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길지 운조루) 17구간 송정마을-오미마을 10.4km
송정 – 송정계곡(1.8km) – 원송계곡(1.4km) – 노인요양원(2.7km) – 오미(4.5km)
송정-오미구간은 구례군 토지면 전경과 섬진강을 보면서 걷는 길로 농로, 임도, 숲길 등 다채로운 길들로 이어진 10.4km의 둘레길이다. 숲의 모습 또한 다채롭다. 조림현상과 산불로 깊게 데이고 다친 지리산의 상처를 만난다. 아름다운 길에서 만나는 상처는 더욱 아프고 자연과 인간의 상생을 생각하게 한다.
남한의 3대 길지 중 한곳으로 알려진 운조루를 향해 가는 길은 아늑하고 정겹다. 섬진강 너머 오미리를 향해 엎드려 절하는 오봉산이 만드는 풍광도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송정마을에서 출발해 약 1km의 오르막길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완만하고 숲길이 많은 편이라 걷기에 좋다. 오미마을은 조선시대 양반가를 엿볼 수 있는 운조루로 유명하다. 남한의 3대 길지로 꼽히는 운조루에는 ‘타인능해(他人能解)’라는 글이 새겨진 큰 쌀독이 있다. ‘누구든 이 쌀독을 열 수 있다.’는 뜻으로, 흉년이 들었을 때 굶주린 사람들에게 이 쌀독을 열어 구제했다는 말이 전해져 온다.
구간 스탬프 위치 : 오미마을 정자 앞쪽에 위치
1. 의승재, 석주곡수
송정마을에서 숲길을 걸어 다고 험한 비탈을 올라서면 의승재에 다다른다. 의승재에서 석주곡수까지는 아름드리 편백숲이 순례자의 마음을 차분히 만들어준다.석주곡수는 정유재란 때 구례선비 왕득인 등 수많은 구례 의병들과 화엄사의 승병들이 왜군에 맞서 백병전을 벌이다 옥쇄한 피의 전장이다. 순절한 의승병들이 흘린 피가 흘렀던 계곡물은 혈천(血川) 또는 피내라 불리며 석주관 칠의사묘 앞을 지나 섬진강으로 합류한다.
2. 토지면 오봉전망대
지리산둘레길은 원송마을과 숲길을 지나 토지면 파도리에 다다른다. 구례노인요양원을 돌아 가파른 임도를 올라서면 왕시루봉 끝자락에 자리한 파고라 쉼터에 도착하게 된다. 오봉과 섬진강의 여유로움과 넑게 펼쳐진 구만들의 넉넉함이 어우러진 풍광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곳이다.오봉과 섬진강을 바라 보노라면, 선녀가 하늘로 오르다 금가락지를 떨어뜨렸다는 금환락지(金環落地)의 명당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3. 문수골, 문수제
지리산둘레길은 임도를 따라 새로 조성한 솔까끔마을을 지나면서, 노고단에서 흘러 내려온 문수골 맑은 물이 넓은 호수를 이룬 문수제를 만나게 된다.문수골의 이름은 문수암 혹은 문수보살과 연관되어 있는데, 문수보살은 불교에서 복덕(福德)과 지혜를 상징하는 보살이다. 현재, 문수암은 노고단 아래 문수대로 유추하고 있지만 확실치는 않다.문수골은 1948년 10월 여순항쟁의 14연대 반란군들이 섬진강을 건너 지리산으로 들어와 주둔한 곳이다. 이때부터 1955년 5월까지 7여년 동안 총 맞아 죽고, 얼어 죽고, 병들어 죽고, 굶어 죽어야 하는 혹독한 운명의 지리산 빨치산의 역사적 아픔이 서려 있는 곳이다.
4. 내죽마을, 하죽마을
지리산둘레길은 문수제를 내려서 내죽, 하죽마을을 지나게 된다. 문수제가 만들어지기 전에 이 일대는 대나무가 울창하여 대밭골이라고 불렸다. 대밭골의 위쪽에 있는 마을이 윗대내, 안쪽에 있는 마을이 안대내, 바깥쪽에 있는 마을이 바깥대내로 불렸다.마을의 유래에 관한 전설이 내려오는데, 옛날 문수골의 물을 대기 위하여 보를 만들려 하였으나 보의 입구가 암석으로 이루어져 보구(洑口)를 뚫을 수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룻밤 사이에 죽순이 바위틈을 비집고 솟아 올라와 보구를 뚫게 되어 대내(竹川)라 부르게 되었다는 것이다.내죽마을에서 오미마을로 가는 길에는 마을 빨래터가 곳곳에 눈에 띈다.
