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에 원정 단독 출조
혼자가는 낚시임에도 짐이 한가득
상류쪽에 밀집에 있는 좌대들이 멀리보이기 시작한다..
웬지모를 기대감이 부풀어 오른다..^^
바람이 많이부는 관계로 맘에 쏙드는 포인트이긴 하지만
그나마 덜 타는 곳으로 이동하기로 한다..ㅠㅠ
오늘 하루 묵을 나만에 공간...
일단 허기진 배를 채운다..오늘 점심겸저녁 밥상..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다..든든히 속을채우고 ~~ㅋㅋ
대편성 끝..현재 만수위를 보이는지라 요 포인트는 갈대군락지역인데
물에 잠겨있는지라 잘 보이진 않는다 사이사이 수초 맨바닥 구멍을 찾느라 한시간이 넘게 대편성!!
빡씨네...ㅠㅠ고생한만큼 월척을 만날거 같다는 웬지모를 확신이 생기는
기분좋은 예감이 든다.ㅎㅎㅎ
좌우측으로 36,40대를 펴고 중앙쪽으론 30,28,26대를 펼쳐 놨다...
중앙쪽으로다가 집중 집어제 투척!!
이곳 송전지는 생미끼보단 떡밥에 붕순이 얼굴을 볼 확률이 99퍼센트라고 확신하고(경험상)
열씨미 집어제를 투하하기 시작한다.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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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 하룻밤 조과....
새벽녁에 진땀빼게 한 잉순이 두마리..
올해 공식 월척 2호다..ㅎㅎ
그렇다면 1호 월척은?????두둥~~~
이녀석이 나에 공식 1호 월척
혹부리 대형 4짜 붕어다..^^
내 낚시여행에서 지금껏 낚은 녀석중에 최고기록을
누구나 한번쯤 꿈꿔봤을 4짜 붕어를~~
동틀무렵 첫입질에 덩치큰 이녀석이 올라왔다..
한덩치 하죠??!!
인증샷~~^^
월이야~~~자!!!
자그마한 얼굴뒤로 혹이~~~와우^^
정말 크죠?!! ㅋㅋ
26
항상 기쁨을 주는곳.
다음 시즌엔 5짜를 목표로 전진!!!
첫댓글 늦은 조행기 올려봅니다..^^
근사한 이미지 고맙습니다.
그 강한 춘풍속 혹부리의 영광이 새록새록...
(23시 현재, 이 분 즐낚 중 ㅋ)
ㅋㅋㅋ
혹부리 붕어 멋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