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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작나무와 금강송 숲, 오지의 계곡에서 여름나기 ◆
섭씨 30도를 넘는 폭염이 계속되는 8월의 한반도를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곳
숲길을 가뿐하게, 개울을 시원하게, 자박자박 걸을 수 있는 곳으로 갑니다.
9만평의 넓이의 검마산 자작나무숲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금강송 군락
무릎이 잠기는 개울물 따라 가는 왕피천 상류
▶기간 : 8/14(토) ~ 8/16(월)
▣ 영양군 수비면
▶굽이굽이 돌고 돌아가야 만날 수 있는 오지의 땅
영양군은 서울을 기준으로 보면 전국에서 가장 먼 곳 중 하나 입니다. 그 중에서도 수비면은 산맥과 산들이 둘러싸고 강으로 막힌 오지 중의 오지입니다. 오지라는 말은 바꿔 말하면 청정지역이라는 말과 같은 뜻이 됩니다. 밤하늘에 은하수가 흐르고 여름밤에 개똥벌레가 날아다니는 곳, 우리나라의 육지에서 가장 투명한 밤하늘을 볼 수 있는 곳 입니다.
▶검마산 자작나무숲과 기분 좋은 만남
한여름에 한반도의 남쪽에서 한대식물인 자작나무 숲은 어떤 모습일까요? 30여 년 전 솔잎혹파리로 집단폐사한 소나무숲 대신 그 자리에 자작나무숲이 들어섰습니다. 해발 600미터가 넘는 고도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고, 그 넓이는 30여 헥타르, 축구장 42개를 만들 수 있는 크기입니다.
자작나무는 노란 단풍으로 물드는 늦가을과 순백의 줄기가 더욱 하얗게 빛나는 겨울이 유명하지만, 청정한 기운과 함께 시원함을 주는 여름의 숲도 좋습니다.
▶한국의 소나무를 대표하는 금강송 숲길
붉은 색을 띠며 하늘 높이 곧게 자라는 한국의 대표적인 소나무가 금강송입니다. 나무의 속은 붉은 색이거나 황색을 띠고 있어 황장목으로도 불립니다. 예로부터 왕실의 보호를 받아온 금강송은 영영군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금강송 군락이 이어지는 낙동정맥의 오솔길을 걷습니다.
▶찰방찰방 발목이 빠지는 왕피천 계곡따라 걷기
산과 들로 둘러싸인 영양에는 맑은 계곡과 개울도 많습니다. 영영에서 왕피천은 장수포천 또는 수하계곡으로 불립니다. 그만큼 아직 강이라고 불리기보다는 계곡이라 불릴 정도의 크기와 깊이로 흘러갑니다. 수하계곡은 유순하고, 시내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물길은 깊지 않고, 잔 자갈이 깔린 바닥은 미끄럽지 않아 찰방거리며 걷기 좋습니다. 10km 넘게 이어지는 왕피천 최상류의 계곡을 따라 걸으며 더위를 잊을 수 있습니다.
▶쏟아지는 별빛과 개똥벌레를 만나는 한여름 밤의 꿈
국제밤하늘협회로부터 ‘은밤(Silver Night)’의 등급과 ‘영양반딧불이공원’이 있는 계곡에서 한여름 밤의 꿈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곳, 영양군 수비면입니다.
검마산 자작나무숲 트레킹 |
여행개요/
여행기간 | 8/14(토) ~ 8/16(월) |
여행비 | 330,000원 |
출발시간 및 장소 | ▷8월 14일 07:40 > 출발 5분전까지 모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하철 3호선/신분당선 <양재역 12번 출구> 서초구청 안 주차장 |
중간합류지점 | ▷09:30 원주이마트 셀프주유소 주차장(중앙고속도로 남원주 IC) ▷12:00 영양군 수비면 버스터미널 앞 |
신청 | > 8명 이상 진행하며, 출발일 7일 전 진행여부를 알려드립니다. |
난이도 | ▷고도차 : ☆☆ ▷지형적 : ☆☆ ▷시간적 : ☆☆ ▷경관 : ☆☆ |
공지사항 | ▷국내여행 신청은 카페의 댓글로만 받습니다. ▷이 여행은 개인 당 2명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예약/
[예약방법] ▷다음카페 <카일라스투어>의 해당 일정이나, 여행신청란에서 댓글로 신청하시면 확인문자나 전화를 드립니다. ▷여행비 입금 : 8월 6일까지 여행비 입금계좌 : ㈜카일라스투어 > 하나은행 771-910004-79704 [준비물] ▶마스크 1일 1장 이상 ▶여행자보험 > 개별적으로 가입하시고 참가하시기 바랍니다. ▶각 일정별 준비물은 출발 3일 전 신청자들께 안내합니다. ▶문자 및 카톡 : 010-6259-3230 |
