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일시 : 2010년10월9일(토) 09:30 ~17:00 (7시간30분)
코 스 : 소백산 자락길 1,2코스中 총 16.8 km
(초암주차장~죽계구곡~초암사~달밭골~비로사~삼가리~금계호~금선정~금계리~풍기역)
참여인원 : <산내들내 길찾아...> 회원 10명
- 마루한, 장구니, 홍인, 지호, 짱돌, 천등산, 영미, 나무, 마나님, 나드리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2010.9.16~10.16) 상징 꽃탑이 있는 제천역 풍경
제천역 앞...
제천역 플랫홈에서 8시15분 풍기행 기차를 타려고...
산내들내길찾아 회원님들
무궁화호 카페를 통채로 전세내어 커피 두잔을 나누어 떡도 맛있게 먹고...
풍기역에 도착 (09시10분)
풍기역 앞 - 영주시관광안내도
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출발전 인증사진(09시30분)
풍기역에서 개인택시 두대로 이동 - 택시비 @12,000원
인심좋은 택시 기사님이 사과팩주스 한봉지씩 서비스..와!~~기분 좋다~
배점리 초암공원(주차장) 안내표지판 - 클릭하여 큰화면으로 보세요!
오늘 소백산자락길 트레킹은 순흥저수지위 옛 배점분교에서 시작합니다
소백산 국망봉과 배점리의 유래가 배순이란 분에서 유래 되었다는 글귀
사과와 인삼의 고장인 풍기 - 사과밭
사과는 밭에서 직접 따서 먹어야 최고로 맛있습니다
소백산국립공원의 마스코트
자연은 우리의 미래! 곰돌이가 소백산을 지키는 날이 왔으면 좋겠는데...
인심 좋은 농부를 만나 사과를 여러개 얻어 점심 후식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송이대장군과 사과여장군이 있는 초암 들꽃마을
시멘트 포장도로는 초암사까지 이어지고 죽계구곡을 오르는 길 언저리는 온통 사과밭...
빨갛게 물든 단풍은 가을의 전령입니다
제천 산내들내 길찾아... 10명의 회원이 소백산 자락길 1코스를 가벼운 발걸음으로 출발합니다
계곡물이 깨끗해서 발이라도 담그고 싶은데...여름에는 많은 사람들의 휴식터가 되겠죠?
이놈이 능금이죠?
맛은 달콤하기 보다 들큼합니다
소백산 탐방지원센터 .... 안내하는 사람이 자리를 비웠네요
사위질빵 덩굴은 꽃이 핀 자리에 열매를 맺고...빨간 보리수 열매가 탐스럽습니다
보리수 열매가 엄청 많이 열렸습니다
길가 한켠에서 에너지 충전을 위한 휴식 시간을 갖습니다 ...복분자주 한잔씩
장구니님 고마워요^^
죽계1교
국망봉에서 시작된 죽계구곡을 찾아 퇴계 이황선생께서도 산수와 풍광을 즐겼다고....
죽계구곡을 뒤로 하여 인증컷! 스마일~~
투구꽃
수크령 ... 생소한 이름이죠?
한국의 토종 바나나 "으름" ... 달콤한데 씨가 많습니다
봄에 피는 으름꽃과 덩굴은 관상용으로 정말 아름답고 좋습니다
꽃향유
담쟁이 덩굴이 단풍으로 곱게 물들었습니다
다정한 포즈를 한 천등산님과 나드리님
영미님, 나무님, 나드리님..... 천년 느티나무의 기운을 받으시려나봐~~~ㅎㅎ
청정 1급수 맑은 계곡물이 상쾌함을 더해 줍니다
수백년 풍상을 견뎌온 느티나무 고목
초암사(草庵寺)는 소백산 국망봉 남쪽 계곡에 있으며 신라시대 때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다.
초암사 삼층석탑은 통일신라시대의 전형적인 석탑 형식으로 지어졌으며 높이는 3.5m이다.
초암사(草庵寺) 대웅전
초암사 경내의 식수대 ... 물 맛이 좋습니다
초암사를 지키는 상징석 ... 나무아미타불!!!~~~~
출발점에서 3.4 km 걸었습니다
초암사에서 300M 지점에서 장구니님이 왼쪽 탐방로로 길을 잡습니다
삼거리길에서 처음 만난 청색 화살표시가 있는 돌 - 소백산자락길 안내표시입니다
소백산자락길과 산내들내길찾아 리본이 다정히 길을 안내합니다
우리 일행은 달밭골로 접어 듭니다
달밭골로 향하는 계곡은 수량이 풍부하고 주변은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듣기만해도 시원한 계곡의 물소리...마음까지 맑아집니다
마나님!~ 어디로 가시나이까?
