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놀라운 것을 발견했는데요~
이걸 알고 계신 분이 또 계실지 궁금하네요.
(이해인 수녀님도 알고 계셨는지 궁금하구요 ^^)
그럼 이야기를 시작해볼게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으로 지난 밤에
KBS 에서 '아제 아제 바라아제'를 상영했는데요.
한강의 아버지 ‘작가 한승원’의 원작을 영화로 만든 것인데요, 임권택 감독과 故강수연 배우의 1989년 작품입니다.
그런데, 이 영화에 우리 이해인수녀님의 무엇(?)이 출연(?)하는데요, 그것은 무엇일까요? 보이시나요? 찾으셨나요? (영화 러닝타임 26:10부터)
조금 더 잘 보이는 장면인데요, 이제는 보이시는지요?
아직도 못 찾은 분을 위해 확대해볼게요! 그렇습니다!!
바로 우리 수녀님의 글모음 '두레박'입니다.
우리집에 있는 두레박 책과 비교해봤어요!
인공지능(ChatGPT)의 힘을 빌려보기로 했어요.
"두 사진 속의 책이 같은 것일까? 같이 책이라면 저자와 내용을 소개해줘!" 챗지피티에게 이렇게 요청했더니 이런 답을 내놓았습니다.
명작 속 명작!!
영화 '아제 아제 바라아제'는 1989년 작품!
우리 수녀님의 '두레박'은 1986년 쓰여진 책!
명작 '아제 아제 바라아제' 속 명작 '두레박'이 있네요!
자~ 이 가을 우리 모두 두레박을 꺼내 읽어볼까요?!
ps: 오래된 영화라 화질도 좋지 않고 찰나의 순간에 지나가는 장면인데도, 정말 한눈에 알아보겠더라구요. '오~ 수녀님 책이다!!!' 영화 보다가 내적 외침!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고 나면 보이나니, 그때에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知則爲眞愛 愛則爲眞看 - 兪漢雋
첫댓글 와~관찰력이
대단하십니다
최고입니다 👍
와아~
감탄합니다.
리틀램프님의 친절한 치밀함도 수녀님을 사랑하는 까닭이겠지요.
감사합니다.
이런 명작을 어떻게 매의 눈으로 찾으시다니~~^^
순수한 마음으로 간절히 바라보면 보이는 것을...
누구보다 귀한 관찰력으로
또 다시 수녀님의 숨은
작품을 발견하신 작은 등불님께 감사합니다^^
정말 사랑하면 보이나봐요.아이들이 많은 곳에서 내 아이는 금방 찾아 내듯 수녀님에 대한 모든 관심과 사랑 그리고 관찰력이 대단한 리틀램프 님 최고입니다. 고맙습니다.
와~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세상에나
어쩌면 이렇게 관찰력이~
최고 입니다 👍
정말 찐 사랑과 관찰력이네요!
저도 갖고 있는데
86년 출간된 '두레박'.
리틀램프님 덕에 오늘은 촛불을 밝히는 밤이 될 것 같습니다.
리틀램프님~
대단한 관찰력에
감동입니다~^^
와~ 무섭도록 예리하신 리틀램프님 ^^
완전 사랑의 레이다
아니 사랑의 촉수, 더드미 ㅋㅋ
헉!!
대박
너무 흥분되서 말을 잃고 있음요
왓!
예리하십미닷!
등잔 밑은 어둡지만
그 야불떼기는 밝습미다!
아무리 작은 등잔이라도~~~~
눈물을 ..흘립니다.세상에 여주인공이 두레박을 읽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