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참돔 선상을 하면서 참 느껴지는것이 많습니다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나 말고는 없었던가요??
언제부터인가 낚시인이 정이 없었던가요??
정말 낭만이 없는 시절이 아닌가 싶습니다
같은 배를 타는 태공끼리 서로 즐거운을 나누면 좋으련만.....
어찌 백정 마음으로만 자신의 배를 채우는지 참 서글퍼 지내요
선상은 결코 낚시인의 경력을 떠나 깊이가 가늠이 않되는 자리입니다
내가 초보라고 내가 고수라고 ...그 실력을 가늠 한다는것은 큰 자만일것입니다
자신이 조과를 올린 자리라면 다른분을 위해서 잠시 자리를 양보하는것은 어떨까요???
내가 잡은 고기가 많다면 못잡은분들께 고기를 나누어 주는것이 어떨까요??
누구나 같은 취미를 가지고 동행 하는만큼 자신의 취미가 소중한만큼 타인의 취미 또한 소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서로 어떻게하면 잡은고기 더가지고 갈까?
어떻게 하면 더커 큰고기 가져 갈까??
어떻게 하면 다른 이유로 타인에게 고기 나누어 주지 않을까?
참 서글픈 생각들이네요
그런 마음이 가득한분들이라면 주변을 잘 보세요
분명 떠나는분들이 가득할겁니다
낭만이 가득한 낚시인이 이젠 그립습니다
두서없이 글 남기며 자칫 오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최근 서해권낚시를 다니며 가지는 생각들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런분들이 저에게 상담을 해오면서 저는 자신의 욕심이 가득할때 분명 많은분들은
자연히 그 자리를 떠나는것을 많이 봐왔습니다
뒤늦게 동행 할분 못찾고 출조점이나 개인 출조만 하면서 욕심을 너무 키우시는 그런분때문에
우리의 소중한 의가 상할까 싶어 우리 서경 회원님들은 낭만이 가득한분이 많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몇자 적습니다
그럼 오늘도 어부가 아닌 낚시인의 낭만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즐낚하세요 ^^*
첫댓글 참으로 공감이 가는 글이군요.... 작년에 한번 홍원항에서 지인한분과 참돔 선상을 다녀왔는데 초이님의글과 같은 심정이었습니다.
용머리님 공감 가신다니 ...아직은 좋은 분들이 많은것 같아 절망하기 이르네요 ㅎㅎㅎ 담엔 즐거운 출조길 함께 하시죠 ㅎㅎㅎ모두가 함께 노력 해야 모두가 들거운 출조길 되리라 생각합니다
선상 낚시에서 개인출조는 말 그대로 한분 한분 서로 모르는 분들의 출조를 일컷지만 결코 개인 혼자서는 이룰수 없는 조황 입니다 밑밥 한짝으로 한시간의 낚시를 즐길수 있으나 여러 사람의 동참으로 많은 양의 크릴을 가지고 낚시를 할수 있지요,, 한 선단에서 골고루 조황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서로를 배려해서 시계방향이던 그 반대던 자리를 바꾸어 가며 낚시를 하는 방법이 현명 하구요,, 또한 선단에서 낚은 고기를 서로 나누는 것도 개인의 출조지만 한배를 타는 순간부터 한 팀이나 마찬 가지입니다, 선상에서 이런 경험은 낚시배를 오래 하다보니 선장이 할수있는 방법의 하나 입니다,
낚시란 즐기는 취미의 일종 입니다,, 서로 배려 하고 나누는 미덕이 진정한 낚시인 입니다 매일 대박 조황을 기대 할수는 없지만 한배를 탄 순간부터 한 팀입니다,,,다같이 손맛을 즐길수 있으면 행복또한 배가되고 서로 웃으며 다음을 기약하지 않을까요,,
네 좋은 말씀입니다 이번에 쓸쓸히 빈손으로 가시는 회원님 보면서 같이 즐기는 낚시라면 얼마나 좋을지 ...배려가 필요할거라 생각듭니다 ㅎㅎㅎㅎ
그런사람들에 특징은 지가잘나서 괴기 많이잡은줄 알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