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두번째 수요아침 책모임에서는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 2부 4 정적부터 를 낭독하였습니다.
한분한분.. 울먹울먹 거리며 읽은 책은 처음이었던거 같습니다. 저도 낭독내내 눈시울이 붉어지는걸 참느라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참담한 세월을 겪고 남은 사람들은 고통스런 삶을 어떻게 견디시면서 살아갔을까 …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다시는 이 세상에 어떠한 이유로도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12월의 책은 얼마전 신간 [넥서스]를 쓰신 유명한 작가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입니다. 12월에 뵙겠습니다.
첫댓글 두번째 읽는데도 참 힘들었습니다.
소설이 어떤 문학인가?
한강은 어떤 작가인가?
나는 어떤 독자인가?
생각 해 봅니다.
다시는 이런 국가폭력이 발생하지 않기를..
많은 생각이 드는 책들의 소중함을 느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