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금)
어제 사 온 빵과 우유로 아침 식사를 떼우고
여수 연안 여객선 터미널로 가서 7시 40분에 출발하는 거문도행 배
"줄리아 아쿠아" 호를 탔다
나로도, 동도, 또 두어 군데에서 섬 주민들을 내리고, 태우고 하면서
2시간 20분 만에 거문도에 도착했다
배 타고 잠시 후 부터 내리던 비가 도착하니 심한 바람과 함께 내리고 있었다
풍랑 때문에 그 아름답다는 "백도" 로 가는 유람선은 탈 수 없었고,
택시를 타고 등대 구경을 갔다
택시에서 내려 30분간 걸어서 등대에 도착했다
배 안에서 보이는 풍경들
사진으로만 본 백도
등대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
펜션으로 빌려 주는데 무료이며 인터넷으로 예약해야 된다네
등대에서 내려 와서 여객선 터미널 근처 식당에서 점심 식사 후
비 때문에 다른 등대는 못 가겠고
근처에 있는 영국군 묘지로 갔다
조선 말기 우리 나라에 왔던 영국 선교사의 무덤이 있는 곳인데
영국 대사가 새로 부임하면 꼭 이 곳에 와서 인사 드린다네
묘지에서 내려 오는 길에 본 초등 학교
첫댓글 지기님 덕분에 여러곳을 잘 둘러 볼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
어제(6/21) 밤 음악회에서 만나서 너무 반가웠읍니다
거문도 등대 전망이 멋드러지군요.^^ 고맙습니다. 날씨 때문에 백도를 구경 못한 아쉬움이 크게 느껴지네요.^^
다음에 또 올 기회가 있기를 바라며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답니다
울신랑 쫄라야징!~~거문도 구경시켜달라구....^^
친구들 하고 가면 더 재미있을텐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