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초에 갔다온 일본 여행에서 먹은 음식들입니다.
쇼핑보다는 먹는거 위주의 여행이어서 유명한 맛집들만 골라 다녔어요 ㅋㅋ
에비스에서 먹은 햄버그 스테이크. 두 가지 종류를 시켜서 친구랑 저랑 나눠 먹었어요
안에 치즈? 크림? 뭔가 하여튼 부드러운게 들어있어서 무지무지 맛있었던 ㅠㅠ
첨에 샐러드 같은거 주고 마지막엔 음료수도 줬는데 사진이 없네여 ㅠ
햄버그 스테이크 먹고 후식으로 먹은 아이스크림. 일본 전통의 맛? 그런게 있다고 해서 갔는데 제일
유명한게 뭐냐고 물어보니까 녹차래여 ㅎㅎ 녹차맛은 한국에서 먹었던 것보다 진하고, 더 쓴맛이었어요.
나머지는 하나는 벚꽃맛? 다른 하나는 기억이 안나요 ㅠㅠ 하여튼 나머지 두개는 달달했던 맛..
옆에 같이 준건 무슨 해조류 같은건데 완전 짰어요 ㅋㅋ 그냥 아이스크림만 먹었답니다.
친구와 일본여행을 기념하며 밤에 먹은 것들. 에비스에 간 기념으로 에비스 맥주를 샀어요.
캬~ 지금까지 먹은 맥주 맛 중 최고 ㅠㅠ 가운데는 카레우동인데 카레맛 나는 라면이에요
근데 절대 이상한 맛 아니고 진짜 맛났음.. 과자들은 다 짭짤한 맛~ 저 뒤에있는건 한치 말린거!
그리고 과자 양이 풍부해서 내가 지금 과자를 산건지 질소를 산건지 구분 안가는 한국 과자와는 달랐어요 ㅋㅋ
하라주쿠에서 먹은 크레페. 상호 말하면 안되죠? 걍 유명한 곳 ㅋㅋ 거기서 먹었어요
딸기 아이스크림, 딸기, 생크림, 치즈케이크가 들어있었어욤. 맛있는데 생크림 땜에 마지막 쯤에는 좀 느끼..
하라주쿠에서 먹은 타코야끼. 한글 메뉴에 '알타코야끼' 라고 써있었는데 알이 뭔가 했더니 계란이었네요 ㅋㅋ
진짜진짜 맛났음.. 속이 꽉 차가지고 문어도 엄청 크고 후... 잊을 수 없는맛 ㅠ
이 때 이 타코야끼 집 앞에서 드라마 촬영해서.. 드라마 스탭들이 SOLD OUT이라고 가라고 했는데
한두시간 돌아다니다 다시 왔더니 촬영이 끝나서 먹을 수 있었어요 ㅋㅋ 나쁜 드라마 스탭... ㅠ
시부야에서 먹은 라멘. 기본적으로 돈코츠라멘(돼지뼈 육수로 만든 라멘)인데 고춧가루나 이것저것
옵션을 고를 수 있어요. 고춧가루 양을 "짜릿하게"로 했는데 절대 짜릿하지 않았음.. 우리나라 라면 먹으면 일본인들은
짜릿하다못해 기절하겠어요 ㅋㅋ 돈코츠라멘 느끼해서 싫어했는데 정말정말 맛있어서 국물까지 다 먹었어요 ㅠㅠ
신주쿠에서 먹은 돈가스. 여러가지 세트 중에 하나였는데 새우튀김2, 돈가스(로스, 히레 한조각 씩), 고로케(?)
뭐 이런게 나왔어요. 우와 엄청 바삭바삭하고 맛있었어요. 일본식 계란찜과 미소된장국이 함께 나왔어요.
양배추도 아삭아삭하니 맛있었던.... 이거 먹고 야키토리(닭꼬치)랑 맥주 먹었는데 그건 사진이 없네요 ㅋㅋ
참치뱃살... 이게 젤 맛나요 ㅠㅠ
입에서 사르르 녹아버림
이건 이름이 생각 안나요 ㅠ 도미인가?
