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하다
요즈음 드라마 내딸 서영이를 보는 재미에 푹 빠졌다.
이제 할 일도 별 없고, 일해 봐야 별 성과가 없는데 . . . 히히
내딸#을 보다 보니 때로 눈물도 나고 자존심 덩어리 서영이를 보니 날 보는 것 같기도 하구!
서영이는 자존심 빼면 시체이라서 본의 아니게 거짓말한 잘못이 드러나면서 쿨하게 인정하고 떠난다.
. . .
드라마 전개 따위는 난 관심이 있었던 적이 없었는데. . .
서영이가 이혼을 할지 안 할지 그냥 궁금하다고 생각해 봤다.
이제는 전지전능한 인터넷에서 내딸#의 결말을 찾아보았다.
과정 중에 ‘디스하다’라는 희안한 말을 발견하게 되었다.
남들(요즈음 젊은 사람들)은 이미 이 말에 익숙한 모양이다.
‘디스’라는 말은 디스리스펙트의 준말인 모양이다. 하여튼 ‘디스’라는 말은 disrespect 라는 말의 약어에서 더 나아가 우리 사회의 중요한 패러다임이 되는 것 같다.
이 시대 가장이 디스당하고, 대통령이 디스당하고 있다. 과거의 모든 권위 또는 존중의 대상이었던 것들이 젊은이들에게 아니 내딸#에게 디스당하고 있다.
왜 디스 당하나? 결론은 디스 당할 만하니 당하는 것이다.
성경을 읽어보면 이 땅에는 리스펙트할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자기 욕심에 따라 아니 그냥 마음대로 사람을 리스펙트했던 것이다.
하나님 마음에 합하였던 다윗조차도 더 이상의 패륜이 없다고 할 정도의 죄를 짓지 아니하였던가?
유대인이라함은 유다의 자손이라는 뜻인데, 유다의 자식은 며느리를 통해 얻었으니 세상에 이 보다 더 패륜의 집안이 없다고 할 수 있다.
이방인은 지옥의 땔감으로 여기는 유대인들은 정말 심각하게 잘못된 종족들이다.
오늘날 크리스찬은 비기독교인들을 지옥으로 갈 사람들이라고 알고 있고 자기들은 천당으로 가고 현재 천국을 살고 있다고 믿고있다. 하지만 비기독교인들은 기독교도인들을 디스하고 있다.
현 대통령과 김영삼 전 대통령 두 분의 장로가 대통령이 되었다. 그 결과 세상 사람들 중 어떤 사람(택시기사)이 두분의 장로 대통령을 욕하는 데 차마 들을 수 없는 욕을 하는 것을 보았다.
원래 믿음의 사람은 사람들의 판단이나 비평에 귀기우릴 필요가 없다. 하나님인 예수님을 때리고 침 뱉았던 사람들도 있었다. 사람들에게 디스당하는 것은 별 것 아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디스당하면 이건 아닌 것이다.
자기 혼자 자기를 리스펙트하고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디스하고 있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도 있다.
결론은 다시 예수님께서 ‘난 너를 모른다‘ 라고 하실지 두려움에 떨어야된다는 것이다.
교회에서 장로가 되거나 권사가 되면 그럴 듯하다. 아니 목사가 되고 TV 나와서 설교하면 더 그럴 듯 할 것이다.
히히 . . .
그러나 교인들 아니 세상 사람들은 아니라고 한다.
디스당하고 있다.
이건 별 것아니다.
문제는 하나님이 디스하시는 것이다.
히브리인 최 진희
첫댓글 현재부터 미래의 내 모습이 리스펙트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내 몸에서 따듯한 온기가 흘러나온다면...
방가방가 같이 기도합시다
한글이 참 좋은것 같아요, 영어를 한글로 표현하면 그것은 한자처럼 뜻을 알아야 되니, 한글은 세계의 모든글을 품는 글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