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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3:16 나는 소중한 사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을 한 글자로 하면? ‘나’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을 두 글자로 말하면? ‘또 나’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을 세 글자로 하면? ‘역시 나’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을 네 글자로 말하면? ‘그래도 나’
나는 소중한 사람입니다.
박관용 안수집사의 간증을 들었습니다. 조금만 해 드리겠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을 중퇴하고 짜장면집에서 고생하고 큰 사람입니다. 방위를 전역하고 제대증 받으러 부대에 들어가는데 옆에 아가씨가 앉아서 자기를 자꾸 쳐다보길래 “내 얼굴에 뭐가 묻었습니까?” 묻자
“오빠 피부가 좋아서요” 대답했습니다.
만나서 식사를 하는데 눈을 감고 뭐라 말을 하길래 “속이 안 좋으십니까?”
물어보아도 계속하더랍니다. 다 하고 눈을 뜨며 기도했다고 하니까
“뭔 죄를 많이 지어 기도를 그리 많이 하십니까?”
“저는 예수 믿어요”
“예수가 누군데요”
“외국 분이어요”
‘집안이 얼마나 좋으면 외국 사람을 아뇨’ 생각이 들어 계속 만났다는 것입니다. 몇 번 만나자 예수님 이야기를 해주는데 울면서,
“예수님이 오빠 때문에 죽었어요”
내가 예수님이 죽은 것을 봤냐, 왜 나보고 죽였다느냐 싶어
“내가 예수님을 언제 죽였습니까?”
그 아가씨와 결혼을 해서 그분은 권사가 되고 자기는 안수집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간증이 은혜롭고 웃깁니다.
대설교가인 스펄전 목사가 주일예배 설교 때에 빈 새장을 들고 나왔습니다. 그것은 목사님이 직접 돈을 주고 산 것이었습니다. 거리에서 한 소년을 보았는데 새장을 가끔 흔들어 그 속에 든 새를 괴롭히고 있었습니다.
“너는 그 새를 어떻게 할 생각이니?"
“조금 더 가지고 놀다가 죽여 버릴 거예요”
“그 새를 나에게 팔지 않으렴."
“100달러 주면 팔죠?”
물론 소년은 농담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스펄전 목사는 100달러를 지급하고 새를 샀습니다. 몇 주 후 부활주일을 맞았습니다. 스펄전 목사는 새장을 들고나와 ‘새장 설교’를 했습니다.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마귀에게 물었습니다. “너는 인간들을 어떻게 할 셈이냐?” 마귀가 대답했습니다. “질투하고 미워하고 싸우는 것을 가르쳐 잠시 가지고 놀다가 죽여 버리죠."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사고 싶은데 얼마나 주면 되겠냐?" 마귀는 웃었습니다. “이것들을 사서 뭐 하게요? 그들은 당신을 배반하고 침 뱉고 십자가에 매달 것입니다. 그래도 사시겠다면 당신의 눈물과 피와 목숨을 내놓으세요” 스펄전 목사는 이 새장 설교를 이렇게 결론지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내주시고 우리에게 자유와 구원을 주셨습니다. 그것이 예수님의 십자가요, 부활입니다.”
여러분 세상을 살면서 이런 이야기 들어보셨습니까? 하나님께서 죄인 된 나를 구원하기 위해 눈물과 피와 목숨을 주셨다는 사랑 이야기, 앞으로 죽어줄 테니 믿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나를 사랑하여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이제부터 나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만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셨고 영원까지 나를 사랑하십니다. 이런 충격적이고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를 아십니까? 믿습니까? 믿어야 합니다. 본문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 3:16)
하나님이 나를 사랑한다는 말씀입니다. 독생자 예수님을 주어 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이시기까지 사랑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지옥 가지 말고 영생 얻어 천국 가라는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 이야기입니다. 도대체 내가 뭐라고 하나님이 그러신데요?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지 않으면 하실 수 없습니다.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나를 창조하실 때부터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시며 “너는 나를 닮은 자야!” 너는 짐승을 닮은 자도 사탄을 닮은 자도 천사를 닮은 자도 아니다. “나를 닮은 자로 만들었다.” 하셨습니다. 나를 귀하고 소중한 자로 지으셨습니다. 나를 창조한 목적을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나를 만든 목적이 창조주 하나님만 찬양하고 예배하며 하나님과 교제하자고 만드신 것입니다. 나머지 피조물은 나보고 다스리라며 주셨습니다. 이걸 먼저 깨달은 다윗이 지은 시입니다.
