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첫 러시아 대사는 변호사겸 정치인. 모든 걸 정치로 푼다는 뜻? 정치 만능시대다.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는 전남 광양서 3선을 한 정치인. 러시아 통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믿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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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초대 주러시아 대사에 우윤근(60) 국회 사무총장이 내정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주러시아 특명전권대사에 우 사무총장을 내정하고 당사국의 대사 임명동의 절차에 들어갔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박 대변인은 "우 내정자는 국회 및 당내 요직을 두루거친 3선 의원으로 정무적 감각과 협상능력이 탁월하다"며 "정계 입문 전에 러시아 통상 전문가로 활약하였고, 정치권에서 손꼽히는 러시아 전문가"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전남 광양 출신의 우 총장은 광주 살레시오 고등학교를 거쳐 전남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법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은 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원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기도 했다. 17대 총선 당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국회에 입성한 우 총장은 19대까지 내리 3선을 지냈다. 현재 국회 사무총장을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