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오랜만에 테니스하러 맨하탄 강 건너에 있는 루즈벨트 섬에 가 보았습니다. 테니스 마치고 강변을 우산을 움켜 지고 바람과 싸우면서 걸어 보았드랍니다. 벛꽃을 구경하기 위함이지요. 온 종일 비가 와서 맨하탄을 배경으로 사진을 벚꽃을 벗삼아 담아 보려 했는데 선명 하게 보이지 아니 했지만 여기 몇장 보내 봅니다. 특히 거위들이 캐나다에서 건너 오는데 특징은 패스포드도 없이 자유자제로 캐나다와 미국을 왕래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우리 인간도 언제 그러할날이 있을까요?
마지막 사진은 루즈벨트 대통령이 휠체어에서 장애자의 손을 잡는 모습이 담겨 있답니다. 다 아는 이야기 이지만 루즈벨트 대통령은 유일한 4선 대통령 였지요. 그의 업적에도 불구하고 그가 하반신을 전혀 못쓰는 소 아마비였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의 사진을 보면 흔히 앉아 있거나, 서있는 경우에는 그의 아들이나 보좌관의 팔을 잡고 있는 것이 전부입니다. 실제로 그는 하반신이 마비되어 어디를 가든 꼭 들어서 옮겨야 했으며,휠체어에서 소파로 또는 침대로까지도 도움이 없이 움직이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가 소아마비에 걸린 것은 어릴 때가 아닙니다. 38세때의 일이지요. 지금은 소아마비로 고생하는 사람이 없지만… 임기때는 휠체어탔는데 메스컴에서는 보도를 하지 아니 했다고 하더군요. 미국 국민은 그가 사망 한 후에 알았다고 합니다. 사진을 얼마든지 왜곡 할 수 있으니까요. 그는 여자 스캔들도 있었지만 부인 덕으로 모든 것을 극복하고 세계 공항이 왔을때 뉴딜정책으로 경제 공항을 이겨내면서 미국을 이끌었고 뉴욕 주지사 출신이며 4선 중 12년째 뇌출혈로 사망 했지요. 63세이던 독일의 항복을 눈 앞에 둔 시점에서 사망을 했답니다. 여기 Roosevelt Island는 원래는 Menhatan Island였는데 그분의 이름을 따서 현재는 루즈벨트 섬이라고 칭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