5. 오미마을, 운조루
오미마을은 풍수에서 말하는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땅으로 마을 뒤로는 노고단 형제봉능선(월령봉능선)이 뻗어 내려오고 마을 앞으로는 너른 들판을 가로질러 섬진강이 흐른다. 풍수지리에서 금환락지(金環落地;금가락지가 떨어진 터),오보교취(五寶交聚;금·은·진주·산호·호박 등 5가지 보물이 쌓인 터), 금귀몰니(金龜沒泥;금거북이 진흙 속에 묻힌 터) 의 3대 명당으로 꼽히는 운조루가 있는 마을이다. 운조루란 이름은 도연명의 ‘귀거래사’라는 칠언율시에서 머리글자만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영조 때 유이주(柳爾胄)가 낙안군수로 있을 때 건축했다. 조선 후기 귀족 주택의 모습을 잘 나타내고 있는 남아 있는 몇 안되는 건축물이다. 운조루는 일종의 택호에 해당하는데, 원래는 큰사랑채 이름이다. ‘구름 속에 새처럼 숨어 사는 집’이란 뜻이다.또한, 운조루에는 타인능해(他人能解)라는 쌀독을 두어 주위의 배고픈 사람이 쌀을 가져갈 수 있게 하는 나눔의 정신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150여점의 유물이 보관 전시되어 있는 운조루유물전시관은 운조루의 역사와 삶의 모습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문화공간이다.
산들투어 전용버스 노선버스 안내도 (표준시간 적용)
1월4일(토) 지리산둘레길 (3대길지 운조루) 17구간 송정마을-오미마을 (산청)
♣ 참가찬조 : 38,000원
선착순 40명(입금순)
※ 출발3일전 불참으로 이월금 신청 시 최대 3개월까지 보관합니다.
이후 자동 소멸됩니다
지리산 둘레길 300km 출정
3개도 5개 시․군 300㎞ 민족의 영산 순례
22구간 완보증, 대마도 여행권지급
매월 세번째 토요일 당일 트레킹
포함사항:인천-지리산 둘레길 왕복버스운행, (아침떡+물제공), 중식(개별식),
기념사진 촬영 제공,종주팀/사진팀 운영, 전 일정 가이드 진행
(출발 4일전까지 취소시 버스비 25,000원 공제후지급)
준비물 :스틱,아이젠,스패츠,식수,행동식, 동계산행에 필요한 장구등
사전입금 하시고 신청 댓글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여행참가신청서 필수 작성 또는
신청자 이름(실명) 전화번호 필수(문자전송)
☞ 해파랑길 : 기업은행 00-1994-0322 산들투어
♣ 준비품목 : 식수, 기호식, 카메라, 여벌의옷 등
★ 입금 후 좌석 지정해 주시길 바랍니다.
▶ 운행차량 : 산들투어 44인승버스
▶ 지리산 둘레길 전용버스 운행구간
명산대장 카멜 박인철
지리산둘레길 대장 빈수레 010-6676-6709
▶ 산행문의(산들투어)
산들투어 : T, 032-465-9595 F, 032-465-9591
☞ 사무총장 미리내 : 010-8633-4115
☞ 회장 어랑 : 010-9904-9595
♣ 준비품목 : 식수, 기호식, 카메라, 여벌의옷 등
★ 입금 후 좌석 지정해 주시길 바랍니다.
▶ 운행차량 : 산들투어 44인승버스
☞부평구청(세림병원/복개천공영주차장)(05:55)-부평역(북인천우체국)(06:00)-간석5거리역5번(06:10)-길병원센타(06:15)
-한국여행사진작가협회(산들투어 사무실 06:20)-신기촌시장 공용주차장경유-신동아3차 정류장(06:23)
-문학경기장역(06:28)연수3동공영주차장06:30)-원인제역3번(06:35)-동막역3번(06:40)
※ 출발시간 탑승지 5분 전 후에 통과하오니 꼭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 산행(트레킹)시 주의사항
☞ 산행시 일어나는 모든 안전사고나 재해는 산들투어과 산행진행자에게 민, 형사상 어떠한 책임이 없고,
전적으로 산행에 참여한 회원 본인의 책임이므로 이점 유의하여 산행신청해 주시고
안전에 적극 유의하시길 바라며, 진행자의 통제에 잘 따라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산행보험은 약관변경으로 큰 도움이 되지 않다고 하니 개인보험 등 잘 챙겨 보시길 바랍니다.
상해보험 상담(햔대해상 한국여행대리점/김주호 01-9904-9595)
산행(트레킹)시 주의사항을 충분히 숙지하시고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여행참가신청서 필수 기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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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1월4일(토) 지리산둘레길 (3대길지 운조루) 17구간 송정마을-오미마을 (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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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랑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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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 청초 참석합니다 7.8번 좌석
참석합니다
9번좌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