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례(祭 禮)
조상을 받들어 추모하는 의식이다.
돌아가신 분을 섬기기를 살아있는 듯이 하는 것이 요체이며,
공자도 '조상을 제사지낼 때는 앞에 계시듯이 하는 것'이라 하였다.
▣시조제(始祖祭)
자기 성씨의 시조에게 지내는 제사이다.
매년 동지(冬至)에 시조의 사당(士堂)에서 지내는데 동지는 양(陽)이
일어나는 날이기 때문이다.
묘제 ▣
선조제(先祖祭) 자기의 조상 5대조 이상 시조 이하의 모든 조상에게
지내는 제사이다. 매년 입춘에 선조의 사당에서 지내는데 입춘(立春)은
만물이 소생하기 시작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기제(忌祭)
고조까지의 조상에 대하여 돌아가신 날에 지내는 제사이다.
그날 돌아가신 조상과 그 배우자를 함께 지낸다.
위패를 정청(큰방)에 모시고 지낸다. 장자손이 주인이 되고,
그 아내가 주부가 된다.
▣이제(爾祭)
부모의 생신에 큰 아들의 집에서 위패를 정청에 모시고 지내는 제사이다.
지내는 절차와 상차림은 기제와 같다.
차례상 ▣차례(茶禮)
명절에 지낸다.
요즘에는 설날ㆍ한식(寒食)ㆍ 팔월 한가위(嘉俳)에 지낸다.
자기 집에서 기일제를 받드는 모든 조상께 지낸다.
장소는 대청이나 안방에서 지내고 성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