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초록 봉황을 품기 위해 1년을 기다렸나보다
제40회 봉황대기고교야구 - 30일 수원서 개막
… 53개교 출전 16일간 열전 돌입
다시 초록 봉황의 계절이다.
지역 예선없는 고교야구의 진정한 챔피언을 가리는 제40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30일 오전 10시 수원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중앙고-충주성심학교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다음달 14일까지 16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한국일보 수원시 대한야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스포츠한국 서울경제 한국아이닷컴(www.hankooki.com) 코리아타임스가 후원하는 봉황대기는 8개 전국대회 가운데 명실상부한 최대 규모로 한국의 '고시엔(甲子園)'으로 불린다.
전국 53개교가 모두 출전하는 이번 대회의 우승후보로는 휘문고 충암고 장충고 신일고 광주일고 천안북일고 대구고 대구상원고 경남고 등이 꼽힌다. 부산고-상원고(8월1일 낮 12시30분), 경북고-개성고(8월1일 오후 6시), 배명고-제물포고(8월2일 오후 6시), 성남고-광주동성고(8월3일 낮 12시30분) 경기는 1회전의 빅매치로 벌써부터 큰 관심을 모은다.
김진철 LG 스카우트 팀장은 "지역적으로 볼 때 휘문고 충암고 장충고 신일고 서울고 등이 포진한 서울, 광주일고가 버티고 있는 광주, 경남고와 부산고의 부산 등이 강세를 띨 것"이라며 "대회기간이 워낙 긴 데다 장마라는 복병이 있기 때문에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와 함께 대진운이 우승의 큰 변수"라고 전망했다.
한편 한국아이닷컴은 대회기간 '봉황대기 홈페이지(http://bonghwang.hankooki.com)'를 운영한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실시간으로 경기진행 상황을 알 수 있고, 모교에 응원메시지도 남길 수 있다. SBS스포츠채널에서는 대회기간 매일 주요경기를 생중계한다.
휘문고 선수단
휘문고 최고의 무기는 팀워크다.
여기에 오른손 임찬규, 왼손 박성민이 있는 마운드도 든든하다.
마운드에 비하면 타력은 약한 편이지만 응집력은 뛰어나다.
봉황대기 고교야구 대진표
- 휘문고 ( vs 대전고 ) 8월4일 12 : 30
첫댓글 경남아 수고가 많구나...감사...
범섭아, 이번에도 또 열심히 응원해 보자!!!
결과는 하늘에 맡기고....
.방금 전에 끝난 경기에서 모교는 대전고에 6:5로 분패.
(9회말 동점찬스를 살리지 못한 아쉬움이 큼.)
.에이스 임찬규의 결장(청소년 대표로 차출,오늘밤 귀국)으로 인해
마운드의 전력이 약해졌던 것이 패인.
* 모교의 1회전 탈락(이변?)으로 봉황대기의 관심도 급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