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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나라 스페인 해양제국 포르투갈 나들이
(2011.1.22 - 2011.1.30. 김기일, 이영순)
첫째날 : 2011.01.22(토) 인천, 헬싱기, 마드리드
(마드리드 일출 및 포르투갈 국경 거리 모습)
여행을 좋아하는 아내가 가고 싶어 하던 여행지를 황박사 내외분이 가신다기에 동행하는 것이 우리 부부에게 도움이 되어 함께 여행하기로 하였다. 1월 22일 오전 6시에 인천 공항행 버스에 몸을 싣고 9시에 도착, 공항 3층 미팅장소에서 미팅을 하고 핀 에어항공으로 헬싱키 까지 10시간 정도 소요되는 비행기에 몸을 싣고 반타공항 도착 다시 마드리드로 가는 핀 에어 항공을 3시간 정도 대기했다가 4시간 소요되는 핀 에어 항공에 오후5시에 몸을 싣고 마드리드 바라하스 공항에 도착, 긴 비행에 지친 몸을 쉬어 본다. 시차가 8시간되어 시차 적응에 힘이 든다. 스페인 문화유산 42개, 포르투갈 문화유산 10개 일년 7500만명의 여행객이 찾는 나라. 투우, 축구, 플라멩코(집시춤),지중해 해변휴양지, 성지순례, 올리부유 천국, 발렌시아오렌지, 밀, 빵, 쌀, 콜크 생산대국 축제의 나라를 여행해 본다.
둘째날 : 2011.01.23(일) 톨레도, 마드리드
(왕궁, 레알마드리드 축구장, 돈키호테)
숙소를 출발하여 8000점 소장하고 있는 세계 3대 미술관인 프라도 미술관에 도착하니 많은 여행객들이 입장하고 있다. 보안 검색을 마치고 스페인 왕가의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고 스페인 회화의 3대 거장으로 불리는 엘 그레코, 고야, 벨라스케스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작품을 감상하고 소피아 상설전시관에는 피카소의[게르니카]작품도 감상하였다. 게르니카는 나치독일군이 게르니카를 무차별 폭격한 것에 격분하여 그린 그림이다.
1000년고도 톨레도는 로마시대에 성채 도시였다 톨레도의 문화는 그리스도교, 이슬람교, 유대교 문화가 융합되어 이루어진 곳이다. 입구에서 언덕위까지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언덕 오르기는 쉽다. 스페인 가톨릭의 중심인 만큼 주교를 모시는 카테드랄(성당)을 자랑한다. 산토 토메성당에는 엘그레코의 천재성이 유감없이 발휘한 최고의 수작 [오르가스 백작의 매장]이 소장되어있는 것으로 유명한 성당이다. 마드리드로 귀환하여 왕궁, 푸에르타 델 솔 광장, 그란비아 거리, 마오르 광장, 스페인광장에서 세르반테스의 동상이 서 있다. 세르반테스 기념비 밑에는 로시난테에 올라탄 돈 키호테와 노새를 탄 산초 판사의 동상이 자리 잡고 있다.
셋째날 : 2011.01.24(월) 살라망카, 파티마
(살라망카대학,조개의집, 하몽, 성모 발현된 장소 파티마 성당)
오늘은 대학의 도시 살라망카로 이동 중 헤밍웨이가 쓴 누구를 위해 종(독일 공군의 무차별 공격 비극의 땅)을 울리나 배경이된 지방(그레도스 산맥 - 십자가 제일 큰 성당-장례를 치르기 위한 종소리 때문)을 지나서 스페인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인 마요르 광장으로 가는도중 순례 길의 상징 조개집, 살라망카대학(돈키호테, 세르반테스,콜럼버스가 공부한곳) 겉모습을 보고 국경을 넘어 포루트칼 파티마로 향했다 국경에는 아무 제한 없이 포르투갈 땅으로 들어 섰다. 2002년 월드컵 이후 한국이 많이 알려졌으며, 15 - 16세기를 주도하여 해양 제국으로 도약했던 포르투갈 스페인과 비슷하여 매우 느리고 낙천적인 시에스타(점심후 낮잠 자는 시간) 지키는 농업국의 평원의 땅을 버스는 달리고 있다. 또한 포르투갈의 상징인 수탉(성지순례객 수도사를 살인 수탉)이야기를 가이드가 재미있게 한다. 세계에서 콜크생산 량이 제일 많은 나라이다. 용도는 절연체로 우리나라 고속철도 레일에도 깔려 있단다. 20도가 되는 와인, 성모 발현지가 5곳 인된 우리는 한곳만 보았다. 독일의 베르린 장벽, 성모 발현지, 목동들의 동상, 바실리카성당에서 미사, 방명록 기록 등 짧은 시간에 넓은 광장을 한바퀴 돌아보고 숙소로 돌아왔다.
