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나무 비누, 닥나무 스킨 사용 일주일 정도 되었구요.
일단 닥나무 스킨부터 후기를 작성해 볼께요~*
제 피부가 민감성+복합성 이기 때문에
여름에
폼클랜징 세안은 보름에 한번 정도하고
물로만 씻고
얼굴에 정말 아무것도 안바릅니다.
그런데 봄이나 가을에는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일교차가 너무 심하고 온도차도 너무 심해서
땀났다가 건조했다가 유분이 생겼다가 난리를 칩니다.
그래서 아토피 있으신 분들은 다들 환절기에 가장 민감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닥나무 스킨이 있다는 말을 들어서 이번에 받아 되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뿌리는 형태이기 때문에
미스트 뿌리는 것처럼 얼굴에 간편하게 적당량 뿌려서 사용하는 점이 편했어요.
왜냐면 예전에 일반 스킨 사용할 땐 한꺼번에 많이 나와서
거의 스킨으로 세수를 했던 경험들이 있었기 때문이죠.
스킨을 잘 안써봤기 때문에
수분이 날라가면서 더 건조해 지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런 걱정을 말끔~히 씻어내 주듯이
건조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무겁지도 않은
그 미묘한 적당선을 잘 포착한 제품이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향에 대해서 말하고 싶은데
약간 미묘하게 꼬릿한 향이 났습니다.
제품의 문제가 아니라
닥나무 특유의 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맞겠죠?)
그런데! 저는 이 점이 참 좋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닥나무 로션은 무언가 향이 첨가된 느낌이 났는데
스킨에는 향이 첨가가 안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첨가된 향 따위는 원하지 않습니다.
그냥 몸에 좋은 천연!이면 충분!합니다 ㅎㅎㅎㅎㅎㅎ
만세!!~~ ㅋㅋ
그리고 이어서 비누 후기도 남겨 봅니다.
처음에 받았을 때
색깔 때문에 '난다* 비누'라고 샴푸 대용 비누가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너무 물렁해서
몇 번 쓰고 형체없이 다 분리되서 없어져 버리면 어쩌지 하고
걱정을 했는데(걱정도 참 많죠?ㅎㅎ)
다행히 견고성이 있는 비누였습니다.
거품이 많이나는 제품은 아니지만
사용하기 적합할 정도로 거품이 나서
자극도 없고 사용하고 나서 당기지도 않고 번들거리지도 않고
미끄덩거리지도 않고
또 부드러운 느낌은 남아 있어서 일주일 사용해 봤는데 참 좋네요
그동안 폼클랜징을 쓰면
피부에 있는 유분끼가 다 없어지는 느낌이라서 매일 사용을 못했는데
닥나무 로션은 그런 점이 없어서
덕분에 그동안 물로만 씻다가
비누로 매일 세안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비누로 씻으니 얼굴이 더 환해지는건 어쩔 수 없네요 ㅋㅋㅋ
그리고 세안 후에 닥나무 스킨 칙칙칙칙!
ㅎㅎㅎㅎ
매일 아침 씻는게 이렇게 기분 좋은 일인지 몰랐네요
닥친김에 몸도 닥나무 비누로 씻습니다.
그동안 바디클랜저는 씻고나서 너무 미끄덩 거려서
거품이 씻긴건지 안씻긴건지
헷갈려서
샤워하는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렸는데
닥나무 비누는 피부에 딱! 적당한 느낌이네요.
물론 이건 제 사용후기니까
제 피부에 딱! 적당하다는 말입니다. ㅎㅎㅎ
저 처럼 민감성, 복합성 피부이시고
천연제품 원하시는 분들은 사용하시면 분명히 만족하실 제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까지 사용해본
닥나무 크림, 로션, 비염스프레이, 스킨, 비누
5가지 제품이 모두 마음에 들고 훌륭해서
에덴 동산 다른 닥나무 제품들도 궁금해지네요.
차근차근 하나씩 섬렵해서
다
먹고 뜯고 마시고 발라보아야 겠습니다.
ㅎㅎㅎ 자연은 참 신비합니다.
사람 몸이 좋은 원료들을 내어주니까요.
냉장고에 늘어가고 있는 닥나무 제품 라인입니다. ㅎㅎ
첫댓글 아토피가 나으셨다는데 이 곳의 제품을 사용하고 난 후인가요?
아뇽 그건 아닙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