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뉴스는 수험생들의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정시 모집 전형을 제시하기 위해 '나에게 유리한 수능 활용 방법을 찾아라'는 기사를 연재할 계획이다. 모집군별, 대학별 다양한 수능 반영 방법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입시전략을 세우기 바란다.
1) 나에게 유리한 반영 방법을 찾아라.
정시 모집에서는 수능이 당락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전형 요소이다. 따라서 나의 성적으로 가장 유리하게 갈 수 있는 수능 반영 방법을 모색하는 준비가 필요하다.
[수능 반영 방법의 특징]
▲ 나에게 유리한 수능 활용 방법을 찾아라.
1. 자신의 수능 응시 영역, 탐구 과목 수와 대학 반영 영역과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라. 2. 성적이 높거나 낮은 영역과 대학의 해당 영역 반영 비율을 비교하라. 3. 특정 영역 또는 과목의 가산점 부여 여부를 살펴라.
→ 가채점이 끝난 후 원점수는 지원권 파악을 위한 나침반으로 활용하고, 수능 성적이 발표 후에는 반드시 지원 희망 대학의 수능 성적 환산 방법에 따라 산출된 대학 맞춤 점수로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 인문계열 수능 반영 방법의 특징
1. 언수외탐 반영 대학이 가/나군 40% 내외, 다군은 25%이며, 30~40% 대학이 언외탐 또는 탐․언/수/외)중 택2 반영 2. 언수외탐 균등 반영 / 언외 반영 비율 높은 유형 3. 주요대의 경우 수리 나, 사탐 지정에서 수리 가/나, 사탐/과탐으로 변경 탐구영역 또는 탐구영역의 1과목 대신 제2외/한문을 선택할 수 있거나 제2외/한문에 가산점 부여
▲ 자연계열 수능 반영 방법의 특징 1. 언수외탐 반영 대학이 40% 내외, 수외탐 또는 탐․언/수/외)중 택2 반영 대학이 30~40% 2. 언수외탐 균등 반영 / 수외 또는 수탐 반영 비율 높은 유형 3. 수리 가형, 과탐 지정 또는 가산점 부여
※지원 대학 선정 시 유의할 점 △교차 지원 허용 대학 및 학생 선택 영역 반영 대학의 경우 경쟁률이 높음에 유의하자. △본인의 수능 유불리 영역과 지원 대학의 반영 영역 및 영역별 반영 비율을 고려하여 지원하자. △자연계는 수리 가형 및 과탐 가산점이 변수이므로 가산점 부여 대상자가 아닌 경우 여유 있게 지원하자. △2~3개 영역 반영 대학이 4개 영역 반영 대학에 비해 선호도가 높음에 유의하자. 또한 올해 수리 영역을 잘 본 학생이라면 표준점수 반영 대학이, 점수가 높지 않은 학생이라면 백분위 반영 대학이 유리할 수 있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대부분의 주요대가 4개 영역을 반영한다. 그러나 서울여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은 모집군에 따라 2~3개 영역을 반영하며, 건양대, 관동대 의학계열은 수외탐 3개 영역을 반영하여 선발한다.
2+1 반영 대학의 경우 3+1 반영 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기 때문에 비슷한 수준의 모집 단위라 할지라도 합격선 및 경쟁률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므로, 수험생들은 자신의 반영 영역 조합 중에서 어떤 조합이 유리하고 불리한지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또 대부분의 대학들이 수능반영영역이 비슷해지면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 영역별 반영 비율이다. 수험생이 전 영역을 골고루 잘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에게 강점인 영역에 반영비율이 높은 대학일수록 합격가능성이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