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탐구생활 2010/07/13 08:27 |
전쟁과 음악의 불가분의 깊은 관련은 오랜 역사를 가졌다.
고대 문명국인 인도·페르시아·이집트 등의 시대에 벌써 군악이 있어 그들은 전장으로 향할 때 진군가를 불러 투지를 고무시켰으며, 개선하고 돌아올 때 승전고를 울리며 기뻐하였다.
공군 군악대는 6·25전쟁 중 창설되었으며, 2000년 8월 여군 군악대원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2001년 5월 1일 공군 최초의 여군 군악 부사관이 임관하였고, 2005년 7월 1일 여군 군악장교가 임관되어 공군 여군 군악대원의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공군 군악대에서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기념 음악회를 준비한다는 소식을 듣고 여군 군악대원들의 활약상을 취재하고자 군악대를 찾았다.
여름의 열기가 기세를 더해가는 6월말 공군 군악대 연주실은 연습의 열기로 가득했다.
완벽한 화음은 소통에서부터……. 그녀들은 토론도 즐기는 듯하다.
중위 김진희(튜바) |
하사 이혜주(클라리넷) |
하사 유경선(색소폰) |
하사 오해림(트럼펫) |
하사 피지혜(오보에)
긴 기다림 끝에 연습을 끝낸 그녀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공군 군악대원으로서 6·25전쟁 60주년 연주회를 위해 약 한 달간 합숙훈련을 하며 느낀 점을 들어 보았다.
계급 : 중위
성명 : 김진희
소속 : 군수사 군악대
악기파트 : 튜바
6·25전쟁 60주년 연주회를 한다는 소식에 설레는 마음으로 6월 3일 계근단 군악대로 파견을 나왔습니다. 처음엔 “악기만 하면 되겠지”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왔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생각보다 적었습니다. 리허설, 연주까지 최선을 다하고 실수 없고 국민과 하나 되는 공군 군악연주회가 되길 바랍니다. 우리 공군군악대는 장병과 국민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선물하는 멋진 군악대라고 생각합니다.
※ 7월 1일부로 소위에서 중위로 진급했음
계급 : 하사
성명 : 이혜주
소속 : 군수사 군악대
악기파트 : 클라리넷
매년 정기연주회를 준비하면서 연주요원으로서의 임무만 하다가 역사적인 ‘6·25전쟁 60주년 공군군악 연주회’ 악장을 맡게 되어 영광스럽습니다. 연습기간 초반에는 악장이라는 임무가 부담으로 다가왔지만 군악대 식구들의 아낌없는 격려와 조언을 통해 잘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인내와 열정을 가지고 준비한 만큼 연주회를 잘 치르고 싶습니다.
계급 : 하사
성명 : 유경선
소속 : 공사 군악대
악기파트 : 색소폰
각자 다른 부대에서 공군 군악대의 이름이 걸린 연주를 하기 위해 짧지도, 길지도 않은 한 달을 함께 생활하였습니다. 연습기간 동안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잘 이끌어주신 선배님들, 믿고 따라 준 병사들과 같은 목표를 두고 달려온 인내 끝에 하나의 음악을 이루게 되었고 더불어 그 음악 안에서 좋은 인연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돼서 너무 뿌듯합니다. 그만큼 각자 맡은 악기에 능통하고 재주 많은 군악대원들이 있기에 항상 든든하고 그 안에 저도 있다는 것에 자랑스럽게 생각 합니다.
계급 : 하사
성명 : 오애림
소속 : 공사 군악대
악기파트 : 트럼펫
군악대원들이 한곳에 모여 짧지 않은 기간 동안 함께 단합하고 하나가 되어 연주회를 준비하였습니다. 자주 보지 못하던 간부, 병사들이 모여 반가워하고 서로 좋아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저도 너무 좋았으며 그 모습들이 너무 흐믓 했습니다.
계급 : 하사
성명 : 피지혜
소속 : 작사 군악대
악기파트 : 오보에
6·25전쟁 60주년 공군군악 연주회 행사로 인해 각 부대에서 병력들이 한데 모여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한 달이란 시간동안 좀 더 나은 음악을 만들어 들려드리고자 많은 노력을 해 왔습니다. 임관 후 처음으로 갖는 큰 행사여서 좀 더 특별한 것 같습니다. 모두 애쓰시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고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연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6월25일, 연주회의 날이 왔다.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한낮의 무더위에도 아랑곳없이 현역 121명, 외부출연 78명의 연주인원이 모여 리허설을 시작하였다.
최종 리허설
드디어, 해가 기울고 서늘한 기온을 느끼는 초저녁에 연주회가 시작되었다.
객석을 가득 메운 시민
민·군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
세 번의 앙코르 요청 끝에 연주회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뜨거운 햇살 아래 4시간이 넘는 리허설을 끝내고 2시간의 연주회를 마친 그녀들, 유월의 붉은 태양도 삼키지 못한 그녀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그녀들이 공군의 일원임이 자랑스럽다.
첫댓글 멋지십니다, 우리공군군악대 여성 연주자님들!...
우리가 군대생활 할땐 맨날 께질일?!...만 생기고 삭막했는데!...군악대가 아주 조화롭게 연주를 할수 있을것 같네요!...
연주는 하지도 안는 조인성상병한테만 관심가지시지 마시고!...쫄병들한테도 신경좀 쓰주십시요!...
선배로서 군악대가 지나가면 박카스라도 사들고 짠!~~하고 찿아가야지!..했었는데, 우리군악대는 미국연주는 안오시나?!...
우리여공군군악대원 홧팅..멋있어요..
우리 공군군악대에 이렇게 멋진대원들이 있는줄은...... 6-25 전쟁기념관연주 참관했습니다. 아구집 뒷풀이에도....
더운날씨에 건강들 잘챙기시고 겨울에 더좋은 연주 기대하겠습니다.
이혜사 하사님. 군수사로 공군군악대 면접보러 갔을 때 안내하셨는데, 군악대 간부님인지 몰라뵈었네요..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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