성게
달걀말이. 설탕 넣었나봐요 단맛이 ㅋㅋ
친구는 이상하다고 안먹었는데 전 걍 토스트에 든 계란이라 생각하고 먹음
참치
조개.. 우왕 먹기 직전까지 살아있었어요 꿈틀꿈틀
이것도 이름 기억 안나요 ㅠ
이건 새우!! 대충 보면 다 밥알 같은데 자세히 보면 위에 하얀 작은 새우들이 다닥다닥
올려져 있는거에요. 작은 새우 많이~ ㅋㅋ
고등어초밥
장어. 장어도 맛났어요 ㅠ
연어
스시로 유명한 츠키지 시장에서 먹은 스시. 유명한 스시집에서 먹었어요. 기다리는 분들이 전부 한국인이었던;
1시간 기다려서 들어갔는데 정말 맛있어서 3시간이라도 기다리라면 기다릴 거 같아요 ㅋㅋ
지금까지 내가 먹은 건 초밥이 아니었어.... 하는 생각이 ㅋㅋ
긴자에서 먹은 도토루 커피. 일본엔 스타벅스보다 도토루가 훨씬 많은 것 같아요~
원래는 계획에 없었는데 비도 오고 츠키지 땜에 넘 일찍 나온 바람에 가려던 가게들이 다 닫아서
도토루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냈답니다... 카페모카 두잔이에요.
긴자에서 먹은 와플.
초콜릿와플과 캬라멜시럽 와플이에요. 반 짤라서 두개 맛을 보려고 저렇게 ㅋㅋ
반 잘라달라고 하는 걸 점원 분께 컷팅, 컷, 하프 별별 말을 다 해도 못알아들으셔서
온 몸을 써서 설명 ㅋㅋㅋㅋ "아~ 캇또??" 이러면서 결국 알아들으시더라구요
반 잘라서 두개 맛 봤는데 캬라멜시럽 입힌게 훨씬 달아요~ 맛은 전 단게 좋아서 캬라멜 ㅋㅋ 친구는 초코~
긴자에 유명한 타르트집에서 타르트를 테이크아웃해서 오다이바 해상공원에서 먹었습니다.
일본에서 먹은 것 중 제일 맛있었어요.
맛도 맛이지만 분위기가 ㅋㅋㅋ 아름다운 해변가의 벤치에서 저렇게 먹으니 더 맛있었는지도
베리 종류를 좋아해서 저걸 샀는데 다른 종류도 많았어요.
딸기, 산딸기, 블루베리, 기타등등 들어있었던.. 밑에는 크림치즈필링이 들어있구요.
오다이바에서 먹은 야끼소바(볶음우동)랑 오코노미야끼. 맛있었어요.
전 개인적으로 야끼소바가 더 맛있었어요 양배추랑 돼지고기맛 잊을 수가 없네요.
아사쿠사에서 먹은 당고. 오른쪽꺼 하나 사서 친구랑 나눠먹었어요.
되게 이상할 줄 알았는데 뭐 별로 그렇진 않았어요. 말랑말랑한 떡에 간장+물엿 소스를 코팅한 맛 ㅎㅎ
아사쿠사에서 먹은 빵. 안에 팥 들어있었어요.
아사쿠사에서 먹은 모스버거. 모스치즈버거 + 오니포테세트 (어니언링, 프렌치프라이, 메론소다)
우에노 공원 자판기에서 먹은 진저에일.
궁금해서 먹었는데 걍 생각향 나는 소다더라구요.
일본 사람들은 생강을 좋아하나봐요. 이렇게 음료로도 나오고, 식당에서도 기본반찬으로 자주 나오더라구요.
아사쿠사에서 사와서 우에노 공원에서 먹은 밀크푸딩.
맛있었어요 부드럽고 ㅎㅎ
출처 - 나
문제시 자삭
첫댓글 음식먹는데에만 한100만원 들것다 ㅎㅎㅎㅎ
아침부터 배고프네 ㅎㅎ
ㅎㅎㅎㅎ 맛있어 보이는 음식보면 식욕이 당기죠^^
우와!!!!! 맛있껬당... ㅠㅠ
이젠 방사능때문에 일본여행은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