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파트 분양시장은 현재 어떤 상황일까?
언론에서는 당장이라도 시장이 붕괴되는 것처럼 보도하지만,
정작 청약시장에서의 상황이 어떠한지 궁금해서 알아보았다.
서울 마포 아현동에 공급되는
♥ ♥ ♥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 ♥ ♥ ♥
사업지 위치 : 마포구 아현동 613-10번지 외 49필지
건축규모 : 지하4층 ~ 지상20층 / 2개동
공급세대수 : 총 239세대 (일반 122세대)
공급면적 : 전용면적 기준 49 / 59 / 74 / 84 평방미터
여기에서 알 수 있는 부분은 바로 공급세대수가 크지 않다라는 것.
총 239세대중 세대수를 늘리기 위해, 중소형평형대 위주로 공급되었다.
입지를 따져보면, 세대수가 작다라는 단점은 있지만, 대로변을 끼고 있고,
5호선 애오개역 초역세권 1번 출구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위치하게 된다.
경쟁율을 살펴보면 최대 158.5 대 1
낮게는 32.38 대 1
상당히 높은 경쟁율을 보였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결국 서울 신규공급 아파트 시장에서의 수요는 여전히 충분하다라는 말씀
그렇다면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 공급가격은 어느정도 였을까?
전용면적 49평방미터 최고가 89,290 백만원 ▶ 약 9억원
전용면적 59평방미터 최고가 114,330 백만원 ▶ 약 11억 4천만원
전용면적 74평방미터 최고가 139,210 백만원 ▶ 약 14억원
전용면적 84평방미터 154,510 ~ 159,500 백만원 ▶ 약 16억원
공급가격 대비 규모등을 고려하였을때 여전히 서울 신규공급 아파트는 인기다.
브랜드와 입지(역세권 등)가 어느정도 받쳐준다고 한다면, 전용면적 84평방미터 기준
약 15억원대 ~는 시장에서 필요로 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서울에서의 신규공급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기에 재건축, 재개발(정비사업)등의
조합아파트가 아닌이상, 토지 수급이 어렵고, 그로 인한 공급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라는 것이, 그리고 그 소량의 공급분중 특별공급을 제외해버리면,
일반 공급에서의 실질적인 공급량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리라.
그렇다면 서울에서 공급했는데 미분양이 나는 케이스는 왜 그런걸까?
일단 자세히 살펴보면, 도생같은 소형평형대를 아파트로 우겨서 나타나는 경우.
브랜드도 아닌데 황당한 고가 분양가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청약시장에 등장한 케이스.
브랜드가 너무 허접한데, 분양가격은 브랜드인 경우.
간혹 만나는 케이스이지만, 다세대인데 아파트라고 우겨서, 청약홈에 등장한 케이스 등을
볼 수 있겠다. 예전에는 그렇게 성공한 케이스가 있다보니 그런 일이 발생하는 것 같은데.
언론에서 떠드는건 자세히 들여다 보지도 않고, 어떠한 선동을 위해
무식한 이야기를 하는 것인지 궁금해지기도 하다.
시장은 건재하고, 서울의 공급은 부족하다.
수도권, 특히 지방 시장이 많이 흔들리다보면, 지방수요도 서울을 선호가게
되는 일이 발생하면서 서울 시세는 다시 상승시장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서울에 공급된 물건들을 보면 브랜드 아파트에
일반적인 평형대로 공급이 된 케이스들은 높은
경쟁율로 마감이 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볼 수 있겠다.
그외 눈에 띄는 그렇지 못한 현장들은 미분양은 예정되어 있다 볼 수 있겠다.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를 보면 서울 아파트 시장의 현 상황을 제대로 알 수 있다.
서울이 아니더라도 서울접근성 좋은 입지의 브랜드
아파트중 조건이 좋은 케이스들이 나온다고 한다면 주목해보는 것도
투자처로써 나쁘지 않을것이라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