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손 모아 사랑회 활동

[호박조우옥]

▲ 우리 시 2천6백여 농아인들의 입과 귀가 되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두손모아 사랑회’ 회원들의 수어(手語) 공연 이벤트 모습. 

  전국 농아인협회 지부 최초로 복사골 농아인쉼터를 열어 농아인의 사랑방이 되고 있는 복사골 농아인쉼터. 원미구 상2동에 위치한 농아인 쉼터가 활성화되기까지 10년을 한결같이 농아인의 대변자가 되어주고 있는 동아리가 있다. 바로 ‘두손모아 사랑회’. 

  1998년 경기도 농아인협회 부천시지부에서 실시한 수어기초반 수료자들이 의미 있는 일을 하고자 뭉쳤다. 듣고 말하고 싶지만 언어로 표현이 되지 않는 농아인들의 애환을 달래주고자 수어교육을 받은 사람들. 수어교육으로 인연을 맺은 45명의 회원들은 부천시 거주 2천6백여 농아인을 비롯, 전국의 농아인들과 교류 중이다. 

  두손모아 사랑회 회원들의 활동 범위는 다양하다. 각급 학교와 기관의 수어강사, 병원 관공서 등 농아인들의 생활편의를 돕는 수어 통역 봉사, 농아인 가정을 방문해 각종 교육 및 생활지도도 한다. 수어보급을 통한 비장애인의 인식개선을 위해 수어 거리공연도 마다하지않는다. 

  최선옥 회장은 “수어교육에 관심이 있어 만난 분들이 교육에서 거치지 않고 봉사로 10년을 이어왔다. 회원 15명의 활동은 활발하다. 경기권 농아인 협회, 방송국 수어 통역사, 학교 수어 강사로 일정이 빡빡하다. 열악한 농아인들의 삶에 빛이 되고자 한다. 동아리의 연륜만큼 농아인들 삶의 질이 향상되고 소통이 원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 장애인 재활작업장과 초등학교 수어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옥경 회원은 “2002년 서점에 붙어 있던 수어교육 문구를 본 게 계기가 되었다. 처음에는 소통이 어려운 농아인들과 함께 하는 것이 무척 힘들었지만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하라’는 남편의 격려가 힘이 되었다. 수어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는 학생들의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2006년 문을 연 복사골 농아인쉼터는 부천지역 농아인 전문복지기관으로 경기도 농아인 협회 부천시지부가 운영한다. 지역 농아인들의 여가활동 및 복지증진 사업을 펼치기 위해 설립되었다. 문화 활동에서 소외되기 쉬운 농아인의 특기와 적성을 살려 건전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회교육사업을 비롯, 상담, 재가 복지, 공동 작업실 운영, 산하 조직 활성화, 무료 급식 등이 중점 사업이다.

[이문찬]

두손모아사랑회여러분 만나서반갑습니다 저는 한국수화통역자원봉사단 청림회고문 이문찬입니다 82년 한국최초로 수화통역자원봉사단을 창립 전국대회등 농아인 관련행사는 거의 참석 했습니다 조우옥 카페지기님과 인연이되어들어왔네요앞으로 자주 뵐께요광명에서도 청림회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으니 좋은 행사시 서로오가면 좋겠네요 반가워요

[호박조우옥]

아유 이회장님 역시나 수화로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 최고지라이이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