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모든 동역자님들에게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사랑하는 모든 동역자님들의 가정과 교회와 사업장 위에 늘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저희들은 동역자님들의 기도와 주님의 도우심과 보호하심에 힘입어 모두 다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방콕 중국 BTJ 선교사 훈련 생들과 태국 최남단 베통시에서 단기선교를진행하고 있습니다. 무슬림지역인데다 말레시아 공산당들이 활동하는 지역이라서 태국인들조차 오기를 꺼리는 지역인데, 주님께서 우리 BTJ선교사들의 지경을 넓혀 주셔서 오게 되었습니다. 와서 보니 태풍의 눈같이 아주 평온하고 아름다운 곳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슬림 분리주의자들이 주변 3개 주에서는 폭탄테러를 자행해도 이곳은 자기들 가정이 있는 곳이라서 테러를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만오천 정도의 많은 중국 화교들이 살고있는 곳이라 우리들이 접촉점을 찾기가 아주 용이합니다. 2주 동안 진행되는 단기선교를 통해 이곳에 교회가 든든히 세워 지도록 많은 기도 부탁 드립니다.
이곳에 오기 바로 전에 방콕에서 5일간 진행된 윈 형제와 수 형제 연합 집회는 서로간의 오해를 풀고 함께 연합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중국 교회의 BTJ 선교 운동이 좀더 활발하게 진행될 것 같습니다.
먼저 이달 5월 25일 부터 6월 1일 까지 방콕에서 중국교회 지도자 연석회의를 가진 후, 곧이어 30여명의 BTJ 훈련생들이 치앙라이에서 3개월간의 훈련에 들어갑니다. 이번에는 YWAM과 INTERCOOP에서 교수요원을 일부 지원하고 훈련이 끝나면 전세계 YWAM선교사들과 연계하여 파송될 계획입니다. 40년 동안 10만명 훈련 파송이라는 큰 비젼을 가지고 진행되는 이 선교 운동을 위해 동역자님들의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늘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으로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2012. 5..10.
태국에서 천영찬(주요한)/황선미/성우/성민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