에너지로 충만하여 씩씩하게 즐겁게 함께 나아갑시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그래요. 데이지꽃님! 너무도 행복한 날이었어요. 우리들, 함께해서 더욱 기운이 하늘로 치솟았던 날^^
앞으로도 쭈욱! 기쁘게 달려가기로 합니다. 마고의 여인! 최고의 칭송입니다. 하여, 과분하고요.
좋은 일, 앞으로 태산만큼 쌓여지길 소원합니다. 그렇게 모두를 향하여......
_()_고맙습니다. 나마스떼🙏
이성수님! 고맙습니다. 복잡다단한 주변의 상황에도 댓글달기에 빠짐없는 수고가 늘 보기 좋습니다.
좋은 일들, 줄줄이로 달려들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단온후 나마스떼🙏
우아~!설악님~우째 이렇게..글을
구어체로 재미있게 쓸수있으신지요~😝
설악님의 활기차고 끓어넘치는 에너지가
글에서 막 티어나오는 것같이 힘이
넘치네요~🐝
마니산 답사를 구수한 이야기같이
감칠맛나게 쓰셨네요~^^*
늘 상승에문에 활기찬 에너지와 정성어린
음식을 만들어 우리들의 미각을
자극해주시는 설악님의 따스한
마음에 뜨거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우와! 파탈리나님! 까페에서 이렇듯 뵈니 더욱 더 반갑습니다.
한량없게 재미났던 그 날의 시간들을 한동안 움켜잡아도 좋을 일이겠습니다.
댓글 주심, 감사드립니다. 그 날 운전하심에 뜻밖의 상황을 맞닥뜨리느라 심히
마음 고생이 되셨겠습니다.
복잡했을 상황을 매끄럽게 완성시켰기에 역시나 파탈리나님!
멋져부러!입니다.
그리고......한보따리 챙겨 오셨던 커피, 잘 마셨습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천부경, 삼일신고, 아리랑을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꼭 들어보고 싶군요.
천부경, 삼일신고를 20대 중반에 잠시나마 수행삼아 읽어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아!원성연님~반갑습니다. 또한 고맙습니다.
4년 전, 천부경 81자를 외워야 할 시점이
있었는데 도저히 어려워 우리 고유의 아리랑에 가사를 붙여 빠르게 외움이 될 수있었고요.
삼일신고 366자는 작년, 삼일신고 문화원과
인연되어 처음엔 그냥 간단 음절로 한달정도
걸려서 외움을 완성시켰던 것인데 삼일신고
문화원의 아랑~이라는 가수가 한달전 쯤~
민요풍의.경쾌한 곡을 만들어 삼일신고 노래가
드디어 탄생된 것입니다.
또 다른 지저도시로 방문시! 혹여 기회가 된다면 들려드릴 수 있을 수 있겠고요.
오프라인 모임에 참여하셨을 때도 혹시 가능하다면 기회가 닿을 것이지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파탈리나님 때문에 인연이 닿았습니다.
차후에 기회가 생긴다면 시간을 만들어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