네째날 : 2011.01.25(화) 호카곶, 리스본
( 유라시아 대륙의 서쪽 끝 - 카보다로카, 벨렘 탑)
파티마를 출발하여 포르투가의 땅 끝 마을 호카 곶에 도착했을 때 대서양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우리 나라 땅끝 마을과 비슷하고 우리는 극동에서 유럽 대륙 최서단에 도착했다는 증명서(5유로)를 받을수 있다. 대지진에서도 견디어온 벨렘 탑과 제로니무스 수도원 마누엘 양식의 대표작으로 현재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벨렘탑은 탑의 모양이 마치 나비가 물 위에 앉아 있는 것 처럼 보이는 건축물로 테주 강변에 세운 요새이다. 당시 인도(후추, 향료, 비단) 브라질(금, 은, 보석) 등으로 떠나는 배를 관리하든 곳이다.
제로니무스 수도원은 포르투갈의 해양 제국의 힘과 재력을 보여주는 전성기에 완공된 것이다.
로시우 광장 - 광장 한복판에 27m 높이의 화려한 분수대와 광장을 에워싸듯 유명빵집과 노천 가페가 즐비하다.
에두라드로 7세 공원 - 일직선상에 조성된 공원으로 7개 언덕중 한곳에 전망대가 있어 리스본 시내가 잘 내려다 보인다.
4월 25일 다리(테주강을 가로지르는 유럽에서 두 번 째로 긴다리)를 건너 스페인 세비아로 이동하기 위해 국경을 넘어 숙소에 도착했다.
다섯째날 : 2011.01.26(수) 세비아, 코르도바
( 세비아 성당 ,콜롬버스묘,스페인광장, 메스키다, 유대인마을 꽃의 골목)
이사벨 여왕의 후원을 받아 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도 세비아 과달기비르 강(수심이 깊어 지중해와 연결되어 있음) 항구에서 출발했다. 세계일주 여행에 나선 마젤란도 이곳에서 출발했다. 아메리카대륙으로의 여행 거점이 되었다. 스페인 최대를 자랑하는 장중한 카테드랄(성당)안에는 콜럼버스의 묘가 있다.
매우 아름다운 스페인 광장은 100년전 세계박람회가 열린 곳이란다.
히랄다 탑은 98m 의 종루 탑 정상에 신앙의 승리를 상징하는 청동 여신상이 장식되어 있다. 문화적으로 이슬람과 그리스도교 유대교의 3가지 문화가 공존하고 있는 메스키타가 있는 코르도바로 이동하여 카톨릭과 이슬람 문화가 혼합된 문화의 향기가 그대로 남아있다. 메스키타는 스페인 언어로 이슬람사원을 뜻한다. 3번을 증축하면서 건물 중앙 부분에는 카테드랄(성당)이 있다. 이슬람문화와 그리스도 문화의 양식이 혼재한다는 점에서 이사원은 ‘어디에도 없는 건축물’이 되었다.
유대인 마을과 꽃의 골목 - 사람 한 명이 겨우 지나갈 만한 좁은 골목이 미로처럼 얽혀 있는 유대인 거리 양쪽 흰 벽에 예쁜 화분이 가득 걸려 있다.
로마다리 - 로마시대의 귀중한 유적 관람을 마치고 비가 내리는 로마다리를 건너 우리 일행은 그라나다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에 몸을 싣고 스페인의 넓은밀밭과 올리브나무농장을 바라보며 고속도로를 달려 그라나다 숙소도착.
여섯째날 : 2011.01.27(목) 그라나다, 발렌시아
(알람브라 궁전 야경- 아리야네스의 중정, 집시의 춤 플라멩고 )
나스르 궁전 - 이스람 문화의 정수라고 불릴 만큼 멋진 건축물로 알람브라 관광의 백미이다. 수차례의 증개축을 반복하여 완공된 복합형 궁전이며 지금도 보수공사(사자의 중정)를 하고 있다.
