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부지의 행선지후에 동의한다. 실증적인 것들은 대부분 경험과 실험에 의해 증명된다. 그렇기에 행함이 있어야 앎이 있다고 생각한다. 즉 도덕적 실천만 행이 아니라, 귀납적 추론 모두 행함의 영역이다. 양명학의 지행합일에 따르면 행함과 앎의 구분이 모호하다. 합이 있으면 나눔이 있어야하는데, 양명학에서는 합으로 시작하고 나눔이 없다. 이는 논리적 모순이다.
첫댓글 선지후행을 지지하는 철학과 24학번 김지혜입니다. 실험을 하기 이전에 세워놓은 가설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앎이 있어야 행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행선지후의 논리에서는 가설을 세워놓고 실험을 하는 것이라는 논리를 설명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첫댓글 선지후행을 지지하는 철학과 24학번 김지혜입니다. 실험을 하기 이전에 세워놓은 가설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앎이 있어야 행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행선지후의 논리에서는 가설을 세워놓고 실험을 하는 것이라는 논리를 설명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