4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5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6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의 발아래 두셨으니
7 곧 모든 소와 양과 들짐승이며
8 공중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와 바닷길에 다니는 것이니이다
9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시편 8:4-9)
인자가 무엇이관데 / 神前 박영일 목사
인자가 무엇이관데
나를 생각하시나이까
인자가 무엇이기에
우주 만물을 나를 위해 창조하셨나이까
내가 무엇이관데
주께서 인간 되어 그토록 낮추어 오셨나이까
인자가 무엇이기에
십자가에서 나 대신 생명을 버리셨나이까
인자가 무엇이관데
당신의 모든 걸 지불할 만큼 나를 보화로 보시나이까
내가 무엇이기에
나만 있는 것처럼 나를 사랑하시나이까
인자가 무엇이관데
셀 수 없을 만큼의 죄를 모두 용서해 주시나이까
내가 무엇이이기에
나 아니면 안 될 것처럼 하시나이까
인자가 무엇이관데
나와 함께하시기를 원하시나이까
인자가 무엇이관데
내가 무엇이관데
주께서 그토록 나를 생각하시나이까
하나님께서 나를 이처럼 사랑하시는데 그 사랑 받고, 그 사랑 중심에 내가 있으니 이 얼마나 행복합니까? 하나님께서 나를 이렇게 소중하게 생각하십니다. 별 볼 일 없는 사람, 지지리 복이 없는 사람이 아닙니다. 나는 복이 있고 별 볼 일 있는 사람입니다. 나는 하나님께 사랑받는 소중한 사람입니다. ♪당신은 소중한 사람
광대하고 광활한 우주에 비하면 나는 무척 작고 초라한 존재 같습니다. 긴 우주의 나이에 비하면 인생이란 그야말로 눈 깜빡할 사이입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인생을 가리켜 밤의 한 순간과 같다 했습니다. (시 90:4)
그런데 죽음이라는 단어 앞에 나를 세워 두고 생각해 본다면 나의 가치가 잘 느껴질 것입니다. 이 광대하고 광활한 우주를 내 생명과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만약 내가 죽음 앞에 서 있다면 이 광대하고 광활한 우주를 다 준 듯 무엇 하겠습니까? 도리어 이 광대하고 광활한 우주를 다 줄 테니 나 좀 살려 달라 하지 않겠습니까. 인간의 존재가 먼지 같을지라도 죽음 앞에서 자신의 존재 의미가 이 우주보다 훨씬 더 크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가 죽는다고 한들 우주는 눈도 깜짝하지 않겠지만 자신의 생명은 온 우주와도 바꿀 수 없을 만큼 귀중하고 소중합니다. 이런 나의 가치를 가장 잘 알아주고 인정해 주신 분이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나는 하나님의 창조 사역 중심에도 있고 구속의 은총 중심에도 나는 주인공으로 하나님의 사랑받고 있습니다.
양 100마리가 있는 목자가 양 한 마리를 잃자, 양 99마리를 들에 두고 한 마리 양을 찾으러 다니다가 찾자 너무 기뻐 집에 와서 사람들을 모아 양 수 마리 값을 드려 잔치했습니다.
“또 찾아낸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아내었노라 하리라” (눅 15:5~6)
돈으로 계산하면 어리석은 짓입니다. 양 한 마리 찾아 양 수 마리의 값을 잔치 비용으로 쓴다는 것이 이해가 안 됩니다. 계산적으로 맞지 않습니다.
성도 여러분, 그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이 ‘나’라면 달라집니다. 나를 돈으로 계산할 수 없을 만큼의 소중한 존재, 예수님 목숨값보다 더 소중한 존재로 보신 것에 감사할 것입니다. 목자 되신 하나님께서는 ‘내가 살아 있는 것이, 볼 수 있는 것이, 함께할 수 있는 것이’ 기뻐서 큰돈 드려 잔치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너무 사랑하셔서 사랑한 만큼 나를 소중히 여기셨습니다. 먼저 믿는 사람들은 이 사랑을 깨닫고 이 사랑을 전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이렇게 소중하게 여기시는데 내가 나를 귀하게 여기지 않으면 안 됩니다. 자신을 뜨겁게 사랑하십시오. 자신을 존중하시고 자신을 칭찬하십시오. 지극히 대접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관심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말을 하는가를 다 보고 듣고 계십니다. 더 넘치도록 역사해 주십니다.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엡 3:20)
우리의 기도까지 소중히 여겨 천사를 시켜 금 대접에 담아 오게 하십니다.
“그 두루마리를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그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계 5:8)
천사를 보내어 우리를 섬기게 하십니다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냐” (히 1:14)
내가 흘리는 눈물을 어느 누가 알아줍니까? 흘렸는지조차 모릅니다. 우리 하나님은 나를 소중히 여기시니 내가 흘리는 눈물도 다 보십니다. 회개의 눈물, 고난의 눈물, 간구의 눈물, 주님을 위해 흘린 눈물을 주님의 병에 담아 기억하시고 긍휼히 여기시고 역사해 주십니다.
또한, 대통령이 나를 써주지 않아도, 도지사나 시장이 나를 써 주지 않아도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서 나를 써 주십니다. 목사는 주님의 오른손에 붙잡혀 쓰임 받고 있습니다. 성도들도 하나님께서 귀하게 쓰십니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는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단 12:3)
대통령도 자기 사람을 불러 씁니다. 아무라 쓰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불러 쓴 사람들입니다. 영원한 나라, 하나님 나라를 위해 쓰임 받음에 영광으로 알고 감사하시고 충성을 다 바치시길 축원합니다.
사도 바울의 권면입니다.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딤전 6:17-19)
보화를 땅에 쌓지 말고 천국에 쌓아두기 위해 선한 일과 사업에 힘쓰길 바랍니다. 내가 하나님의 소중한 사람이기 때문에 나의 생각, 말, 기도, 눈물, 헌신, 충성, 나눔까지도 모두 귀하게 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시고 나도 나를 소중하고 귀하게 여기시고 소중한 사람답게 하나님을 영광과 나라 위해 귀하신 하나님께 쓰임 받으시길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주님 나를 드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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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주 안에 일치하여 있는 모든 성도들에게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