메수아르의 방 - 왕이 집무를 보던 방으로 벽면이며 천장을 장식한 아라비아 문양의 타일과 석회 세공의 아름다움에 감탄을 금지 못한다. 아리야네스 중정에는 직사각형 연못이 있고 양옆으로 아리야 네스(천국의 꽃)가 심어져 있어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왕궁 관람의 하라이트, 사자의 중정 - 왕 이외의 남자들은 출입이 금지된 할렘이다. 12마리의 사자가 받치고 있는 커다란 원형 분수(보수 공사 중) 중정은 124개의 가느다란 대리석 기둥으로 에워 싸여 있으며 기둥머리를 아치로 연결한 모든 벽면에는 도저히 인간의 힘으로 만들었을 것 같지 않은 정교하고 유려한 석회 세공이 빈틈없이 입혀져 있다.
카를로스 5세 궁전 - 중정을 에워싼 2층 구조의 회랑이다.
헤네랄리페 - 14세기 초에 정비된 그라나다 왕의 여름별궁 물을 많이 이용한 정원이 아름답다.(묵주나무 열매). 알카사바(성채) - 알람브라에서 가장 오래 되었다. 전성기 때는 24개 탑, 군인들 숙소, 창고, 목욕탕 있어고 멀리 시에라 네바다 산맥(3500m)에 눈이 보인다. 고속도로 이용 발렌시아(파에야의 본고장, 토마도 축제, 발렌시아 오렌지 유명)로 이동한다.
칠일째날 : 2011.01.28(금) 바르셀로나
( 바르셀로나 해변 )
년간 여행객 7500만명, 장수(올리부유)의 나라, 태양의 나라, 축제의 나라, 유렵의 휴양지 지중해 해변스페인, 누드해변(마스팔로마), 먹고 마시고 즐기는 민족 축구, 투우, 집시들의 춤(플라멩고),복지제도가 잘되어 있음(국민세금(40-70%) 연금55세), 바르셀로나 지중해 해변에서 파에야로 점심을 먹고 지중해 해변을 걷고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파도가 매우 높다).
몬주익 언덕 - 1992 황영조 마라톤 기념공원, 올림픽주경기장, 몬주인성
사그라다 파밀리라 성당- 바르셀로나의 상징인 가우디의 미완성 대작(탄생의정면장식)
구엘구원 - 가우디의 후원자였던 구엘은 영국풍의 주택가를 조성하고자 가우디에게 설계를 의뢰했다. 가우디는 중앙광장과 도로 경비실 관리사무실을 설계했다. 중앙광장은 형형색색의 타일을 이용한 벤치로 에워싸여 있다. 도마뱀 분수대가 특이하다. 카사 밀라 - 가우디가 건축한 고품격 맨션 바르셀로나의 중심가인 그라시아거리에 있으며 한층에 4가구가 있다.
람블라스 거리 - 바르셀로나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걸어보는 곳이 람블라스 거리이다. 처음 눈에 띄는 것이 색색의 꽃가게, 새 파는 가게, 카페테리아, 다양한 퍼포먼스로 행인들의 시선을 끈다. 재래시장에는 사람 사는 느낌이 들며 상품진열이 환상이다. 스페인 여행을 마무리 한다
팔일째날 : 2011.01.29(토) 바르셀로나, 헬싱키, 인천
( 바르셀로나 점심 파에야)
지금의 스페인 땅은 역사를 바꾼 이사벨 여왕 (카스티아의 이사벨 여왕은 아라곤 왕자 페르난도와 정략 결혼을 하여)이 그라나다를 침략하여 지금의 영토를 확장하였다.
이베리아반도 여행을 마치고 숙소를 출발하여 바로셀로나 프라트 국제공항 을 향해 오전 7시 20분에 출발하여 8시 공항 도착 10시 핀에어 항공에 몸을 싣고 경유공항인 헬싱기 반타공항도착(오후3시)핀에어항공(오후5시)으로 인천공항 도착 (30일오전 9시20분) 레드캡 투어 7박9일 이베리아 반도 여행을 함께한 15분들과 작별 인사를 하고 우리는 10시30분 청주행 버스를 타고 청주에 도착(12시30분), 함께 여행은 하지 않았지만 중국여행을 마치고 30분 먼저 집에 도착하신 구선생님 내외분이 피곤한 몸으로 시외버스 주차장으로 자가용을 몰고 마중을 나왔으니 고마운 마음 금할 길 없군요 황박사 내외분, 구선생님 내외분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그리고 행복합니다. 집앞 식당에서 동태찌개로 점심을 먹고 여행 마무리를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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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함께 했으면 더 즐거웠을 텐데. 저희들의 중국 귀주성 여행때문에 함께 못했지만 모두가 건강하게 만나 반가웠습니다.
네분이서 유럽문화의 화려한 향기를 즐기시고 마지막 입가심으로 얼큰한 동태찌개를 드셨군요
주말에 뵙고 더 자세한 여행담을 듣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