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MRT 완전정복

[aharose]

지하철과 비슷한 개념이지만 지상으로 이동하는 구간도 꽤 되는 편이다. 1987년 개통되었고 계속 공사를 통해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2006년이면 센토사 섬까지도 연결될 예정이다. MRT는 여행자가 가장 믿을 수 있는 교통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버스는 이용이 쉽지 않고 택시는 특정한 시간과 장소에서는 잡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MRT를 이용하는 방법이나 MRT의 위치에 대해 숙지하고 있으면 시내를 돌아다니는데 큰 도움이 된다. MRT의 운행시간은 역마다 다르지만 대략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역마다 스케줄이 게시되어 있다. 싱가폴의 MRT는 탑승장에 유리로 스크린 도어가 있어서 안전하고 깨끗하면서도 실용적인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세 노선은 각각 싱가폴의 외곽 지역과 시내를 연결하고 있다. 시내에서 연결하는 코스가 달라서 여행자에게는 세코스 모두 중요하고 타볼 기회가 생기게 된다. 녹색의 이스트 웨스트 라인은 창이 국제 공항과 래플즈 시티(시티홀 역) 등을 연결하며 빨간색 노스 사우스 라인은 뉴톤 푸드 센터 (뉴톤역)와 오차드 로드 (오차드 역, 섬머셋 역), 마리나 베이등을 연결한다. 보라색의 노스 이스트 라인은 리틀 인디아, 클락키, 차이나 타운 등을 연결한다. 요금은 SGD 0.9 부터 SGD 1.7 정도까지다. ez링크 티켓은 조금 더 저렴하다. 홈페이지 www.smart.com.sg에서 노선과 요금도 확인이 가능하다. 티켓을 살 때 디파짓 제도가 있어 티켓 요금 외에 SGD1을 추가로 지불해야 하는데 역을 빠져나와 티켓 자동 판매기에서 티켓을 반환하면서 디파짓을 찾을 수 있다.

MRT 티켓은 각 역에 설치된 티켓 자동판매기를 통해서 다음 순서에 따라 구입한다.
1. 노선표에서 목적지 역명과 요금 확인
2. 자동판매기에서 버튼 선택
3. 목적지 선택
4. 해당 요금 투입 5. 티켓 받기

라인의 이름은 갈아타는 역에서 중요하고 종점의 이름은 같은 라인의 방향을 선택할 때 중요하다. 라인이 복잡하지 않으므로 서울에서 지하철 타본 사람이라면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티켓을 살 때 디포짓 제도가 있어서 티켓 요금 외에 SGD1을 추가로 지불해야하는데 역을 빠져나와 티켓 자동판매기에서 티켓을 반환하면서 디포닛을 다시 찾을 수 있다.

	ez 링크 카드는 정액권 개념으로 계속 사용하는 티켓이다. 버스도 함께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고 버스든 MRT든 일반 티켓에 비해 할인 되는 유리한 점이 있다. 단점이라면 카드 비용으로 SGD5을 내고 돌려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할인도 있고, 디포짓을 하고 또 찾는 불편함도 없고, 사용할 때마다 티켓을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되어 자주 이용만 한다면 SGD5의 값어치는 하는 편이다. 구매는 승무원이 있는 부스에서 하고 충전은 티켓 자동판매기에서 가능하다. 출처 : 싱가폴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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