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여성합창단’(단장 이형선)이 오는 30일 오후 7시 영광한전문화회관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가을바람에 어리는 별의 노래, 그리고 추억과 힐링 보이스(healing voice)’라는 주제로 갖는 이번 연주회는 김혜옥 지휘자의 지도아래 40여명의 합창단이 가곡과 외국곡, 가요와 민요를 아우르는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고창모양합창단’(지휘 이승범)과 영광원자력본부 그룹사운드 ‘모비딕’과 우리고장 대마초등학교의 ‘해피아이합창단’(지도교사 백부산)의 협연으로 다채로운 색깔이 어우러지는 화려한 무대가 우리고장의 가을밤을 수놓을 것이다.
영광여성합창단은 2006년 창단돼 삼군(영광, 함평, 고창) 합창제(2007년) 참가, 법성포 단오제 참가, 가마미 해변가요제(2009년) 참가, 영광군민의 날 행사, 영광군 현충일 행사, 영광종합병원 노인위안잔치, 한수원 퇴임식행사(매년 3월, 9월) 등 실력을 키워온 합창단이다.
그러다가 2010년 이형선 단장이 취임해 2011년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갖게 된다. 이 무대는 그동안 음악에 목마른 영광인들이 한전문화회관을 넘치게 채운 가운데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여 탄성과 갈채를 받았고 이 감동은 두고두고 회자됐다.
영광여성합창단은 매주 금요일 11시30분부터 1시30분까지 홍농한수원사택 안에 있는 전용 연습실에서 정기연습을 갖고 있다.
2010년 말부터는 수준 향상을 위해 유수 합창단의 발성코치를 역임한 지휘자를 경기도 안양에서, 반주자는 광주에서 섭외한 결과 단원들의 수와 수준이 크게 향상됐다.
이에 우리고장의 자랑이 될 영광문화회관이 준공되면 그곳 대강당을 빛낼 날을 기다리고 있으며 또한 연습장소도 영광에서 갖게 돼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누리고 함께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영광여성합창단은 영광군민 모두의 것이며 음악을 사랑하는 영광군의 여성들 모두에게 항상 문이 열려있다. 합창단에 참여를 원하면 영광여성합창단 총무(010-6688-7428) 나 카페(http://cafe.daum.net/yggsong)를 참조하면 된다. <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