○ 포함사항 ▶전일정 숙박 : 민박(3~4인실) > 신청인원에 맞춰 방을 배정합니다. ▶식사 : 매식+도시락+BBQ(스탭이 준비해 드립니다) ▶서울-현지 및 현지에서 지원차량(15인승 르노마스터 버스) ▶스탭 2명(1명 인솔, 1명 차량지원) |
○ 불포함사항 ▶여행자보험 ▶주류, 음료, 생수 등 ▶1일차 점심 |
▣ 일정표
1일 8/14(토) 서울 – 영양 – 금강송 숲길 07:40 서울 출발<지하철 3호선/신분당선 양재역 12번 출구 > 서초구청 주차장 > 남원주 IC 경유 12:00 영양군 수비면 도착 후 개별식사 >>수비면 소재지 가까이에 있는 약천정, 발리소공원 탐방합니다. 수비면은 작은 시골 면소재지로 터미널을 중심으로 몇 개의 식당과 마트가 모여있습니다. 시골의 정겨운 모습이 남아 있는 식당을 찾아 개별적으로 점심식사를 합니다. 13:30 덕재 도착 후 금강송 숲을 따라 능선 트레킹 시작 ■낙동정맥 금강송 숲길과 본신리 금강송 생태경영림 걷기 > 약 5.5km, 2.5시간+3km, 1시간 예정 ▶덕재에서 낙동정맥 능선으로 오른 후 아름드리 금강송이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검마산 자연휴양림까지 트레킹합니다. 능선은 초반에 10분 정도 오르막을 오른 후 완만한 오르막과 내리막으로 휴양림까지 이어집니다. ▶본신리 금강송 생태경영림은 금강송을 가꾸고 보존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2007년에 조성한 곳입니다. 금강송 숲에서 휴식을 취하며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휴식처입니다. ▶번동계곡 물길따라 걷기 > 3km, 1.5~2시간 ▶장수포천(수하계곡)에 있는 민박집으로 이동하여 숙박합니다. 숙박할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습니다. >>민박집은 왕피천의 상류 장수포천가에 있습니다. 물놀이를 할 수 있으며 쏟아지는 별과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 저녁식사로 BBQ제공합니다. |
2일 8/15(일) 검마산 자작나무 숲과 죽파계곡 ■검마산 자작나무 숲 + 죽파계곡 > 약15.5km, 6~7시간 예정 ▶자작나무 숲은 해발 600~750m의 검마산 남쪽 사면과 계곡을 따라30여 헥타르의 크기로 조성되었습니다. 1993년 솔잎혹파리로 집단 폐사한 소나무를 베어내고 그 자리에 만들어진 국내 최대의 자작나무 숲입니다. 나무의 나이가 평균 서른 살이 채 안된 젊은 숲이며 나무들의 키는 20미터에 이릅니다. ▷자작나무숲은 신원리에서 시작되는 검마산 임도를 따라갑니다. 약 두시간 동안 쉬엄쉬엄 임도 숲길을 따라 9km 정도 가면 계곡의 사면을 따라 조성된 자작나무숲의 꼭대기에 이릅니다. 자작나무숲은 계곡과 사면을 따라 약 4km정도의 산책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최대한 길게 최대한 천천히 최대한 오래 자작나무숲을 따라 걷습니다. ■죽파계곡 ▶자작나무숲이 끝나는 곳에서 임도는 다시 숲길로 죽파리까지 6km정도 이어지는데 바로 옆은 죽파계곡이 이어집니다. 죽파계곡(장파천)은 빛이 들지않을 정도로 짙은 숲을 이루고 발목 정도 깊이로 빠지는 맑은 물길이 흘러내려 한여름 물에 첨벙거리며 걷기 좋은 계곡입니다. 걷다 보면 작은 폭포와 작은 소도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장파마을 도착 후 수하리의 민박집으로 이동합니다. >>민박집 근처의 수하계곡은 ‘국제밤하늘협회’로부터 ‘은밤(Silver Night)’ 등급을 받은 육지에서 가장 투명한 밤하늘을 관측할 수 있는 곳이며, 개똥벌레가 날아다니는 ‘영양반딧불이공원’이 있는 곳입니다. |
3일 8/16(월) 왕피천 – 수비 – 남원주 – 서울 ■왕피천의 상류 장수포천 7~8km, 3~4시간 ▶왕피천은 영양군 수비면 본신리 금장산 서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장수포천으로 불리며 수비면의 깊은 골짜기를 따라 북동쪽으로 흐르다가 울진군 서면 왕피리에 이르러 왕피천이란 이름으로 바뀌며 동해로 흘러드는 강입니다. 전체 길이는 61km 정도이며, 중간에 인가가 전혀 없는 적막강산의 오지를 지나가기에 청정하천의 대명사처럼 불리는 강입니다. ▶수하2리에서 장수포천을 따라 도로가 끝나는 마지막 오무마을이 있는 곳까지 물길을 따라 걷습니다. 무릎 깊이부터 허리까지 빠지는 청정계곡을 마음껏 걸어봅니다. 물이 빠지는 것이 싫다면 계곡을 따라 함께 이어지는 길을 따라 갈 수도 있습니다. 오무마을 앞 강변에서 야외 점심 후 서울로 출발합니다. 14:00 수하계곡 출발 > 중앙고속도로 풍기IC, 남원주IC 경유 서울로 이동 *5~6시간 예상 |
