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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명시 세계의 시와 산문 22 장마 / 티엔 위안
김상환 추천 0 조회 51 26.06.28 19:0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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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6.28 22:22

    첫댓글 수고 많습니다. 젖음의 미학, 귀한 글 감상 잘 했습니다

  • 26.06.30 14:16

    빗줄기가 아닌 매화 향기가 수직으로 낙하한다는 시인의 상상력이 그것. 그리고도 남는 것은 매화의 고결한 빛과 향기가 허공이 아니라 대지와 인간을 향해 있다는 진실이다. - 한편, 우리는 슬픔에 젖고 추억에 젖고 문화에 젖고 일상에 젖는다. 이 경우 ‘젖는다는 것’은 단순히 물기로 인해 축축해지는 물리적 현상만을 의미하지 않으며, 대상을 온전히 받아들여 내면 속으로 깊숙이 스며드는 것이다. - 시적 상상력은 무지개와 같다. 김상환 평론가의 약평은 촌철살인이다. 내면 깊숙이 젖는 것이 어디 시뿐이랴, 천지간이 모두 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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