계곡을 뚫고 지나야 다시 산길이 나옵니다
이 곳은 비가 많이 올 때는 통행이 어렵겠습니다
계곡에는 작은 폭포가 즐비하여 폭포 소리가 눈과 귀를 즐겁게 합니다
자연을 벗 삼아 걷기에 너무 좋은 길입니다
송진을 채취했던 흔적...
소나무는 상처가 생기면 송진을 분비하여 스스로를 치료한다고 합니다
가랑잎이 잔뜩 쌓인 산길은 스폰지처럼 푹신푹신하여 걷는 기분이 짱입니다
운지버섯인가요?
바위를 타고 오르면 산길로 다시 이어집니다
달밭골 계곡은 자연 그대로입니다
달밭재를 조심조심 올라 길을 재촉합니다
주변에는 화전민이 살았던 흔적인지 석축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호박이 아름다운 장구니표 안내표지...ㅎㅎ
지난번 TV에 나왔던 달밭골 사람들이 사는 곳
일행을 먼저 보내고 달밭골 사람의 삶의 흔적을 찾아 봅니다
고추와 호박도 심고 ...주변에는 풀도 키우나 봅니다
배추는 한줄 심었는데... 농작물은 먹을 만큼만 수확 한답니다
농작물이 자연과 더불어 아무렇게 자랍니다
산등성을 올라서니...
자연과 더불아 사는 사람들이 또 있습니다
이 집은 텃밭을 제법 넓게 가꾸었습니다
달밭재 능선 언저리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마루한님이 준비한 홍어회....무자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감솨~~~~
맛 있는 점심을 먹은 흔적이 요란하지요?
그러나, 쓰레기는 모두 배낭으로 다시 들어 갑니다
전나무가 빼곡히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숲길을 걸으니 가슴이 탁 트입니다
간 격 (안도현 詩)
"숲을 멀리서 바라보고 있을 때는 몰랐다.
나무와 나무가 모여
어깨와 어깨를 대고
숲을 이루는 줄 알았다.
나무와 나무사이
넓거나 좁은 간격이 있다는 걸
생각하지 못했다
벌어질 대로 최대한 벌어진,
한 대 붙으면 도저히 안 되는,
기어이 떨어져 서 있어야 하는,
나무와 나무 사이
그 간격과 간격이 모여
울울창창 숲을 이룬다는 것을
산불이 휩쓸고 지나간
숲을 들어가 보고서야 알았다."
폼나게 자란 억새풀이 쉬어 가라고 유혹합니다
장구니님
홍인님
짱돌
지호님
영미님
나무님
나드리님
마씨형제(?) - 마루한님과 마나님
억새풀의 풍경에 빠진 산내들내길찾아 회원들...
뽀얀 억새풀의 고고한 풍경이 정말 아름답죠?
달밭골 문화(?)마을...ㅎㅎ
송아지처럼 큰 개가 골프공을 씹으며 놀고 있습니다
만고상청루(萬古常靑樓)와 자유의 종이 있는 - 산골민박
평화와 자유를 상징하는 종소리가 아름답게 퍼지는 산골민박...
자연을 벗 삼아 꿈같은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이 곳을 지키고 있습니다
촌티 좔좔 흐르는 불쌍한 강아지를 귀엽게 쓰다 듬는 마나님!~
쉿!~~~~~ 쑥부쟁이와 호랑나비가 열애중입니다
초암사에서 달밭계곡, 달밭골, 달밭재를 넘어 산골민박까지 오는 길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말이 필요 없습니다.
꼭 한번 걸어보시길...
비로사가 보입니다
가벼운 발걸음의 산내들내길찾아... 회원님들
비로사 앞 안내표지
조릿대
담쟁이 덩굴
비로사[毘盧寺] 석조당간지주
클릭해서 큰 글씨로 보세요^^
비로사 진공대사보법탑비 [毘盧寺眞空大師普法塔碑]
855년(신라 문성왕 17)에 출생하여 937년(고려 태조 20)에 입적한 진공대사(眞空大師)의 탑비(塔碑)
비로사 [毘盧寺]
나뭇잎이 떨어진 앙상한 가지도 한폭의 그림입니다
쉼터에서 잠시 휴식
삼가야영장
소백산 삼가동 임산물판매장
삼가리 주차장
빨간 열매가 탐스럽게 열렸습니다
이름이 궁금합니다
나중에 알아 보니 일본목련이라고 합니다
돼지감자(뚱단지)꽃
삼가리마을회관
당귀밭
조
토란
삼가교 버스정류장
산초나무
산초가 주렁주렁 열렸는데 재배하는 것입니다
다알리아(?)
능금
다알리아
다알리아
맨드라미
피마자(아주까리)
삼가리교회
소백산자락길 안내표시
얼결에 우리 일행을 따라온 조선족 여인을 보내고....
