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5월 12일 토요일)
구역협의회에서는 야유회 행사를 가졌다.
포항 죽장에 있는 경상북도수목원과 포항 죽도시장, 포항제철등 두루 두루 구경을 하였다.
먼저 경상북도수목원에 도착해서
미리 예약을 해둔 까닭에 2개조로 나누어 숲해설사가
수목원의 동식물들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었다.
김성좌 숲해설사
얼마나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시는지
십자가나무
성모마리아
우리 카톨릭신자는 아닌데
카톨릭에 대해서 아는 것이 많다.
숲해설을 하기 위해서 공부를 했단다.
친지를 따라 성당에 2번을 가보았다네요.
그것도 혼배미사에...
그러니 일행중 한 자매님이
우리 카톨릭에 대해서 더욱 자세히 아실려면 성당에 꼭 나오세요 즉석에서 선교가 이루어졌다.
정말 해설사님은 아는 것도 많았다.
시간에 정확하게 도착한 까닭에 정시에 구경을 마치고 포항 죽도시장으로 향했다.
수목원내에서 좀 걸었다고 모두들 배가 고프단다.
죽도시장내 화도식당.
역시 미리 예약을 해놓았다.
도착하니 벌써 상이 차려져 있다.
4인 한테이블, 회가 정말 무지하게 많이 나왔다.
회를 먹고 바로 죽도시장 쇼핑에 나섰다.
살거리가 대구와 비교해서 정말 싸다.
포항제철소 견학에 나섰다.
견학 안내담당자가 내부를 상세하게 설명을 해준다.
포항제철에서 처음으로 조성된 압연공장의 견학을 마치고
안내자가 우리를 정문으로 인도하며 하차하려 한다.
그런데......
포항제철 스메끼리...
우리 스메끼리 사야되는데
많은 자매님들이 이구동성으로 스메끼리를 사야한단다.
스메끼리(손톱깍기)를 사려면 견학하는데가 다르단다.
지금 그쪽으로 갈 수 없냐고 하니
안된단다.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단다.
포항제철의 스메끼리가 그리 품질이 좋은지....
귀가길에
차안에서 노래자랑이 벌어졌다.
황금성당의 명가수는 모두 오늘 구역협의회 야유회에 참석했나 보다.
진행을 맡은 장창근 파스칼 형제님
대구에 도착하니 아직 대낮이다.
구역 및 본당에서 놀러가서 이렇게 빨리 돌아오기는 처음이다 라고 어느 자매님이 말씀하신다.
너무 빨리 돌아와서 뭐 합니까?
그러면 다음 코스가 있읍니다.
차를 대구에서 가장 맛있는 국수를 한다는
안동국시로 차를 돌렸다.
싫으신 분 내려도 된다는데
한명도 내리는 분이 없다.
모두들 오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다음번에도 오늘 오신분들 모두 참석하이소 하니
모두들 다음번에 불러만 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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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승인하시고 많은 지원을 해주신 신부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번 행사에 빨랑카를 해주신
박원규 바오로 총회장님
성모회(배영순 콘첸사)
이은미 도미니카 자매님께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는 구역협의회 구역장/반장님들!
한분도 빠지지 마시고 꼭 참석해 주이소.
첫댓글 복된시간 잘 보내고 오셨네요 준비하시고 수고하신 간부님들께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