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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에는 동강과 더불어 서강이 흐르고 있다.
동강에 대칭되는 서강은 사실은 속칭으로 불리는 이름으로 공식적인
하천명은 평창강에 주천강이 유입된것으로 이 강은 평창강 하류에 속한다고 한다.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에서 부터 시작하여 동강과 만나는 영월읍 까지를
말하는 서강은 동강이 물길이 험한 남성적 상징인 수강이라고한다면 여성적
상징인 암강으로 표현되고 있다.
그래서 오밀조밀한 산세와 더불어 들판을 감싸안으며 흐른다. 깊고 잔잔한
물줄기는 병풍처럼 펼쳐진 신선바위와 함께 아름다운 선암마을을 휘감으며
선돌과 단종의 첫 유배지인 청평포로 흘러든다. (인터넷에서 검색)
이곳은 국가지정명승 75 호인 한반도지형이다.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에 위치한곳으로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모습을
강이 대신하여 흐르고 동쪽는 높고 서쪽은 낮은 모습까지 완벽하게 우리나라의
지형을 닮았다.
비가 내리는 날씨라 걱정했었는데 다행이 이렇게 그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는 한반도지형, 그러나 날씨가 좋았드라면 걸어보기도 하고
더 멀리까지 볼수도 있었을텐데... 아쉽다.
한반도지형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짚와이어도 있고 또 유료전망대도
있었는데 비가 와서 모두가 금지다.
그래서 이 계단길을 올라가서 겨우 구경했다.
짚와이어도 안 움직이지만 사람도 별로 없다. 그래서 그 밑으로 해서
사진만 몇장 찍는다.
전선줄처럼 있는게 짚와이어의 선이다. 보기는 흉하지만 저걸 타고
내려다 보는 경치가 일품이라고 한다.
짚와이어 정거장(이 표현이 맞는진는 모르겠다), 예쁜 산속에 흉물처럼...
트레킹코스도 있었는데 비가 와서 ...
이곳은 서강을 따라 달리다가 자동차를 멈추고 바라 본 곳이다.
정말 아름다운 서강이다.
이곳은 국가지정명승 76호인 선돌로 가기 위하여 차를 멈춘곳이다.
선돌은 이 소나기재 정상에서 이정표를 따라 100미터 정도 걸어간다.
선돌은 말 그대로 기암괴석이 서 있는 돌이라는 뜻으로 서강의 푸른물과
층암절벽이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을 연상케 한다.
비가 내려서 더욱 운치가 있다.
그러나 더 멀리는 가지는 못하고 이곳 전망대에서 바라보기만 했다.
솔직히 나는 이곳에 오기까지는 영월에 동강만 있는줄 알았다.
그런데 이렇게 아름다운 절경들이 서강에 있다는것을 알고는 서강의
아름다움에 반해 버렸다.
비가 내리지 않았으면 저 강가 마을까지 한번 가보는건데...
나는 이 영화를 보지 못했지만 이 영화속에 담긴 경치가 얼마나 아름다웠을까?
쿡으로 검색해서 이 영화를 꼭 한번 봐야지...
비가 좀 많이 내려서 한반도지형과 선돌,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이 두곳만
겨우 구경하고 서강의 드라이브를 끝냈다. 언제가 날씨 좋을때 다시 오면
강따라 달리다가 마을에도 한번 들려보고 해야지 하면서 아쉬움을 달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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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진 풍경 즐감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수고하시어 올려준덕에
좋은구경잘했읍니다 고맙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