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회원과 함께 법환포구에서 서귀포항까지

[jomo]

사흘째. 제주카약투어가 이어졌다.
제주에 사시는 회원분이 함께 하기로 했다.

법환포구에서 만나서 서귀포항을 돌아 정방폭포까지 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바다가 하얗게 일렁이고 있다.
파도를 피해 육지쪽으로 바짝 붙어서 진행하기로 한다.

하지만 육지에서 보이는 바다와 실제 카약에 앉아서 느껴지는 상황은 완전 다르다.

요동치는 바다와 거센바람이 위협적이다.
결국 사울장님과 황관장은 법환포구로 돌아가고 나와 인선님.제주회원은 외돌개를 돌아 선녀탕 앞에서 잠시 쉬어간다.

선녀탕을 구경 온 사람들이 많다.

바다는 점점.더 거센 파도로 변한다.
빨리 서귀포항으로 직진하여 힘이 빠져 위험에 처하기 전에 오늘의 투어를 끝내기로 한다.

무사히 서귀포항 방파제 끝에 도착하여 파도속에서 카약을 정박시키고 내린다.

인선님이 파도에 밀려서 마지막에 뒤집힌다.
살짝 바다의 짠맛을 느끼신듯 하다.

노아500을 탄 제주회원님은 무사 상륙!
노아는 정말 항공모함이다.

간단히 사흘째 투어를 끝내고 제주투어는 끝났다.


제주에서 카약을 타고 싶어하는 회원님들을 위해서 7월에 제주투어를 기획하겠습니다.


조천으로 돌아오는 길은 성판악오르는 길과 사려니숲옆길로 온다.

보신으로 누룽지삼계탕으로 점심을 먹고 저녁은 함덕에서 우럭매운탕을 먹었다.

엄청 맛잏다. 소라횟집이다.

인터냇에 발설하지 말라고 사울장님이 부탁했는데 우리 카약과 캠핑 회원님들께 오픈합니다.소문내지 마시고 가세요.
안그러면 줄서서 기다리다 지쳐쓰러질 수 있습니다.😄😃😁


5월15~19일은 여수 거문도 일주 카약투어를 준비합니다.

저희 은송이가 이렇게 컸어요.
발레리나의 꿈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마가 시원하니 제 딸이 맞는것 같지요.😄😃😁

[jomo]

사진은 정지화면이다.바다가 성나서 요동치는데도 사진을 보면 조용해보인다.웃겨!

[Youngone]

첫째딸 발레리나 은송이 예쁘고, 자세도 우아하게 잘 키우셨습니다.
그런데 예쁜 손에 든 것이 꽃다발인 줄........ㅎㅎㅎ

[jomo]

전설의 배추포기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