※ 일정은 현지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검마산 자작나무 숲길 트레킹 안내 ▷태백고원의 숲길 트레킹은 무더위를 피해 고원의 숲길을 걷는 일정입니다. 임도로 가꾸어진 길을 따라 걷기 때문에 대부분 오르내림이 심하지 않은 길이며, 산길이 아닌 둘레길을 걷는 기분으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습니다. ▷첫날 금강송숲길은 낙동정맥 능선을 따라 산길을 걷습니다. 초반에 오르막이 있으며 숲이 무성한 산길입니다. 자작나무숲길은 임도를 따라 자작나무숲으로 간 다음 산책로를 따라 갑니다. 숲길이 끝나면 얕은 계곡을 따라 걷습니다. 왕피천 트레킹은 무릎 전후로 빠지는 강을 건너기도 합니다. ▷스탭들이 차량운행과 식사를 담당하며 이동의 편의와 식사를 직접 준비해 드립니다. |
▶예약안내 ▷이 일정은 다음 카페 <카일라스투어>에서 댓글로 신청 가능합니다. ▷개인 참가 또는 하나의 아이디로 2명까지 참가할 수 있습니다. > 여행자보험은 개인적으로 가입하고 오셔야 합니다. |
▶숙소 ▷이 지역은 민박, 펜션이 거의 없는 지역입니다. 왕피천 상류 수하계곡에 있는 민박을 이용할 예정입니다. ▷민박은 시설이 좋지 않고 공동화장실과 샤워실을 이용해야 합니다. ▶식사 ▷1일째 저녁은 펜션에서 BBQ를 제공합니다. 2일째 아침은 매식 또는 스탭이 준비, 점심은 도시락(빵+과일) 제공됩니다. ▷코로나 19로 식당 이용이 어려울 경우, 숙소에서 스탭들이 준비합니다. ▷트레킹 중 생수나 간식을 살 수 있는 곳이 없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수비면 소재지 또는 민박에서 준비할 수 있습니다. |
▶면책사항 및 취소규정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일정 중 가이드(인솔자)의 안내사항 및 지시사항을 따라 주셔야 합니다. ▷여행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한 처리나 치료비용은 참가자의 보험으로 해결해야 하며 진행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습니다. ▷취소수수료는 출발확정 통보 후 적용합니다. >출발 13일~7일 전까지 취소 시 : 50,000원의 취소료 공제 >출발 6일~2일 전까지 취소 시 : 100,000원의 취소료 공제 >출발 1일 전 ~ 출발 당일 취소 시 : 여행비의 100% 취소료 공제 |
<준비물> 물길(시냇물, 계곡, 강)을 따라 걷는 일정이 매일 있습니다. 물속에 빠지며 걸을 수 있는 신발과 반바지 또는 짧은 바지를 준비 바랍니다. 갑자기 비가 쏟아질 수 있으므로 비옷 또는 우산을 준비바랍니다. 숙소는 밤에 기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저녁때 입을 수 있는 긴팔 상의를 준비 바랍니다. ▶신발 걷기 편한 트레킹화 또는 등산화 / 물에 빠지면서 걸을 수 있는 샌들 운동화 ▶복장 여름산행에 적합한 복장 - 가능하면 땀 흡수와 발수가 잘 되는 기능성 의류로 준비하세요. ▶비옷, 우산, 얇은 방풍복, 저녁 때 입을 보온의류 ▶햇빛을 가릴 수 있는 모자, 자외선 차단제, 벌레차단용 스프레이, 개인용 세면도구 ▶선택 > 등산스틱, 간이의자, 보온병 ▶마스크 1일 1장 이상 |
▣여행지 지도
첫댓글 대표님!!!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8.02 12:49
그 일정을 생각만해도 가슴이 설렙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신청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8.02 14:32
해보리님 ~~ 다시 만나게되어 반갑네요 . ㅎㅎ
네~
닉네임이 예쁘고 모습과 아주 잘 어울려 마음에 들어요~~^^
적막강산의 오지에서 들리는 발걸음 소리 물첨벙 소리, 도란도란 들리는 이야기소리. 상상해봅니다. 밤이면 별들이 얇은 여름 이불 덮어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