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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유는 버릴 것 하나 없는 식용유의 황제…
탄소 줄이는 기후변화 시대의 게임 체인저!”
말레이시아 팜유 농장에 20년간 한국산 비료 수출하는
‘무역 전사’ 김종화 에버켐 대표가 전하는 ‘고마운 팜유’
Oh, those myths!
당신이 착각한 팜유의 오해들!
팜유나무는 유엔이 인정한 탄소중립의 대표적 나무다.
팜유 열매로 기름을 짜고, 팜유 찌꺼기는 요즘 뜨는 바이오연료로 사용된다.
팜유는 지구상에서 인류가 이용하는 현존하는 가장 가성비가 우수한 식용기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팜유가 오늘날 환경단체들로부터 환경파괴의 주범으로 공격을 받는 것은 콩기름을 앞세운 ‘신제국주의’ 세력의 여론몰이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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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아낌없이 주는 팜유』에서 서구의 ‘신녹색 제국주의’에 맞서 고독한 투쟁을 벌이고 있는 팜유 산업계의 현장 목소리, 그리고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한 팜유 생산 대국들의 팜유 지속 가능성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을 소개했다. 팜유가 우리 국민들에게 정당한 평가를 받고,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것을 알리려는 게 저자의 책 출간 목적이다.
저자는 팜유가 지구상에서 인류가 이용하는 현존하는 가장 가성비가 우수한 식용기름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팜유가 오늘날 환경단체들로부터 산림파괴와 오랑우탄 서식지 파괴의 주범으로 공격을 받는 것은 일정 부분 책임도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러한 것들은 과거의 문제일 수 있다. 현재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정부는 환경친화적 팜유 정책을 통해 무분별한 산림훼손이나 팜유 가공 과정에서의 환경오염에 대해 규제를 가하면서 전 세계의 기후변화라는 재앙에 적극 호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저자는 팜유가 그 부산물의 활용을 통해 기후변화의 시대에 새로운 게임체인저로 부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종화
벨기에 UBI(United Business Institutes)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받았고,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과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금융학과에서 팜유 산업을 포함, 말레이시아 사정에 대한 온라인 강의를 해왔다. 말레이시아 한국국제학교 이사장, 말레이시아 한인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2000년 에버켐(EverChem)을 설립,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미얀마, 볼리비아에 현지법인을 운영하며 에버켐을 글로벌 무역회사로 키웠다. 한국산을 포함해 세계 각국의 비료를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지역의 팜유 농장, 미얀마의 논농사 지역에 공급한다. 현재 기후 변화와 탄소 중립에 큰 관심을 갖고 연구 중이며, 팜유가 식용을 뛰어넘어 기후변화와 탄소 중립의 시대에 우리의 미래를 바꿀 ‘게임 체인저’라는 사실, 바이오 연료 시장을 주목하고 선점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책을 썼다. 팜유 농장을 20여 년 넘게 드나들면서 팜유에 대한 우리의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는 것도 집필의 이유다.
말레이시아 사바 지방을 방문했을 때, 모로민족해방전선(MNLF)의 일원이었던 장잘라니(Janjalani)가 만든 필리핀 이슬람 과격 단체 ‘아부 사아프’의 출몰로 심장이 쫄깃해진 적도 있었고,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 남부 칼리만탄 농장에서는 인간과 DNA가 97% 일치한다는 오랑우탄을 멀찍이 바라보며 반갑게 손을 흔들기도 했다. 2019년 11월 말레이시아를 속속들이 소개한 책, 『슬라맛다땅 말레이시아-25억 할랄 시장을 잡아라』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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