덩쿨이 나무를 몽땅 덮어 공생하는데....이것도 자연의 법칙
큰 나무가 덩쿨식물에게 점령되어 고사하는 모습을 간혹 볼 수 있습니다
사과 수확중...
삼가분교 주변 개울
삼가분교로 가는 길
삼가분교 옛터 ... 농촌마을의 초등학교는 모두 폐교 되어 향수만 남아 있습니다
칸나
아스팔트는 등산화 신고 걷기에 불편합니다...이런 길은 트래킹화가 좋습니다
삼가동 마을 표지석...
저수지에 물이 가득차 열대지방처럼 나무가 자랍니다
금계저수지입니다
에너지 충전시간 !!!
장구니님이 인심좋은 카페 주인을 만나 쐬주 2병을 얻어 왔습니다
풍기사람들 인심 좋다는 것을 오늘 세번 확인했습니다
옛말에 곳간에서 인심나온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택시기사님, 사과밭 아저씨, 펜션 주인장님....고맙습니다...부자 되세요 !!!~~
소백산 비로봉과 금계저수지
금계저수지에서 내려오는 계단길
만쉐 !!!~~~~~~~~
하늘과 맞난 저수지 뚝방의 풍경
시멘트 계단을 따라 내려 갑니다
쑥부쟁이(구절초)
가을하늘이 그림입니다
금선정계곡을 따라 수백년씩 된 송림이 병풍처럼 펼쳐 집니다
금계 황준량과 퇴계 이황, 금선정... 선비들이 문화를 즐기던 곳
소백산 자락길은 자연과 문화와 역사가 어울려 인정과 삶이 녹아 있는 생태학습체험의 보고입니다
멋진 사진을 찍으려고 분주한 마루한님과 지호님
마나님이 금선정을 혼자서 살펴 보고 나옵니다
화실이 있는 시골속 문화의 집입니다
금선정계곡은 수백년 된 소나무가 병풍을 이뤄 풍광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소나무 사진은 보기와 다르게 카메라에 담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멋진 자태를 간직한 소나무숲...
제천 의림지의 4촌 소나무를 보는 듯 합니다
길가에 흐드러지게 핀 국화
금계2리 마을회관 ...농촌 아낙의 일상이 평화롭습니다
금계2리 시내버스 정류장 ... 시설이 잘 갖춰져 있네요
황금들녘 사이를 통과하는 제천의 산내들내길찾아 회원님들
셀카 찍는 멋쟁이 지호님
도로 안내표지판... 부석사와 금선정 가는 길이 지척에 있습니다
회색 구름 사이로 햇살이 쏱아지는 하늘 풍경
동네 논 사이로 이어진 소뱍산 자락길
금계동 임실마을.... 정감록에 나오는 십승지임을 알려 줍니다
담쟁이가 흙벽에 멋진 그림을 그렸습니다
분꽃
소백산 자락길을 여기서 접고 풍기역으로 향합니다
가을의 전령....코스모스
황금들판과 풍기읍
어둠이 내리는 풍기역 앞
풍기의 상징... 인삼
풍기역 앞 상가 풍경
풍기의 명물인 생강도너스를 시식 합니다 (풍기역 광장 휴게코너에서...)
풍기역 구내 플랫폼에서 기차를 기다립니다
제천역에 도착하여 장칼국수에 쐐주 한잔하고 다음 정모를 기약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사진을 가급적 많이 올리고 첨삭을 했습니다
소백산자락길 정말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함께 한 산내들내길찾아... 회원님께 감사 드립니다
2010년 10월 12일
짱돌 올림
첫댓글 많은 자료를 한번에 올려서 보기에 불편할까 걱정입니다
대신 글은 짧게....오류 발견하면 댓글로....바로 수정하겠습니다
좋은 시간 함께 한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ㅎㅎ후기사진 보니...지나간 길...햠더 가고픈 먐이 드는군요....늘...짱돌님 수고가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ㅎ^^*
짱돌님의 뜨거운 열정으로 울 카페는 더 알차게 성숙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늘 수고로움에 감사의 마음을 동봉합니다~
즐거움이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항상 끼쁨과 추억을 만들어 주시는 짱돌님 후기 잘 보았습니다.
감사~~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짧게만 느껴졌던 날이었네요.... 즐거워하는 횐님들과 가을을 담은 멋진 사진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정말 풍광이아름답네요.. 꼭 가려고 했는데 너무아쉽네요...그래도 수고하신덕분에 사진으로라도 소백산자락길 잘걸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신님들에 모습을 보니너무반가웠습니다 회원님들에 즐거운비명이 들리는것같습니다 늘 수고하시는 짱똘님 마루한님 장구니님 지호님을 비롯한 회원님들 다음정모에서 뵙겠습니다.....ㅎㅎㅎㅎㅎㅎ
위 사진 빨간 열매.....일본 목련이라고...대구 야생화 회원님들의 말씀 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