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동기들 2013년도 송년회모습
2013.12.27 금요일 12:00
[향가]
안국역 현대건설 사옥옆 골목
9명의 동문들이 모여 2013년도
송년모임을 갖고 있다.
박장원동문과 김진식동문
박장원 동문은 1989년 재경7회 동기회가 결성되었을 때
2년간 초대 회장을 역임하였다.
그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무역업에 종사하며
일가를 이룬 것이다.
김진식동문은 단국대학교 영문과교수로 재직하다
정년퇴임하였다.
장현배동문과 민순기동문
장현배동문은 7회 동기회 총무를 10년이상
맡고 있다.
민순기 동문은 부천 송내에서 달려왔다.
민동문은 고무에 관련된 화학공업분야
국내 최고권위자의 한 사람.
지금도 전국의 고무관련 중소기업들을 돌며
기술지도를 하고 있다.
김진식동문과 이근성동문
김진식동문은 분당에서, 이근성동문은
멀리 용인에서 참가하였다.
이근성동문은 세계일보 광고국장을 역임하였다.
이창주동문과 전수일동문
전수일동문은 광운대학교 사회과학대학장과
대학원장을 역임.
곽신도동문과 신만식동문
배수경동문이 세상을 떠났다는 확인되지 않은
얘기들이 나왔다.
협심증을 앓다가 심근경색으로 병원 응급실에 실려가기도
했었지만, 퇴원 후 대전인가 어디로 연락도 없이
사라진 이후 소식이 감감하였다.
벌써 1년 가까이 된 소식이다.
그동안 세상을 떠난 동기들 얘기들도 거론 되었다.
이진희, 이인선 등 우리곁을 떠난 그리운 이름들이다.
그밖에 이봉학, 이종민, 윤기선 친구들도
유명을 달리하였다.
자연히 건강관리에 관한 얘기들이 주를 이루었다.
2008년 송년회 때도 이 식당을 나서며 사진을 찍어 올려놓았다.
벌써 5년이 지난 것이다.
오늘 사진과 비교하면 감회를 금할 수없다.
홍일점인 단골 참가자 이필남동문이 무릎관절을 앓아
겨울이 되면 거의 걸을 수가 없어 모임에 빠졌다.
섭섭한 일이다.
송년회를 마치고 안국역에서 지하철에 오른 시각이 14:20이었다.
정오에 만나 2시간 넘게 오찬을 즐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